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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언제 가장 재밌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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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21:48:41

87년생입니다.

콘솔 PC게임 망라해서 살아있는 게임역사라고 자부합니다.

 

게임이 제 인생이었어요. 

게임 입문은 초등학교1학년때 슈퍼마리오로 했고, PC게임은 고인돌과 페르시아왕자로 시작했어요.

수많은 게임을 즐겼는데...

솔직히 중고등학교 때 즐겼던 게임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때가 제일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중학교때의 창세기전3, 디아블로2가 인생게임이었던거 같아요.

그외에도 와우, 바람의나라, 조조전, 대항해시대 정도가 기억에 남고요.

 

딱 한 시기를 꼽자면 중학교인거 같습니다.

요즘도 재밌게 하고 있어요~ 페르소나5 로얄 즐기고 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앞으로 몇살 때까지 겜돌이 노릇을 할지 모르겠네요..

내 손이 패드와 마우스 키보드를 잡을 수 있을 때까지 게임하렵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재밌게 게임했던 시절은 언제셨어요?

 

1. 초등학생

2. 중학생

3. 고등학생

4. 대학생~취준생

5. 취업 이후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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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4-08 21:51:46

처음이 제일 설레고 재밌는 법이죠. 중학생 때보다 더 좋고 잘 만든 게임이 많이 나왔지만 그 땐 그것만으로도 참 몰입해서 재밌게 했었네요. 다만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하겠고, 대신 아무리 게임이 발전을 해도 그때 같은 감흥도 더 이상 없네요.

2020-04-08 21:51:28

2 스타 4 롤인데 4는 진짜 날밤까고 학점 선동렬 돼가며 했었어서 4 했습니다.

2020-04-08 21:53:02

90년생이고 저는 중학생 때인것 같네요.

친구들과 PC방 몰려가서 겟엠프드, 메이플스토리 같이 했던게 생각납니다.

근데 그 이후... 고등학교 입학한 후로는 피씨방을 간게 5번도 안되는 것 같아요.

PC 게임도, 콘솔 게임도 안하고...
(집에 PC 자체가 없네요.)

지금은 모바일로 소과금하면서 짧게 즐기는 정도입니다.

2020-04-08 21:55:02

군대에서 선후임들이랑 하던 피파가 제일 재밌었네요. 계급이고뭐고 게임 앞에서는 평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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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22:00:46

술마시고 친구들끼리 스타하다가 자원 안모여서
Show me the money 입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2020-04-08 22:05:40

각 세대때 마다 좋아했던 인생겜들이 하나씩 있어서 늘 짜릿합니다. 

머 그래도 역시 pc온라인을 제일 많이 접한지라 중~고등학교 시절 블자게임

특히 워크래프트 하던 시절이 제일 재밌게 즐기지 않았나 싶네요. 

Updated at 2020-04-08 22:08:57

저도 게임에 있어서 한동안의 시기는 부심이 상당하네요 ^^;

 

저희 세대에선 

80년대 중반 재믹스와 컴보이로 콘솔 시작

80년대 후반 XT와 흑백모니터의 게임 - 삼국지 2, 페르시아 왕자, 인디애나존스 시리즈, 남북전쟁 등

(그전에 맥킨토시나 8비트 컴퓨터 게임도 있긴했지만, 아케이드 수준이었죠)

- 아케이드(오락실) 전성시대, 스트리트 파이터를 비롯한 ...

90년대 초반 컬러모니터(VGA)와 슈패의 시절

90년대 중반 386, 486으로 넘어가면서 CD 게임이 나오고, 플스 시대

90년대 후반 부터는 3D 게임과 RTS,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90년대 말 부터 2000년대에는 인터넷 기반의 게임들과 RTS의 스포츠화 및 MMORPG

 

저한테는 저기까지는 시대의 증인 수준이네요.

게임으로 보자면

 

91년에 파이널판타지 3 (출시는 90년)

91~92년에 드래곤볼 Z2

94년 대항해시대 2

95년 트랜스포트타이쿤

96년 문명 2

97~현재 위닝일레븐

98~현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00~02년 CM3, CM4, FM

 

인데.. 최대치는 94~96 인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네요)

 

저도 본문의 내용에 자주 공감하는 요소인데, 여유가 적지만 여전히 게임을 하고 있고 새로운 게임이나 지나간 게임들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게임 자체에 몰입할 수 있고, 내일은 어디까지 해야지 뭘 더 해봐야지 라는 목표나 그 자체에 열광했던 시절인 중학교때 만큼의 재미는 돌이켜 지지가 않네요.

 

ps. CM3~FM03-04 사이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아 패스

2020-04-09 00:52:03

으르신...그 시절에는 '오락'이라고 했더라는걸 제가 들었는데 말입니다

2020-04-09 21:40:13

들었다.. 라.. 왠지 형님 향기가...

2020-04-08 22:07:55

초중딩때 입니다. 바람의나라와 디아블로2에 빠져 살았네요.

