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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1
  7548
2020-04-02 00:50:22

잠수탄 연인을 나중에 우연히 혹은 찾아서 만나서 복수한 경험들 있으신가요?
복수하거나 하지 않은 이유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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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20-04-02 00:52:20

싫어서 떠난 사람일텐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요?

1
2020-04-02 00:53:27

굳이 그렇게 악연을 이어가고싶지는 않아서..

1
2020-04-02 00:55:46

미련을 버리고 내 인생에 집중하게 되면 그럴 가치나 여유가 느껴지지않죠.

WR
2020-04-02 02:03:48

현재 미련보다는 화가 나서 욕 한마디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1
2020-04-02 00:58:54

복수하는거 너무 추해서요 ㅠ

1
2020-04-02 01:02:50

복수는 복수를 낳습니다...

1
2020-04-02 01:06:28

복수 해봤자 더 좋은 여자 만나는거 보여주거나 더 잘사는거 보여주는건데 그거 보여줘봤자 신경도 안쓰니까요.

1
2020-04-02 01:19:05

복수는 서로를 불행하게 만들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2020-04-02 01:26:20

헤어진 사람에 대해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어떤식으로든 그 사람 소식을 듣거나 알지 못했으면 좋겠다라고 속으로 빌었던적이 있었죠.
잘살아도 잘못살아도 내가 그 소식을 알았을때 동요할게 뻔해서...

WR
2020-04-02 02:06:04

헤어지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감정은 많이 누그러질걸 알지만.... 열흘 전 잠수 탄 그 x은 이런저런 이유로 괘씸한 생각에 욕 한 바가지 하고 싶은 맘이 너무 크네요.

3
2020-04-02 01:34:36

최고의 복수는 나자신이 어마어마하게
멋있는 사람이 되면 땅을 치고 후회하겠죠

1
2020-04-02 04:54:01

최고의 복수는 잘 사는 거예요
상대가 괘씸하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고통받길 바라는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들은 스스로 어디서든 도태되기 마련이예요

누가 너에게 해악을 끼치더라도, 앙갚음을 하려들지 마라. 강가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곧 그의 시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게 되리라. -노자

1
2020-04-02 09:05:31

사귄건 아니지만 저에게 썸 비슷하게 오신분이 있는데 나중에 보니 어장관리를 하시는분이더군요, 처음에 좀 화가 났지만 그렇다고 그분이 심하게 그런건 아니기에 그런갑다 했네요 그때는 좀 화나지만 돌이켜보면 차라리 그런분이랑 안된게 저에겐 행운이라 여겼네요

1
2020-04-02 10:36:09

저와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글 쓰신 분 심정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저도 전에 만나던 여자친구가 헤어질 때 일방적으로 지 혼자 맘 정리하고 카톡만 보내놓고 헤어졌거든요 그때는 제가 좋아했던 친구라 많이 울고 힘들어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내가 왜 그랬는지  쪽팔리면서도 한번쯤 보기 좋게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헤어진 방법 때문이라기보단 사귈 때의 일들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 친구가 잘해준 것도 있지만 저의 자존감을 엄청나게 까 내리기도 해서 많이 주눅 들어 있었고 아직도 저에게 한  그 언행들과 표정 등등 생각만 하면 진짜 땅에 냅다 꽂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치가 떨리는데 지금은 그 친구보다 훨씬 어리고 키 크고 이쁘고 몸매 좋고 착한 여자친구 만나서 생각도 안 납니다. 웃기는 건 시간이 지나고 알아서 연락이 오더군요 그때 개무시했습니다. 이게 정말 유치하고 추하고 찌질하게 보이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만큼 저는 마음의 상처를 받고 그 사람이 한 말과 행동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아무튼 이번 일을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비슷한 사람 거르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럼 알아서 엿 먹일 일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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