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Updated at 2020-04-06 17:03:41
진정한 독과점의 폐혜는 구글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입니다. 매출의 30%를 가져가죠..
보통 게임 만드는 회사들은 매출 100 중에 마켓수수료 30% 떼고, 카카오 게임은 여기서 다시 21% 떼고
2020-04-06 16:59:57
거기에 돈가져가는 개발 투자자들도 있죠.. 웬만큼 대박 나지 않으면 개발자들이 월급 수준 이상으로 반대급부를 기대하기 힘들어서..
개발아이템 가지고 있어도 끝까지 완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
2020-04-06 20:24:05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에는 핸드폰으로 다운받은 컨텐츠의 수익비가 통신사 80, 개발사 20이었을 겁니다.
2020-04-07 09:07:12
당시는 개별 계약이어서 정형화된 수수료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들어본 건 95(통신사):5 도 있긴 했습니다 덕분에 수수료 계약권한을 가진 담당자들의 갑질이 상상을 초월했죠 고작 대리 과장들인데
그때도 매우 심각한 시기였는데 통신사가 마케팅도 해주니까 퍼블리셔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고 애초에 규모 자체가 지금과는 비교가 안되었고 개발자들도 거의 개인개발자 수준이었죠
현재 앱시장도 이렇게 커질지 몰랐고 초반에 개인개발자 수준이어서 30% 뜯기는게 뭐 어떠냐 하다가 시장 엄청 커지고 게임 하나 개발비가 200억 300억씩 되고 하니까 구글 애플만 돈을 끌어당기고 대부분의 개발자 퍼블리셔들은 먹고살기 힘들어진거죠
돈 끌어당기는 와중에 갑질 + 지들이 만든 어이없는 마케팅 플랫폼 테스트 강요 같은 건 정말..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919333&memberNo=37570062&vType=VERTICAL
수수료 정책 변할 것 같긴 합니다. 합병까지 했는데, 갑질하는 모습에 이용자는 굉장히 민감합니다.
무한도전 이었나요? 면접보는 예능 할때는 굉장히 깨어있는 회사 분위기 같았는데, 이번 수수료 인상은 정말 실망했습니다. 1
2020-04-06 17:35:54
그거 생각해보면 굉장히 오래전이에요...
2020-04-06 16:56:41
슬슬 쿠팡 이츠 씁니다
2020-04-06 16:59:13
쿠팡이츠는 20%가까이된다고..
2020-04-06 17:04:45
..........바로 포기해야겠네요
Updated at 2020-04-06 18:52:29
얼마전에 게시판에 글올리신분 있으신데 더하면 더한 애들이더라구요....
Updated at 2020-04-06 17:01:22
플랫폼 산업 노다지라는게, 마진이 저렇게 커서 그렇습니다. 배민만이 아니라 당장 야놀자. 여기어때 같은 숙박어플도 매출10프로 변동 수수료로 가져갑니다. 월회비 고정비는 덤이구요. 1
2020-04-06 17:04:05
댓글들 보니 결국 배민이 독과점 + 언플로 미운털 박혀서 그렇지 사실 그렇게 악독한 것도 아니었네요 다른 플랫폼들에 비하면.
Updated at 2020-04-06 17:07:07
요기요는 예전부터 15.8% 떼가죠 ㅋㅋ 시중 배달 어플중 가장 혜자는 위메프오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등록된 업체가 몇개 없어요..
2020-04-06 17:12:35
장사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다들 가입하니 안할수가 없을 것 같은데.. 댓글들 보니 이런 플랫폼류 사업을 사기업이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일종의 온라인 인프라같은건데..
2020-04-06 17:13:02
배달 잘 안시키지만 시켜야 되면 배달앱 안쓰고 직접 전화해서 주문합니다. 시키는곳 몇군데만 정해져있으니, 굳이 배달앱 쓸일이 없긴합니다.
전화하면 주소정보 도 알고 계시고, 불편한건 없던데요. 포장받으러간 치킨집 사장님이랑 잠깐 얘기한적 있는데, 광고비 고정지출만 해도 너무 심하더군요...
