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제국은 알래스카를 왜 헐값에 팔았을까요?

재정도 망가졌고, 관리 어려움이 제일 컸죠. 그리고 팔 당시에는 자원이 얼마나 있는지 알지도 못했구요.

재정난도 있었지만 당시 러시아는 알래스카를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그냥 가지고 있으면 바로 옆에 식민지를 가지고 있는 영국에게 뺏길 가능성이 커서 넘긴거죠.

크림 전쟁 패배로 재정난에 빠지면서 판 것도 있고, 관리가 제일 어려웠죠

미국이 그린란드도 사려고 하던데

당시에는 알래스카 넘긴것을 '그럴만하다'라는 분위기 였습니다. 

오히려 알래스카를 구입한 미국이 바보짓을 했다라는게 당시 여론이었죠... 

춥고 쓸모없고 넓기만 한 땅을 왜 샀냐... 라는 것이었는데 그 다음은 알다시피... 

관리하기에는 국가의 여력이 안되었습니다

저때 우리나라돈으로 90억이었다던데.. 그시기에에는 무척이나 비싼돈이긴했지만 지금시세로보면 1000배를 줘도 안팔겠죠. 지하자원이 엄청난거로 알고있습니다.

 러시아로서는 그때 알라스카를 미국에 헐값에 팔아버린것을 지금와서 후회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러시아에게 지정학적으로 못쓸땅이었던 알라스카를 미국이 매입후 유전이 발견되는 등 알고보니 노다지였으니까요. 거기다 관광자원으로 쏠쏠하게 재미보고 있구요.

당시 러시아는 알래스카 관리 제대로 하던것도 아니였고..

지금 기준으로도 극동에서도 캄차카 동쪽으로는 관리하기도 힘든 땅이죠 너무 멀어서..

상주인구는 거의 없다가 맞는곳이고 러시아입장에선 영국보다야 미국이랑 접점도 없었으니 영국 견제용으로 팔아치운건데.....

지하자원이 없었어도 북극항로랑 태평양에 미치는 영향생각하면 아쉬울 곳이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