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은 들어간 비용대비 생각보다 얻는게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어차피 다녀오면 지금 상황에서 가야할 길 그대로 이어서 가야하고 코로나가 장기화 되서 안가게 될 상황까지 생각해야 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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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20:08:53
선발되려구 영어공부 열심히 하기도했구 선발된지도 얼마 안되서 코로나가 심해져가지고.. 아직 좀 갈팡질팡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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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9:17:37
저는 교환 강추라서 아까워 보이는데요. 가실 가능성이 남아있다면 붙잡아 보시죠. 근데 자격증 공부 하실 거라면 그거 하시고 가셔도 될 듯요. 영어는 가서 생존을 위해 부딪히며 배우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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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20:10:39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솔직히 진인사대천명이겠거니 마음을 놓아보려했는데... 살면서 그럴 기회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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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23:50:33
안타깝지만 이번 가을 학기는 힘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봄학기 교환학생들은 학교나 지역을 불문하고 학교 기숙사가 문을 닫으면서 대부분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알고 있고, (마니아에도 글이 올라왔었는데) 교환학생 뿐만 아니라 석사나 박사로 가을 학기 입학 허가를 받은 분들도 비자 발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된 상태라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을 학기도 온라인으로 전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오셔서 누릴 수 있는 것들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영어로 대화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늘리고 새로운 경험도 하는 등등)이 많이 제한될 가능성도 많다고 봐요. 마지막으로, 영어를 잘 하는 것도 공식 자격증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전공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영어 공부 (꼭 토익 토플 같은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도)는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교환학생은 들어간 비용대비 생각보다 얻는게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어차피 다녀오면 지금 상황에서 가야할 길 그대로 이어서 가야하고 코로나가 장기화 되서 안가게 될 상황까지 생각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