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 GS 보상선수

195cm는 내가 안고 죽어야 하기는 합니다.
(실제로 안고 죽을거라 예상합니다. 다음시즌도 못 뛸 가능성이 크죠.)

지금 기름집 중앙이 상대팀 기준 맛집이라 누구라도 뛰어봐야 합니다.
오디션장 크게 열린 셈이죠.

오세연이 그래도 신장에 비해 팔이 길어서 블로킹 감각도 제법 있고 속공도 괜찮게 해서 가장 싹수가 보이긴 하는데, 문제는 너무 정줄놓고 있을때가 잦더군요. 이것도 어떻게보면 타고나는거라 쉽게 안 고쳐지긴 할텐데, 아무튼 다음시즌에게는 본인 커리어에 가장 좋은 기회일거라 두고봐야겠네요.

기본적으로 배구 소프트웨어가 없다시피 한 선수죠.

그나마 지난시즌에는 많이 좋아진거고 22-23시즌은 정말 속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기본적으로 MB는 상대 세터와의 머리싸움을 이겨야 하는데, 1경기에 1번 이길까 말까 였습니다.

(상대 팀 공과 반대방향으로 맨날 뛰던 게 오세연 - 문지윤 듀오였죠.)

진짜로 연습으로 실력이 느는 케이스지 천부적인 예측 이런 건 전혀 없죠.

대신에 신체조건이 워낙에 좋아서 더 굴리면 굴릴수록 잘 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