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을 소개받았는데 별건 아니지만

친구가 최고죠

위에 두 분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소울메이트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죠

불편한거보다는 편한게 좋은거니 좋게 생각하시고 만나보세요

여자분이 만나는 당일 얼굴을 보고 존댓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말은 빨리 놓고 친해져서
어색함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내는게
좋습니다

동갑이든 연하든 서로 존대하는게 첫인상엔
좋지만 나중되면 거리감을 느낀다하더라고요

저도 이런적 몇번 있는데 말을 놔도 만나면 어색한건 똑같더라고요
만나서 어떤 인상을 심어주느냐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실패했을때는 만나기전엔 말 잘하다가 만나서 어버버거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실패했고(솔직히 어버버가 가장 큰 이유는 아닌거 같습니다..) 잘되었을때가 1번 있는데 비슷한 직종이라 공감대 형성이 있었고 리액션을 잘했었습니다

이건 케바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소게팅하기 전 보통 약속만 잡고 다른 말 없이 만나는 게 좋다고 하지만 대화 많이 한 후에 만나도 잘 되는 경우가 있듯이 저 같은 경우는 만나기 전 말 놓아서 잘 된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었습니다. 윗분 말처럼 말 놓았었는데 실제로 만나서는 어색해서 중간중간에 존대가 자연스럽게 나온 경우도 있고, 그냥 만나자말자 서로 드립 많이 던지다가 잘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4개월전에 소개팅해서 지금 잘 만나는데
둘 다 30대이고 동갑이였습니다.
첫카톡부터 소개팅 그 이후 사귀기까지 계속
존댓말을 했고 사귀고나서도 존댓말사용이
서로에게 좋은거같아서 지금도 하고있구요
요즘은 약 7:3비율인거같네요 ㅋㅋ
제 말은 만나서 서로 호감이 있다면
존댓말이든 반말이든 뭘 하든 걱정이 없다..
라고 하고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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