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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친절한 응대를 거의 사양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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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7 15:55:53

대부분 세상 사람들 보면 집밖을 벗어나 외출 및 출근을 하면 밖에서 사람들을 만날때 사람 아주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을 사양하고 지양하는 동시에 전혀 뜬금없이 사람 아주 악독하고 말은 전혀 통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고집부리는 그러한 융통성없는 조폭출신같은 사람들을 잘 따르려고 하는 심리와 마음이 있는거 같은데요..

이런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물론 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단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 많은거 같습니다.

대충 몇가지만 짚어보면 병원,헬스,이마트,경비 아저씨 등등입니다.   

 

제가 그 사람들에게 물어도 니가 무슨말 하는지 알겠는데 우리는 그 사람의 인품 좋고 크게 친절한것보다는 사람 꼭 안좋아도 좋으니 그걸 지양해서 더 좋아보이는걸 고르려고 한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이건 뭐랄까 천사들의 합창에서 사람 인품 아주 훌륭한 히메나 선생님같은 사람 안고르고 전혀 뜬금없이 아주 딱딱한 교장 선생님이나 마리아 호아키나나 그 이상을 뛰어넘어 호르케 델살토같은 악독하고 악착한 성격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린 4가지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병원,헬스,이마트,경비원)

1.병원에서 진료받을때 절대로 히메나 선생님처럼 사람 친절한 의사들을 사양하고 대놓고 크게 기분 나쁘도록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의사들 고르는 환자들 많은거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나 아버지도 그렇고요..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에이 불친절해도 뭐 할수 없지 뭐.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불친절하면 어떠냐? 의사라는게 불친절할수록 진료 잘하고 좋을수 있는거지 뭐.

하고 얘기하십니다. 

2.헬스에서 헬스 강사를 만날때 사람 친절한 강사들 보다는 조폭처럼 아주 불친절한 강사들을 만나 대면하는걸 좋아하는 손님들이 종종 나오는 것입니다.

3.이마트 갈때 여러 근무자들 만날때 친절한 사람 보다는 전혀 뜬금없이 불친절한 근무자를 만나 물건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있는거 같아요.

4.아파트나 이마트나 백화점같은 건물 관제실에서 근무하는 경비 아저씨들은 거의 성격 악독하고 조폭같은 직원들이 많을수록 좋다고 크게 얘기하는 사람들 많습니다.무조건이요. 

건물 관제실에서 굳이 친절한 사람들은 없어도 된다고 하고 말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은 여러 사람들이 친절한 사람들보다는 불친절한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좋게 대면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상하게 대부분 손님들이 사람중심보다는 자기 맘대로 일중심으로 하는 냉랭한 근무자를 더 좋아하고, 친절한것보다는 크게 불친절하게 근무하는 근무자들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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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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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5:48:26

딱히 안그런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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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5:52:01

저는 살면서 한 번도 못한 생각이고 들어본적도 없는 생각이네요. 다른 댓글을 더 봐야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보편적이지 않는 생각 같습니다. 친절한 의사, 경비, 헬스 강사, 이마트 직원을 선호하는 사람이 훨씬 많지 않을까요?

2020-04-07 15:52:52

그런 성향이 있나요?

1
2020-04-07 15:53:10

????
1은 도리어 친절한 의사쪽으로 손님이 몰리던데...
2는 헬스... 잘 모르겠지만 전 안그런데...
3은 마트에서 근무자를 보고 물건을 구매할 일이 뭐가 있는지... 판촉원 말씀하시나요? 판촉원은 불친절한 경우를 보질 못했는데...
4도 경비아저씨들 다들 친절하신 편인데... 굳이 조폭같은 사람을 찾는 사람들이 있나요...? 더 믿음직스러워서 그런가??

3
2020-04-07 15:55:39

사람을 부리는 카리스마와 인간말종간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2020-04-07 15:56:25

저도 전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같은 사람이라도 친절하게 말할때랑 강압적으로 말할 때 중에 강압적으로 말할 때 말을 더 잘 들을 수는 있겠다 싶네요. 

2020-04-07 15:57:38

전 대부분의 사람이 아닌가 보네요.

 

전 친절하지 않으면

식당의 경우 아무리 맛있어도 가지 않으며,

불친절한 사람은 최대한 멀리 합니다.

2020-04-07 16:00:08

처음들어보네요 친절한거를 더 선호하지 않나요?

1
2020-04-07 16:01:22

리플만 봐도 ...
글쓴이분은 그렇게 느끼고 계시지만
다수의 사람은 그렇게 안 느끼는 상황인듯 합니다.
저도 리플들과 같은 의견이구요.

2020-04-07 16:02:34

전 저런선택하는 사람들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불친절한 사람들은 대부분
고객과 트러블이 생기더군요

Updated at 2020-04-07 16:04:02

불친절한걸 원한다기보다 친절을 부담스러워하는게 아닐까요?
친절한거 정말 좋아하는데 제 기준을 넘어선 친절은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WR
Updated at 2024-01-23 12:49:42

음.제생각은 좀 다릅니다. 죄송하지만 앞으로 친절을 불편해하는것을 되도록 off 시키거나 이거보다 긍정적으로 마음을 바꾸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이야기 하자면 복잡하지만 이런 부분을 사전에 지적하지 않고, 착한 손님들이 그래 다 친절할수 없다.그냥 그러려니 하고 좋게 놔두면 더 좋아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후 사람들은 정상이 아니라 이거보다 더 안좋아지는건 물론 한순간에 최고등급 교도소처럼 돌변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는 무궁화호 장거리도 폐지되고, 1020 저기업 쇼핑몰도 거의 철수된 시대이니만큼 이렇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가스라이팅에 세뇌당한 못된 손님들이나 직원들이 친절한 부분에 관해서 원하든 원치 않든 대기업보다 낮은 등급으로 영업하는거 이런거 모두 철수하는 방안으로 하고, 에티켓 전문교육을 확실히 시키는 방안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이런 친절하지 않는 허물같은 부분을 참고 착한 손님들이 눈감아주면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앞에 말한대로 이젠 선을 넘으며 손님들 다 해치려는 못된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지요.

