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원태연 시집을 사러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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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1 23:57:17
어렸을때 갖고있던 몇권 안되던 시집중에 하나인데.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1076397
이글을 보고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다가..
갑자기 이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졌습니다.
원태연이란 이름이 생각이 안나 한시간은 해맨것 같네요.
칼릴지브란도 사주고 싶지만 그건 좀 덜 와닿을것 같고..
이건 사도 와이프도 예전 생각 하면서 잘 읽을것 같아서...흐흐
참 예전이 그립단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많은 미사여구들이 오글오글이라는 말에 묻히기 전 시절 말이져.
교환일기에 스티커 붙이고 그림그리던 시절..
이래저래 또 감성타는 밤입니다.
서점에 저책이 예쁘게 있기를 바라면서 잠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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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3 15:15:38
아아 원태연, 저도 얼마전에 와이프와 얘기하다가 원.태.연.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의 시인 있잖아" 하다 말았는데 이글 보고 딱 떠오르네요 ^^; 오글거리다라는 말에 너무 많은 낭만들이 묻혀가는 요즘, 좋은 추억 펼치시는 밤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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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연 시집 안녕(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도 좋습니다 !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