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면을 제외하고 볼만한 언론사가 어딜까요?

저는 주간조선, 한겨레21, 과학동아를 봅니다. 일간지는 너무 시류성이 강해서 별로지만 주간지는 나름 취재기사가 많아서 볼만합니다. 가끔 특종이 나오는 시사저널과 시사인도 볼만합니다. 근처 도서관가시면 이런류의 시사주간지는 항상 비치되어 있으니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신문은모르겠고
뉴스는 3사꺼만봐요.

머니투데이 구독하는데 만족합니다.

안타깝지만 정치면 이외의 기사도 고도의 정치색이 입혀진것이 한국 언론의 현주소죠. (정치와 경제 사회가 뗄레야 뗄수 없는것이라..) 제 생각엔 흔히 보수 진보라고 여겨지는 여러 언론지를 같이보는게 젤 나아보이네요.

정치면 제외하고 글 자체를 조선일보가 가장 잘씁니다. 어차피 내용은 본인이 판단해서 취합하는 건데 잘 씌여진 글을 읽고 문장력이나 논리구조를 기르기 위해서라면 조선일보가 정석이죠. 잡지는 스켑틱 추천드립니다. 해외 저명한 과학자들 칼럼과 국내 과학자들 칼럼을 볼 수 있는데 국내 과학자들 칼럼은 믿고 거르면 됩니다. 글을 정말 못 쓸 뿐더러 해외 학자들에 비해 너무 자의식이 강합니다. 최근엔 김상욱 교수와 같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나아지긴 했는데 골라서 보셔야 됩니다.

정치 제외하면 조선일보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BBC Korea 추천드립니다.

두 말 할것도 없이 조선일보지요.
냉정하게 기자 분들 평균적인 수준이 다릅니다.

저는 언론보다 글 잘쓰는 기자꺼를 따로 찾아보고는 해요.

6~7군데정도 읽어봤는데 조선일보가 기사 수준이 높더군요

어차피 신문이라는 매체 자체가 정파성을 전제하고 기사를 쓰고,

그 정파성을 전제하고서 읽은 매체인데 

정치를 제외하고 라는 전제 하의 평가가 의미가 있을 수 있나 싶습니다.

경제면의 정부 재정지출 규모에 대한 이야기도, 

사회면의 낙태 관련이나 동성애 관련 이야기도, 

가장 정파적이고 정치적인 주제인데요.

전처럼 신문 한 부를 통채로 사서 읽어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정치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흥미롭고 다채로운 정보를 편한 편집으로 읽기좋게 제공하는 신문이라면

제가 신문 한부 한부 단위로 열심히 읽던 마지막 시기인 20년전 기준으로는 한국일보를 꼽겠습니다.

신문이라기보다 재미있는 잡지 보듯 하는 맛으로 보면 제일 잘 읽히더군요.

예전부터 글쓰기를 위해서는 신문 사설을 보라는 말이 있었는데,

저는 제 아들에게는 절대 신문 사설을 논리적 사고나 글쓰기 학습 도구로 권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적잖은 신문 사설들이 그 정파성을 근간으로 둔 이유로 해서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과 논리적 비약들로 점철되는데,

게 중 나오는 제대로 된 글들을 스스로 선별해 섭렵할 수준에 이른 학생이라면

신문 사설로 글쓰기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저는 매니아로 뉴스를 접합니다.
다들 글도 잘 쓰시고 주요 뉴스도 빠르게 올라오더라구요ㅎ

조선일보가 제일 낫죠.

 자정능력이 없는 언론과 언론사를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기사가 아닌 정보를 확인하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우리나라 언론 신뢰도를 아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