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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쟈키 하야오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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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4 18:16:22

넷플릭스에서 미야쟈키 작품 쭉 보고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워낙 어릴적부터 팬이라 

'붉은돼지' 부터는 일본 LD 복사한 테이프 구해서 봤구요.

그 이전 작품들 역시 테이프로 구해서 모두 소장했었습니다.

'센과 치히로' 부터는 당연히 극장에서 봤습니다.

지브리의 OST도 모두 소장중이구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여전히 초기작들을 제일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넷플릭스에서 이번에 더빙판으로 쭉 다시 보니 확실히 예전이랑은 제 취향이 변했네요.

'하울'이 제일 좋네요  일단 주제곡이나 음악도 최고구요.

예전엔 '라퓨타'를 최고로 치고 '너틀 태우고'를 제일 좋아했었거든요.

바뀌었네요.


여러분은 미야쟈키의 어떤 작품을 제일 좋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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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4-04 18:20:17

혹시 원작 만화책 나우시카 보셨나요??

 

나디아, 에바, 매트릭스 등등 굵직굵직한 작품들에 기초 베이스 개념의 근간이 다 들어가있는 엄청난 작품이더라구요.

 

80년대 초에 그런 엄청난 만화를 그렸다니..

 

새삼스레 하야오가 거장은 엄청난 거장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극장판 장편 애니보다 훨씬 많은 내용이 들어가있어요.

 

원래는 붉은 돼지나 모노노케 히메를 꼽았었는데 원작 만화보고 

 

그냥 나우시카 만화책이 GOAT가 되었습니다 저는

WR
2020-04-04 18:20:56

원작 만화책 소장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처분했구요. 

전 나우시카 만화책은 취향이 아니더군요.

솔직히 다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마 나우시카는 원작을 안봤다면 오히려 라퓨타 보다 더 좋아했을 가능성이 있었을 정도입니다  

2020-04-04 18:36:52

생각보다 만화책이 취향을 타나보네요

 

저는 사놓고 한 7년 되었는데 1년에 한번씩은 꼭 완독 할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 되어버려서

 

취향을 탈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지브리 작품은 다 너무너무 좋아서 요즘 나오느 추억의 마니 빼고는 정말 싹다 봤는데

 

가구야 공주 이야기도 재미있더라구요.

 

마지막 부처님 찾아오는 씬은 BGM이 논산훈련소 불교클럽파티 음악 같아서 좀 이상했지만..

2020-04-04 19:06:45

넷플릭스 덕에 최근에 다시 쭉 봤는데 나우시카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요 하울은 보면서 소녀 감성 터지더라구요 당시에 여자 애들이 왜 그렇게 좋아했었는지 알겠어요

Updated at 2020-04-04 19:48:43

하울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진짜 음악이 지리죠 들으면 울컥하는 하울 고르긴 했지만 센이랑 나우시카랑 고민되네요 넷플에서 오랜만에 나우시카보니까 재미있네요

2020-04-04 19:58:31

저는 이웃집토토로 요~
그냥 진짜 아무이유없이 토토로가 가장 좋고 재미있었습니다

2020-04-04 20:32:48

루팡 3세요... 너무 재밌는 작품

2020-04-04 20:37:05

붉은 돼지요..

최고 명작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최애 작품입니다.

2020-04-04 20:49:44

캐나다에서 저작권 관련되어서 넷플릭스에서 캐리어 할 수 없어서, 한국이 그저 부럽습니다. 미감독 작품은 저도 좋아하지만 아이들도 아직도 종종 보는데요. 아이들은 토토로, 센과 치히로 그리고 포뇨 이렇게 좋아하네요. 저는 라퓨타, 원령공주와 하울이구요.
헌데, 정말 바람이 분다는 대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네요. 갸웃해서 두 번이나 보고 리뷰글 까지 읽어봤는데 대체... 일본인이 아니면 이해 할 수 없는 것인가요?

2020-04-04 20:51:45

전 미야자키 하야오가 좋아하지 않았던 바다가 들린다가 되게 좋았어요

2020-04-04 22:25:37

천공의 성 라퓨타. 초등학생때 보고 스물다섯살에 그때 기분을 다시 되새기고싶어서 다시봤는데 그때보다 더재밌게 봤던 영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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