2020-04-06 17:42:09
치킨게임의 폐해죠
2020-04-06 17:42:57
배달앱 별로 안쓰는 편이지만 가게들도 배달앱을 안쓰면 더 혜택을 주든가... 각종 할인에 서비스는 배달앱을 통해서만 주고 심지어는 배달앱 수요도 다 감당하지 못해 전화를 아예 안받는 곳들도 있네요. 7
2020-04-06 17:57:45
이게 나쁜 건가 잘 모르겠습다. 쿠팡,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의 오픈마켓 수수료가 더 비쌀 텐데요. 플랫폼 제공업체들이 땅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요. 배민에서 빠진다는 소리는 안 하네요.
2020-04-06 18:32:06
분야가 다르니 같이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저건 음식이고 지마켓 같은데서 파는건 다부분 공산품이나 그런것들인데 똑같이 빅교 될지 좀 애매한것 같습니다 5
2020-04-06 18:41:11
그러니까 자영업자들도 배달플랫폼 이용히면서 얻는 혜택은 말 안 하고 무조건 플랫폼이 나쁜 것처럼 말들을 하니까요. 플랫폼에서 빠지면 되는 것 아닙니까? 아니면 현장구매에 혜택을 주든지요. 자영업자들이 배달플랫폼 이용해 혜택은 혜택대로 보고 배달료 핑계로 폭리는 취하면서 왜 배달앱만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모든 피해는 소비자가 보는 거지 자영업자들은 손해 안 보죠.
2020-04-06 18:52:22
네, 의견에 동의합니다. 너무 단편적으로만 보고 관념적인 판단에서 욕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4
2020-04-06 19:29:51
플랫폼에서 빠지라는게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는 어렵죠.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배달앱의 사용이 주된 배달루트로 자리를 잡았고 자영업자들 입장에선 선택권이 없습니다. 거기다 배달플랫폼도 요새는 거의 독점이나 다름없으니 대체재도 없고요. 물론 배달플랫폼이든 자영업자든 수익창출이 목적이니 그 자체로 뭐라해서는 안되겠지만, 지금 같이 배달플랫폼이 명백히 갑인 상황에서 수수료 책정이 과도해지는 것은 견제할 필요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가 피해본다고 할 것도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편리함을 위해 배달앱 이용-> 배달플랫폼이 갑이 됨-> 자영업자들이 가격을 올림 의 인과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니까요.
Updated at 2020-04-06 18:22:03
이게 다른 업종이랑 비교하기 힘든게 지적컨텐츠나 제조업과는 다르게 배달 요식업은 잘나오면 마진 5~15% 보고 합니다. 물론 매출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요, 거기서 9퍼센트 아니고 부가세 포함 10% 가져간다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2020-04-06 20:35:46
동네에서 시키는 집 거기서 거긴데.. 그냥 배달앱 안쓰기 운동 해도 별로 안불편하지 않나요? 저는 배달앱 안써봐서...
2020-04-06 20:59:44
동네에 시켜먹는집 정해져 있는데 저는 직접 전화하고 배달앱 안씁니다. 조금 할인해줘도 그거 결국 자영업자 착취하는거라 돈부족한 젊은사람들 배달앱 쓰는거는 좋은데. 경제적으로 여유 잇는 분들은 직접 전화하는게 공생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20-04-06 21:17:04
저도 배민정책이 마음에 안듭니다.
2020-04-06 22:32:06
이미 배달거리에 따라 배달료가 다르게 책정되고 있고, 만원짜리에 배달료 2-3천원 부과됩니다. 그냥 단편적으로만 이야기하기에는 뭔가 얽힌게 많아서 쉽게 이야기 하기는 힘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비자와 가게들 둘 다 똑똑해지고 서로를 배려하는게 필요하긴 하겠어요. 배달을 하는게 누군가 배달도 해야하고 리소스를 쓰는거라는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 같은 경우엔 배달앱 (도어대쉬, 그럽헙, 우버이츠 등)을 사용해서 주문 할 때는 음식값도 좀 비싸거든요. 그리고 워낙 픽업해서 먹는 문화도 잘 되어있구요. 이렇게 중간에 나쁜놈들이 돈을 못 해먹게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물론 배달앱들이 돈벌기에 혈안이 된게 전혀 좋게 보이지 않네요. 너무 괘씸합니다. 미국 배달앱들도 20-30씩 수수료 가져간다는 소리 듣고 저도 절대 안 씁니다. |
글쓰기 |
컥...아스카님 실시간 모니터링 속도가....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