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Drive to Survive' 시즌2가 2/28 공개됩니다.

 시즌1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즌1을 보고 F1에 입문했다는 분들도 많이 보였고요. 그렇기 때문에 기밀 보안보다는 일부나마 공개해서 관심을 끌어오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넵. 독일 그랑프리편에서는 해밀턴의 인터뷰까지 담겼다고 합니다. 르끌레르는 시즌1에서 비앙키와의 유대감과 페라리 이적이 화두였는데 시즌2에서는 베텔과의 갈등이 화두가 되겠네요.

 처음에는 250번째 그랑프리라는 역사성도 있고하니 독일 그랑프리를 점찍은것 같은데 하필 그경기가 역사에 남을 대환장 파티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죠. 

저도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에피소드가 몇개 있는데,

 - 스페인 그랑프리 (페라리의 시즌 최대위기, 하스의 팀메이트간 갈등의 시발점)

 - 모나코 그랑프리 (홈그라운드에서의 르끌레르의 고난)

 - 캐나다 그랑프리 (F1을 뒤집었던 그 패널티)

 - 독일 그랑프리 (알파로메오의 패널티, 메르세데스의 최악의 결과, 토로로쏘의 대활약)

 - 이탈리아 그랑프리 (용서받은 르끌레르)

 - 러시아 그랑프리 (터져나오기 시작한 베텔과 르끌레르의 갈등)

 - 브라질 그랑프리 (베텔과 르끌레르의 갈등의 절정, 가슬리 & 사인츠의 첫 포디움)

 정도가 있네요. 과연 어떻게 나올지..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가장 기대중입니다

몬짜 르끌레는 정말이지...크으...

 모든게 그렇듯이 겉으로 보이는것보다 속을 들여다보는게 더 재미있죠. 2주가 남았지만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샷건하니 메르세데스 유튜브의 Q&A 영상에 토토가 샷건 치는 테이블 내구도 테스트하냐고 물어봤던 엔지니어는 살아있을지(?) 궁금하네요. 토토가 다음 테이블 들여올때 찾아내서 그 사람으로 대신 테스트한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키미는 그래도 요새 미디어를 대하는 태도가 친근해져서 많이 잡히지 않을까 싶네요. 개그센스도 나날이 회춘하시던데 이번엔 어떤걸로 터트릴지..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기대중입니다. 

 NBA Action이 약간 비슷한 느낌인데 시리즈물로 제대로 다룬 다큐멘터리는 아직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