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VS KT

전 요근래 테디 폼이 가장 실망이네요... 오늘도 테디에서 굴러간거라 봐서 ㅠ

이게 그렇게 보였군요.

저는 생각이 다른게 애초에 이상황에서 시야 먹는 정글러나 서포터는 언제나 짤릴 수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이렇게 만들지 말아야 하는게 정답입니다.

제가 주 포가 정글이라서 사일러스 정글을 종종하는데요. 

저 픽 자체가 교전을 많이해서 스팩을 쌓아야 하는 픽입니다.

근데 교전을 하지 못했어요. 설계 하지 못했죠. 자신들의 피흘릴거 감안하고 같이 피흘리고 싸우는 픽인 

사일러스,르블랑 들고 아무것도 안했어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구조적으로 그렇게된 게 문제지 짤린게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KT가 지난 8연승 하다가 2연패 했을 때 계속해서 보노가 뭔가 해주는게 부족했는데 오늘 보노 아주 좋네요

오늘 KT 폼들이 참 좋네요. T1은 한동안 교전 위주로 하다가 갑자기 1라운드 처럼 눕는 픽을 하네요.

커즈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못하네요. 그냥 엘림쓰는게 훨씬나아 보이는데....

커즈 에포트 진짜 너무 심하네요. 왜저럴까요 오늘도 모든 라인 다 졌네요

KT 2:0 완승이로군요. 중간엔 혼돈이었는데 3용 칠 때 바론으로 T1의 판단을 흐리게 한 운영이 백미였습니다.

탈진 안 든게 좀 아쉽긴 하네요. 케넨 진입을 막을 게 알리 하나라서 스킬을 함부로 쓰기 어려웟던게 커보여요. 

2세트는 전령 안주려고 정비도 안된 싸움을 무리하게 한 것이 계속 굴러갔죠...

오늘 KT가 잘하기도 했지만 SKT의 경기력이 너무 실망스럽네요

아쉽네요 좀. 뭔진 모르겠는데 경기를 너무 급하게, 어중간하게 공격적으로 하는 느낌이 요즘 계속 드네요. 차라리 아예 드러눕거나, 픽부터 쎄게해서 갔으면 모르겠는데 오늘 진짜 어중간하더라구요. 

걍 플레이오프때까지 존버해야겠어요. 담원전은 던진 느낌이 더 강했는데 오늘은 kt가 더 잘하는 느낌이 확 들었네요. 갑자기 왜이런지 너무 궁금하지만 이러다가도 확 바뀌는게 이 게임이고, 선수나 감독이나 어느정도 믿음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음경기 또 궁금하네요.

구마유시를 한 번 출격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커즈 대신 엘림 쓴 것처럼 말이죠
물론 테디의 비중도 고려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