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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네요.

일상적으로 접근해서 신뢰를 쌓는다는거죠.

저는 교회 다녀봤지만 교회 안나온다고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쫓아다니며 감시하지는 않아요.

제가 다닌 교회랑 다른 성향일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저는 당사자가 아닌 타인의 정보까지 적으면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것에 충격 먹었습니다. 솔직히 기독교 떠나서 기독교에서 이단이라 불리는 종교들도 저렇게까지 할까 그 생각이 들더군요.

"다 그놈이 그놈이다"만큼 그럴듯하면서도 무의미한 것도 없습니다.

이단과 사이비는 다르죠. 이단은 종교내의 문제이니 그들만의 문제이고 사회적으로는 다 똑같은거 맞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양산하는 애들은 사이비로 따로 분류하는데 얘들이나 그냥 종교인들이나 그게 그거다라는 식으로 가면...

우리나라에서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큰건 알지만 그건 그냥 반감수준인거구요. 쟤들은 진짜 좀 심각합니다.

그냥 둘다 모르시는 겁니다. 모르는걸 함부로 묶으면 안되요.

그들을 문제 삼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거짓말’
거짓말로 사람을 현혹하고
그 거짓말은 해도 되는 것이었다고 정당화 하는것에 문제가 있어요...

기자인척 접근하는 신천지도 있대요 치밀합니다.

저는 최근 이 사태로 인해 피해자 영상을 꽤 많이 봤는데.. 들어보면 아 이건 좀 그럴만하다 싶어요. 왜냐면 그 목표한 사람을 중심으로 10-20명가량이 다 짜여진 각본속에 연기를 하거든요...
이미 다 조사되어있어서 .. 당신에 대해 다 알고 뭔가 운명인듯이 이야기 할테니까요; 어쩌면 뭐 이런것도 거부감 느끼실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엔 자주가지 않는 동네 지하철 역에서 엄마를 잠깐 기다리면서 유모차 끌고 있는데 여자가 접근해서 설문지를 써달라고 했어요.
저는 별로 할것도 없고 설문지 정도야 하면서 해줬는데 문항이.. 종교, 행복지수, 요즘 관심사 이런것들이었고 전화번호 써주면 무료상담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뭐 행복지수도 높은 편이고 상담할것도 없다고 쿨하게 얘기하면서 엄마가 오길래 그냥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그 종교였던것 같아요.... 피해자 동영상 보다가 너무 비슷한 포교방법에 갑자기 그때기억이 떠올랐어요;;

네.. 겉에서 보는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아주 많겠죠
그저 혐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