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인생을 바꾼 결심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흑자헬스라는 유투브 보다가 

집구석에서 좀 나가라는 말을 듣고 

바로 이어폰 찾아 귀에 끼고 들으면서 산책을 나갔어요. 

그후부터 산책이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네요. 좀있으면 1년차가 됩니다. 

오 글쓴분 혹시 어떤 책이였나요?

저도 게임중독이 심한데...

회사에서 선물로 받은 갤워치를 어떻게 써먹을끼 고민하다가 일단 운동해보자 달리기 해보자 하고 뛰쳐나갔는데 이제는 풀코스 러너가 되었습니다.

납기 담당으로 일하면서

핸드폰 울리면 경기 날 정도로 스트레스 받다가

공황와서 컴퓨터 의자에서 바닥으로 쓰러진 이후

일 욕심 내려놓고 좀 더 편한 곳으로 이직했습니다. 

 가난이 너무 싫어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저축을 했습니다.

자산도 어느정도 되지만 아직도 짠돌이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투자가 어렵다는거죠.

동네 복싱장 다니기 시작하면서 건강관리 스트레스 관리가 비약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몸이 건강하면 정신, 마음 건강에 크게 도움된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종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 단 하나의 문구만으로도 안정 되더라구요. 저는 종교로 인생이 확 바뀐건 아니지만 안 되는 일은 어느 정도 놓아줄 수 있는 여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바꾼거는 농구를 시작한게 그랬던거 같습니다. 사회생활도 농구장에서 배웠고, 외로울 때 의지하던 것도 농구였고, 그걸로 돈도 벌어보고, 사람들도 만나고...
결국 저를 사회에 꽤 적응력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거 같습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나 그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요.

제가 돈없던 취준시절 자신의 벌이가 시원찮았을텐데도 이럴때 맛있는거 먹어야한다고 밥사주고 깔끔해야한다고 옷사주고 기죽지 말라고 응원해주던 여친을 보면서 이 여자와 꼭 결혼해야겠다고 맘먹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늦게 하긴 했지만 결혼하고 애 키우면서 단 한번도 이 여자를 만나서 결혼한걸 후회하지 않았네요

농구 선수의 연습영상에서 슛이 다 들어가는거 보며 친구와의 대화중에 친구가

“ 선수들은 밥만 먹고 슛만 쏘니까 다들어가는거지 우리도 매일 하면 비슷해질걸 ”

이 얘기가 가슴에 꽂히더니 원하는게 있으면 매일 그것을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한 때 매일 슛연습을 해서 일반 사람들은 못 믿을 정도의 슛율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영상 증거 다수, 증인 다수)

지금은 수영을 잘하고 싶어서 수영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혈당.. 혈당이 100이 넘으니
정신차리고 식단하고 운동해서 살빼게 되더라고요

동남아 어느나라의 간접흡연에 관한 광고를보고
한방에 금연에 성공했네요

임용시험 준비시절 두번째 낙방후 방황하던때
빠르게 취업으로 전환한거
집값 하락시기에 청약넣은거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거
인생의 전환점 이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마

인생 통틀어 만날까 말까한 최악의 인간을 한번 경험하고 나서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어떤 휼륭한 책보다도 임팩트 있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