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HYBE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4.8%를 매입하면서, 3월에 열릴 SM 주주총회를 앞두고 HYBE에서 민희진을 SM 이사 후보로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HYBE 박지원 CEO는 SM엔터테인먼트 고유의 색채를 존중하겠다는 취지에서 민희진을 비롯한 크리에이티브 분야 인사들은 이사로 추천하지 않았고, 대신 경영 및 법무통을 이사로 추천했다
작년에 sm-하이브 뉴스에서 민희진을 sm이사로 보낸다만다 이런 이야기가 한참 있었는데, 이때도 좀 이상했습니다. 민희진은 sm과 꽤 예전(2018년)에 결별하고 하이브 거쳐서 어도어대표인데 다시 이사로간다? 이해가 안되는 무브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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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22:06:32
이수만,방시혁의 하이브 VS 이성수, 탁영준 + 카카오 지분 싸움에서
하이브 측이 주주표심 잡으려고 민희진을 내세울거라는 분석이 많았죠
민희진 뿐만 아니라 방시혁도 후보로 올라올거라는 분석이 많았었습니다.
헌데 적어주신 글에도 나온것 처럼
결국 하이브측에서 크리에이티브 분야 인물은 이사로 올리지 않았죠
표면적인 이유는 SM의 색채를 존중한다는 것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하이브는 SM 지분인수 싸움에서 물러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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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22:00:20
선빵, 후빵이라는 입장문 등의 언플은 인터넷에서 무슨 상황인지 추측해야하는 사람들에게나 의미있는 것 같고, 하이브는 감사권 발동이나 주주총회 소집 및 민대표 사임을 요구하는 등 이미 칼을 뽑고 실질적인 행동에 들어간 상황이라 여론전이 아닌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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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2 22:05:02
지금은 그저 서로 내가 정당하다 말하는 상황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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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22:05:21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엔터 사업에 구설수 자체가 얼마나 큰 리스크인 줄 아는 하이브가 (오늘 하루만에 시총7500억이 증발) 별 증거도 없이 가장 잘 나가는 자회사에 감사권을 발동하고 주총 소집을 요구한 게 아닐 거라 봅니다. 더 나아가 단순히 마음에 안 드는 이유로 민 대표를 사임 시켰을 때 앞으로 뉴진스 활동에 생기는 부작용이 어느정도 수준일지 하이브가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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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22:35:06
근데 그런 '그럴리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가 있긴하죠
대가리를 건드렸을때... 아일릿 항의 건을 보면 민희진이 방시혁을 노리고 들어왔기 때문에
하이브에서 초강경 대응을 하는거 아닌지 싶네요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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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2 22:15:53
하이브는 민대표 처럼 저렇게 후빵은 안 치지 않을까요? 지킬게 많거든요.. 뉴진스 아일릿 이미지 다 깍아먹어버려서 하이브는 이제 조심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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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22:36:20
근데 민희진이 지분 20%인데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거 자체가 구조적으로 말이 안되긴 합니다.
50:50 정도도 아니고 하이브가 80%를 가지고 있는데 외국계 투자사든 뭐든 하이브가 안팔면 경영권이 넘어갈 수 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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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08:20:42
방법이 없진 않죠..
sm-카카오때도 제3자배당 유상증자를 통해서 지분을 만든뒤에 이수만을 넘어서려고 했던거니까요
민희진 대표는 아니라고 반박 했으니
이제 하이브가 증거 내밀 차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