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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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 12:16:16
탕수육은 부어먹어야 제맛이죠. 다만 저는 다른 사람의 입맛도 존중하기때문에 앞접시를 받아서 제가 먹을만큼 접시에다 부어먹습니다.
주변에 부먹 찍먹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나눠서 본적 있는데 대체로 부먹을 드시는 분들이 음식을 빨리 드시는분들이셨던것 같습니다. 눅눅한 튀김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봅니다. 다만 우리 부먹족은 탕수육이 눅눅해지기전에 소스를 머금은 탕수육을 끝낼자신이 있는 사람들이기에 부먹을 선택한게 아닐까요.
아 저는 정확히 말하자면 부먹 + 초간장에 고춧가루가 들어간 소스를 찍어먹는 사파입니다.
사파지만 이 방법이 가장 맛있다고 자부할수 있고 다른 입맛또한 존중할수있습니다.
근데 부어먹으면 이상하게 쩌다보는 골수찍먹들은 조금 재수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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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5 12:34:20
요새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Updated at 2020-04-05 12:18:56
저랑 완전히 똑같으시네요!!! 저도 부먹에 고춧가루 들어간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1
2020-04-06 01:44:57
저는 이게 논쟁거리라는게 이해가되지않습니다^^소모적인논쟁중에 이게 1위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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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단무지에 식초뿌리는사람 안뿌리는 사람도있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