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를 두번 하고 동시에 팍 들어가면 기분 나쁘겠죠. 자기 방도 아니구 상사 방인데, 노크 하고 안에서 ‘네~’ 하는 대답 들을때까지 기다려주는건 비단 상사뿐 아니라 남의 공간 들어갈때의 기본적 예의가 아닐까 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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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2:01:08
만일 그랬다면 "다음부턴 노크한 다음 좀 기다렸다가 대답 듣고 그러고나서 들어와라." 라고 알려주면 될 것을 저딴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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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2:04:48
그냥 팍 들어간 사람이나, 꼰대식으로 생색낸 사람이나 둘 다 잘한건 없어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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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9 22:07:50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죠. 글 쓴 사람은 사회경험이 거의 없는 신입사원이구요. 상대가 신입이고 잘 모르는 것 같으면 상사 입장에서 일단 알려줄 생각을 해야지, 저딴식으로 대처하는건 명백히 일방적 과실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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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2:36:58
노크 두번 하고 문을 바로 팍 열면 분명 안에 있는 사람이 기분이 안좋을수있긴하죠. 하지만
과장이 화를 내고 (지랄)을 했던 포인트는 "두번 노크했기 때문" 입니다. 두번 똑똑 하는게 대체 왜 기분이 나쁜지 저도 전혀 이해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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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01:46:35
첫번째는 그렇다쳐도 두번째는 10초뒤에 들어갔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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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2:04:13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나이도 지긋하시고 회사생활도 오래한 과장급?이 이제 입사 2달 된 26살 신입한테 저런걸로 갈구는거 보면 과장이란 사람의 자질이나 인성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상사면 웃어 넘기거나 자상하게 알려줬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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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0 09:26:05
피장파장의 오류같습니다. 노크가 기술을 도제식으로 알려주던 시절, 스스로 깨우치길 바라며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는 대대로 내려온 누적된 기술이 아닙니다. 말로 하면 알아 들을 일을 가내수공업, 개발독재시절 마인드로 해결하려 드는 건 꼰대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성문제고 일처리 능력을 의심해 봐야할 문제죠. 그게 어떻게 몰라서 실수한 것과 동급으로 비교가 됩니까?
노크를 두번 하고 동시에 팍 들어가면 기분 나쁘겠죠.
자기 방도 아니구 상사 방인데, 노크 하고 안에서 ‘네~’ 하는 대답 들을때까지 기다려주는건 비단 상사뿐 아니라 남의 공간 들어갈때의 기본적 예의가 아닐까 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