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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대왕세종이라는 사극의 마지막회 대사인데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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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9:47:28

사극에서 세종과 가까웠던 최만리라는 신료가 한글창제를 반대했죠.

 

그리고 최만리는 마지막회에서 세종과 만난후에 혼자 이런 말을 합니다.

 

 

당대는 언제나 난세
전하와 또한 소신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난세를 건너왔습니다
허나 소신은 끝내 당신이 만든 문자 그 문자를 인정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그 헌신만은 인정합니다
설령 후대가 또한 역사가 내가 옳고 당신이 틀린다 그리 판단해도 오늘의 저는 당신께 집니다
육신이 무너지고 종당에 눈을 잃을 지경까지 내몰리면서도 헌신을 멈추지 않았던 당신
이나라 조선에대한 당신의 그 헌신에 지는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멋진거 같으면서도...

 

인정할수 없다면서도 졌다고 이야기를 하는게

 

약간 모순되는 말 같기도 한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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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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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9 20:05:39

머리는 고정관념을 깨지 못하나 마음은 이미 빼았겼다는 거같네요 

 

뿌리깊은나무에서 윤제문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말한것을 그대로 쓸수 있고 쓴것을 다시 읽을수 있다." 

 

한글은 새삼대단하고 세종은 말도 안되는천재가 왕이 된거지요. 

 

그런것을 만들겠다고 상상이나 했다는 자체가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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