 

왜냐면 일단 방문하면 사람들 전체가 기분 좋거나 기뻐야 하는데 서로 기분이 좋은건 하나도 없고, 막 툭하면 누구는 잘난 아군,누구는 못난 적군처럼 이렇게 위화감이나 적대감같은 태도로 강압적으로 몰아붙이면 싫어하는 거죠.

1
2020-04-07 16:03:03

대부분이라는 말의 근거가 궁금해질 정도네요
대체 어떤 사람들을 보셨길래 이런 말도 안 되는..

2
2020-04-07 16:03:24

1번은 예전세대분들에게 종종 보이는 선입견 아닌 선입견인듯합니다.

"보통 장인은 외곬수다", "천재는 괴팍하다" 등등의 통념등이

적용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의사는 특히 전문직이다 보니 그런 통념의 시각으로 보는 분이

있는듯합니다.

 

물론, 이것이 맞는 경우도 있고 안맞는 경우도 많아

사실 케바케겠지요. 

 

2번도 1번과 비슷하긴 한데..

앞서의 이유를 좀더 확장시키면,

제 생각에는 "말이 많은 사람" = "친절한 사람"이라고

가정한다면, 보통 달변가일수록 실속은 없는 경우가

종종 많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기꾼들 보면 말 정말 잘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건너 건너 전해듣는 입장에서는 "저걸 당해?"하는데,

당사자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사기꾼의

말만 들어서는 꼭 그렇게 될것같다고..

 

이런 통념과 경험적인 근거로 인해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3번은.. 개인적으로 그런 케이스를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유통업에 10년째 근무하는 친구 말을 들어도,

"천리마 마트"속에서 나온 그런 불친절한 서비스로

만족하는 고객은 99% 없다고...

만약 그렇게 응대하는데 사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그 사람이 정말 그 물건을 사고 싶었던 사람이라고 하네요.

 

4번은 한가지 결여 된게,

'아파트 주민에게 친절하지만' 험상궂은 사람이겠죠.

그냥 아파트 주민에게도 불친절하면 바로 민원 들어오고

그날부로 짤리는게 일반적이죠.



 

WR
2024-01-22 20:18:27

달변가들 경우에도 불친절한 사람들 엄청 많죠.

왜냐면 사람 자체는 말이 안통해 안좋아 죽겠는데 달변까지 잘하면 골치 아파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으니깐요.

Updated at 2020-04-07 16:09:29

공감이 전혀 안가는데요. 뭔가 "이럴것임에 틀림없다"라고 생각을 정해놓고 세상을 보고 계신게 아닌가 싶은.

1번만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친절한 의사를 기피하는게 아니라 원래 능력있는 사람은 친절같은거 모른다라는 편견에서 말이죠.

Updated at 2020-04-07 16:16:31

어투가 특이하면서 익숙해서 예전 글들을 봤는데
누군지 바로 알았네요...

2020-04-07 16:18:54

그런사람이있나요???
서비스정신이없는 사람을 찾을 필요 없죠..내곤돈 주고 이용하는데

1
2020-04-07 16:32:46

불친절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지만

그런 서비스를 받는걸 선호한다니?

금시초문이네요.

Updated at 2020-04-07 16:56:15

 저는 예시를 올리시기 전까지는 어느 부분 동감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예시는 동감이 되지 않네요.

 

불친절함이 만들어내는 카리스마가 전문성을 보여준다 -> 의사, 헬스 트레이너, 이마트 판매원

불친절함이 타인의 대한 배척으로 경비를 더 잘할 것 같다 -> 경비아저씨

이런 느낌으로 이해했는데, 

 

반대되는 예시가 너무 많아서, 쉽게 공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20-04-07 17:10:34

불친절이라기보단 무뚝뚝해도 본인 할 일을 잘하는 사람.. 뭐 그렇게 해석한다면 꽤 이해가 됩니다. 살갑게 맞이하거나 그런건 없지만서도 진료 잘하는 의사분이시면 진료만 잘하시면 되지 같은 생각정도는 드니까요
다만 진료를 잘하시는데 살갑기까지 하신다면 그쪽으로 마음이 갈 것 같네요

WR
2020-04-07 21:14:32

사실 어머니는 아까 불친절하며 진료 잘하는 사람과 친절하며 진료 잘하는 사람중 한사람 고른다면 이상하게 불친절하며 진료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해서요.

2020-04-07 17:27:22

살다살다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요?

Updated at 2020-04-07 17:43:32

어디서 살고 계십니까? 듣도보도못한 이야기네요. "대부분"은 글쓴님 가족의 반대로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4-07 20:03:30

재밌는 글이네요^^

 

연애의 경우를 제외하고 그런 사람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는 건 40년 인생에 금시초문입니다 허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가진 전문성 혹은 내가 선호하는 요소 혹은 나에게 이득이 되는 점이 있어서 선호한다 라고 하면 그럴 수 있다고 보고, 간혹 있기는 한데

 

그냥 무턱대고 그런 사람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좀.. 

WR
2020-04-07 21:23:11

사실 아까 어머니랑 대화 내용은 오늘 다녀왔더니 장난 아니게 뚝뚝하고 불친절하네 하고 얘기하셔서 그렇다면 그보다 조금 친절하고 진료 잘하는곳이 좋지 않냐고 얘기했더니 불친절해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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