2020-04-08 22:24:24

저는 군대 막 제대하고 복학해서 16년에 옵치 나왔을 때 과 동기들이랑 진짜 가장 신나게 게임했던 것 같아요

2020-04-08 22:35:30

추억보정이랄까요? 중학교 겨울방학때 의자에서 이불뒤집어쓰고 귤까먹으면서 드로이얀을 즐겨하던 그 기억이 아직까지도 너무 즐겁게 남았는데요.
다시 생각해보면 친구들이랑 팀랭 골드찍어보겠다고 피시방에서 밤새며 게임하던 그때가 당시엔 정말 재밌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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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9 00:56:07

드로이얀...용던 깡패들 뚫고 회수권 깡(?)한 것으로 무려 직접 구매해서 사왔는데 버그와 발적화로 욕만 하고 못했던 기억이...

하고 보니 제가 알던 그 시디게임이 아닌가보네요. 나름 인기게임이라 큰 마음 먹고 샀는데 안돌아가서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2020-04-09 15:31:16

시디게임도 있었나보네요, 저는 온라인 게임을 했습니다

2020-04-08 22:36:22

스타1 주말에 클랜전 할때랑 메이플 빅뱅전 자쿰 30명이서 입장해도 20분넘게 걸리고 혼테일 몇시간씩 걸려서 격파할때가 젤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다 초~중때겠네요

2020-04-08 22:43:51

언제든 친구들이랑은 요즘도 5인큐 롤 돌리면 제일 재밌습니다
참고로 95 입니다

2020-04-08 22:49:41

아재라서 게임에 열정을 쏟아붇기 힘듭니다
플스 스위치 다 있어도 게임에 투자할시간이 많지 않아요 20대에 가장 많이 즐긴것 같습니다

2020-04-08 22:51:38

1
2020-04-08 22:54:31

초등학교-중학교 같아요
록맨과 마리오, 열혈시리즈와 젤다의 닌텐도
여러 도스 게임들과 대항해시대2와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들과 각종 롤플레잉, SRPG PC 게임들
철권 3
스타1과 팀포트리스 퀘이크3

그리고나서도 쭉 삼국지 시리즈라든가 게임들을 간단히 했지만 저 시절만큼 빠져서 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작년에 젤다 야숨 아니었을지.

2020-04-08 22:59:27

열혈시리즈도 하셨군요
쿠니오와 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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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23:09:20

진짜 열혈물어는 일본어를 알지도 못 하면서 뭘 하겠다고 했는지

Updated at 2020-04-08 23:43:17

열혈물어는, 그 공장지대 안경잽이 보스 (니시무라)를 쓰러뜨리면, 다시 왔던길 되돌아가서 공원에서 기다리는 보스 (키노시타)를 물리치고 다시 진행해야 스토리가 흘러가는데... 일어를 몰랐던 당시엔 그냥 무작정 앞으로만 가다가 레이호우 학원 대문에서 막혀 좌절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020-04-08 22:55:06

제가 아는 선에서 즐겨한 게임들은 대다수 90년대애 몰려있습니다.
초등학생때 접해서 끝장을 보고, 나이를 먹으면서 그당시 못끝앤 게임들을 끝내 마스터하는 쪽으로 간거 같습니다.

2020-04-08 23:04:25

저는 와우가 최고입니다.

2020-04-08 23:05:58

영원히 게임을 좋아하고 싶은데... 요즘 불감증이 들어 힘드네요...
인생게임은 삼국지2, 랑그릿사 1&2, 라그라로크, 와우, 문명5 정도 되겠네요.

2020-04-08 23:09:28

게임은 늘 재미있지만 심리적 안정감이 바탕이 되어야 더 재미있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뭐 모두 취미가 다 그렇겠지만요. 이런 저런 일에 쫓길 일 없었던 초등~중학교 시절에 가장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2020-04-08 23:27:03

학교 다닐 때 카오스 , 피파 처음 접했을 때랑 nba 처음 접했을 때 그 느낌 아직도 생각납니다 앞으로 그런 느낌 받을 일은 없겠죠?

2020-04-08 23:50:24

카오스는 정말 혁명이었죠. 추억돋네요. 1시간이 그렇게 빨리 갔던 게임은 디아블로2랑 카오스 투톱입니다.

2020-04-09 00:49:23

디아블로 처음 접했을 때...부처의 '어~ 후레쉬 미트!!' 이걸 접했던 기억이 잊히지 않아요. 삼국지도 대항해시대도 하드볼 MVP베이스볼도 주구장창 했지만 저는 디아1이 가장 충격적이면서 가장 흥미진진하게 플레이했어요.

2020-04-09 01:58:07

91년생이고 고등학교 3년을 카오스로보냈죠.

2020-04-09 08:26:25

중2병과 게임이 맞물리면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만들어내 몰입감이 다르죠.

2020-04-09 08:45:13

게임은 역시 시험전날 게임이 최고죠..

2020-04-09 09:05:31

자고로 게임은 고딩때 친구랑 같이 욕나올 때까지 서로 털어가면서 하던 때가... 그리고 애들과 아내 재우고 하는 것이 해꾸르...

2020-04-09 10:06:37

고딩때 pc방이 생겨서 한참 했던 기억이 나네요..

2020-04-09 10:38:40

수능 다가올때 하던게임이 가장 스릴 넘쳤었습니다

2020-04-09 11:00:40

저랑 동갑이시네요
카스와 카오스를 정말 쟤밌게 했었습니다

2020-04-09 17:56:20

91년 고1때 스파2가 나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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