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한 빠르지만 빠르지 않은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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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11:38:09
새벽에 갑자기 글을 읽다가 보니 빠른년생 얘기가 화제가 되더라고요
보다 보니 저는 거기서 어느댓글에도 속하지 않는 유니크한 경우이고
빠른년생들과 마주치면 항상 특이한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저는 1월생인데 학교를 일찍 가지 않았고 동년배들과 그대로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기는 문제들이 당연히 형 누나인줄 알고 형 누나라 부르던 사람들이 빠른중에 알고보면 저보다 늦게태어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냥 말을 안하면 상관이 없는데 학생때는 안그랬는데 사회나가서는 어려보이고 싶은지 형누나취급은 그대로 받고 나이는 어려보이고 싶은지 말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더라고요
이런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한명씩 알게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항상 한살위 형들이랑 지내다 보니 알게되는 사람들이라 족보가 꼬이는것 까진 아니지만
그냥 혼자 약간 황당하거나 하하... 하면서 약간 웃기는 그런 상황들이 꽤나 일어나네요
지금까지 그런경우는 없지만 어제 첫번째 글처럼 꼰대적인 빠른년생이 저보고 빠른이니깐 형누나라 부르라 한다면 저같은 경우는 그 명분이 사라지고 족보전쟁이 일어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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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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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관우니
제 제일친한 친구중에 한놈도 미스터에어님과 같은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