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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하철에 울려퍼지는 노숙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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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15 23:27:55

 

 

 로스앤젤레스 지하철 역 안에서 한 노숙인이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인 영상이 화제입니다.

이 노숙인은 '에밀리 자모르카(Emily zamourka) 란 이름을 가진 52세 여성으로 지하철에서 오페라를 부르는 모습을 한경찰이 영상으로 촬영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세에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전공이었던 바이올린으로 길거리 공연을 하며 지금껏 생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공연 중 한 관객에 의해 바이올린을 도둑맞게 되고 시민의 도움으로 바이올린을 되찾을 수 있었으나 이미 그녀의 모든것이었던 고가의 바이올린은 부서져 버렸으며 다시 구할수도 고칠수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손목까지 다치게 되었으나 치료비 또한 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생계의 수단을 한순간에 모두 잃어버린 그녀는 결국 노숙인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녀는 더이상 바이올린 없이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아직 가지고 있는 한가지의 악기인 목소리가 있었고 자신의 슬픔과 함께 모든것을 담아 노래하며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인근을 순찰 중이던 한 경관이 우연히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촬영하게 되고 그 모습을 트위터에 올리자 자모르카씨의 인생에 어떠한 변화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게 된 수많은 사람들이 노래에 대한 찬사와 함께 응원을 보냈고 길에서도 그녀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며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이들이 생겨났으며 유명 음악공연에 초청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녀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모금활동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그녀가 안락하게 지낼수 있는 주거지 또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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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5 23:25:19

더럽던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 되셨길 바랍니다..

2019-10-16 00:10:33

새벽에 뉴욕에서 지하철 타고 가고 있는데 한 흑인 아줌마가 옆칸에서 건너와서 노래를 막 시작하려고 첫 음을 발사하는 순간 자고있던 아저씨가 일어나더니 사복경찰이라며 끌고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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