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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안정감이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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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61
2020-04-08 22:17:42

보통 결혼하면 편해져서 살이찌잖아요 남자들...
진짜로 결혼하고나면 삶에서 안정감이 더 느껴지나요? 집에오면 편안하고 그런가요
진지하게 비혼 생각중이라 참 궁금합니다. 결혼하더라도 안정감이 있을거같진않아서요 저는...
유부님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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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2
2020-04-08 2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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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0-04-08 22:36:39

집에 오면 편안하다 이런건 아니고 삶을 살면서 마음이 좀 편해져요.
부모님 말고 형제자매 말고 무조건 내 편이 되어줄, 나를 최우선순위에 놔줄 사람이 있다는게 든든하구요. 뭘하든 나를 도와주고 뒤에서 받쳐줄거라는데서 오는 심적 안정감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20대때야 친구들 친하게 지내고 자주만나고 여자도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지만 나중에 한명씩 떠나가고 본인의 가정이 남으면 외롭게 혼자남은 나만 생각해줄 사람은 부모님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전 결혼을 꼭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제 말은 답이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이에요

5
2020-04-08 22:41:19

저도 ABC님과 비슷합니다.
무조건 내편이 되어줄 사랑하는 와이프의 존재는, 제 삶의 활력소 및 심적 안정감을 줍니다.

8
2020-04-08 22:44:31

케바케인 듯합니다. 결혼 잘못하면 지옥이겠죠.

1
2020-04-08 23:18:38

보통 안정감보단 스트레스 때문에 살 찌지지 않나요? 

1
2020-04-08 23:20:25

혼자서 편하면 굳이 결혼할 필요 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혼자 사시는 형님 계시는데 가끔 몸 안 좋을 때 빼면 사는 데 별 문제 없습니다.

6
2020-04-08 23:24:35

군대 내무생활 보다 더 힘듭니다.

2
2020-04-09 00:01:33

선임분께서 전역을 안하시는군요....마치 평생 막내인건가요..

2
2020-04-09 11:20:30

마누라 자식과 비교 가능한 레벨의 선임은 이 세상에 존제하지 않습니다.

 

군대는 2년만(요즘은 1년반인가요?) 참으면 끝인데, 결혼은 이혼해도 자식에 대한 부담은 죽을 때까지 갑니다. 이혼해도 계속해서 양육비와 같은 지겨운 끈이 이어져 있고요... 

 

비혼을 해라라고 말하는 건 아닌데요.

결혼을 하시려거든 여성을 어떤 외적인 매력과 어떤 필이 오는 이런거나, 직업과 경제력으로 제발 선택하시지 마시고..

인격과 가치관을 꼭 제일의 선택기준으로 보세요. 특히 그 여성이 자기의 가족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보세요. 결혼하면 이제 가족인 남편에게 똑같이 합니다. 부모와 형제에게 말 막하는 사람은 남편에게도 똑같이 합니다. 또 집에서 받고만 큰 사람은 결혼해서도 계속 받아야 합니다. 그 외에 종교관이라던지, 경제관이 안 맞으면 진짜 헬오브 헬입니다. 아니 차라리 헬이 더 즐거울지도 모르겠네요.

 

외모는 진짜... 이렇게 표현해 드릴께요. "꽃이 떨어진 나무는 그냥 나무일 뿐이다.... 꽃이 그 나무라 생각하지 마라...."

2020-04-09 11:34:30

감사합니다. 뼛속깊이 새기겠읍니다..

1
2020-04-08 23:31:54

결국 모든게 '자기'에 집중되어 있군요.

1
2020-04-09 00:14:17

솔직히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결과 너무 달라집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될수도 있고
살면 살수록 힘들어질수 있습니다
둘중에 하나에요

3
2020-04-09 00:40:55

결혼해도 그리 되는데, 내 아이가 생기면 그냥 그 녀석이 그냥 집에 저를 주저앉힙니다.

솔직하게 말하면...정신 차리고 나니 집 밖에 나갈만한 곳이 없어요

3
Updated at 2020-04-09 00:42:58

사람의 생각이 바뀔수도 있잖아요?
비혼생활 하시다가 결혼을 해야겠다 싶으면 40대든 50대든 60대든 그때 결혼하셔도 됩니다
아이낳는건 때가 있지만 결혼은 때가 없어요

5
2020-04-09 04:47:39

 안정된 생활이라 말하려면 결혼 최소 10년 이상 되면서 자기집 장만되고, 아이도 중고등학생 정도 되면 나오는 말이죠. 아이 키우는데 치이고, 전월세 돌아다니며 고생하면 부부싸움 잦게 됩니다. 그 고비를 넘기면 안정되었다는 말이 나오죠. 그런데 거기까지 가기가 아주 힘들어요. 특히 젊은세대들은 더욱더 힘들구요. 부부가 마음이 맞고 서로 아끼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닥치는 수많은 난관들에 봉착하게 되면 결혼의 진정한 테스트가 시작되는거죠.  아이없이 둘만 편하게 사는것도 방법입니다. 

2020-04-09 07:33:10

결혼생활이란 결혼하지 않았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들을 둘이서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2020-04-09 07:45:09

전 노총각 노처녀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한몫한다고 봅니다. 나이가 찼는데도 불구하고 미혼이면 불완전한 존재로 보는 시선들이 있어왔죠. 결혼하면 그것들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살면서 필수로 해야된다고 여겨졌던 퀘스트를 했다는데서 오는 안정감이죠. 사실 안정감은 벌이만 확실하다면 둘보다 혼자있을때가 훨씬 좋겠죠. 설령 외로울지언정 부딪칠일은 없으니깐요

3
2020-04-09 07:47:03

저는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행복하고요.
안정되고 안되고는 모르겠네요.

WR
2020-04-09 07:51:09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 도움 많이 됐어요

2020-04-09 08:14:58

행복해도 힘들고 불행하면 더 힘들어요.

1
2020-04-09 08:17:07

 외벌이로 살고 있는데, 내가 회사에서 짤리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품고 살아요.

2020-04-09 09:10:25

안정감은 상대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혼 전 안정감이 있던 집에서 살다가 결혼하고 부부끼리 불화가 있거나 금전적으로 힘들어지면 안정감은 떨어질 것이고 반대인 경우 결혼 후 안정감을 얻을 수도 있겠죠. 

결혼 관련 여러 의견이 갈리는데 이게 답이 있나 싶습니다. 진리의 케바케죠. 

2020-04-09 11:44:16

결혼한다고 무조건 안정감이 생기지 않죠. 그럼 이혼하는 부부들은 왜 하는지 설명이 안되죠. 

단 조건이 있죠. 나와 잘 맞는 배우자와 토끼 같은 자식이 있으면 확실히 안정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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