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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꽃놀이에 분노한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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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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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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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7:38:35

 솔직히 대구 간호사님들 + 여러 기관 의료인들 고생하는데...꽃놀이가서 코로나 걸리면 좀 아닌거 같긴 합니다.

회사도 정부도 거리두고 밀집하지 말라는데..굳이 왜 말 안듣고 나가서 걸리나요...안걸리면 땡이 아니라 혹시나 걸리면 어쩌나 가 먼저 아닌가합니다.

1
2020-03-31 17:53:48

꽃놀이는 좀 심하다라고 비난하기엔, 밥먹고 혼자 산책하는 것도 문제, 친구들끼리 잠깐 만나 커피 한 잔 하는 것고 문제고, 가족끼리 외식하는 것도 문제, 교회 예배나 학원 수업도 문제죠.
적어도 꽃놀이는 실외행위고, 마스크 끼고 다니면 예배나 카페 수다보다 안전할 수도 있구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의료인 분들 모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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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21:32:03

요지는 꽃놀이가 아니라 자가격리자가 외출한 겁니다. 예배나 수다 이런거랑 비교는 논점이 어긋나있네요.

2020-03-31 23:30:44

아 마지막 자가격리 얘기까지 다 이어지는 얘기였나보군요 그냥 꽃놀이 다니는 시민들 욕한 트윗이라 생각했는데.. 간호사님 착한 분노 인정합니다

Updated at 2020-03-31 18:00:50

꽃놀이가 더 위험할까요, 사무실에서 일하는 게 위험할까요? 정말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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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8:01:03

출근은 어쩔 수 없는 일, 꽃놀이는 불필요한 외출이긴 한데...

사실 사무실 출근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싶습니다. 하지만 저 간호사분 심정은 십분 이해가 가네요

1
2020-03-31 18:03:34

간호사님은 참담한 상황을 계속 보고계신 거겠죠 ㅠㅠㅠ 어쩔 수 없이 의료 관계자 분들이 더 고생하시는 상황인데, 상황 종료 되면 국가 차원에서 인센티브라도 크게 주어지면 좋겠네요.

2
2020-03-31 19:47:43

사실 그 “불필요한” 외출이기 때문에 꽃놀이가 더 문제가 되는 거겠죠. 정말 어려운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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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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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1 18:15:41

 꽃놀이는 명백하게 불필요한 외출이죠. 진짜 이 시국에 꽃놀이는 노개념이네요. 반드시 필요한 외출 아니면 자제 해야죠. 이 정도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 보다는 덜하지, 학교 가는 것보다는 덜하지, 하면서 합리화 하지만 결국 반드시 필요한 외출 이외의 불필요한 외출이 늘어나는 것 밖에 더 되나요.

조금이라도 감염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는 의료종사자 분들 입장에서 보면 저런 말은 나올 만 하다고 봅니다.

 

다시 보니 자가 격리 대상자네요? 그럼 진짜 거의 범죄 수준 아닌가요...?

1
2020-03-31 18:12:06

자가격리 대상자가 외출한건대 출근,식당,커피 이야기 나올게 없죠.

2
2020-03-31 18:12:31

 아무래도 트위터는 진짜 간호사가 쓴 건 아닌 것 같은데요...

2020-03-31 19:23:17

그만큼 트위터는 신뢰도가 떨어지긴 하죠. 하지만 위의 내용은 현장에 계신 의료진들이라면 충분히 나올 법한 일이니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4
2020-03-31 20:35:44

저 글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입장에서 메신져이 대한 멘트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나와 내 가족, 나아가 이웃들을 위해서 정말 필요한 외출만으로 버텨야할 시기가 아닌가요? 트위터란 매체의 특성은 충분히 납득되는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 내용에 이목이 집중하지 않는 뉘앙스의 댓글은 아쉽네요.

2020-03-31 20:53:09

그럼 드라이하게 개인적인 사연 없이 적는 게 맞지 않을까요?

2020-03-31 22:29:59

RHCPCurry님께서 생각하시는 개인적인 사연이 저 분이 간호사란 사실과 동료의 남편이 코로나로 고통받는 내용 말씀이신가요? 제 생각에는 그 정도가 저 분노섞인 의견을 표출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경지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하튼 요지는  메신져에 대한 얘기를 할 필요없이 내용 자체에 집중하자는 얘기였습니다. 

2020-03-31 21:00:34

이 댓글에 매우 동감합니다.

Updated at 2020-03-31 22:57:19

댓글수정

Updated at 2020-03-31 21:12:42

저 분 트윗 검색해 들어가보면 미국 뉴욕주 간호사인 것 같더군요. 미국 간호사가 자가격리자 꽃놀이 이야기하는게 좀 어색하긴한데 간호사는 맞는 것 같습니다.

2020-03-31 18:28:36

 간호사라면 저럴 시간도 없을텐데

2020-03-31 18:40:16

저들도 쉬면서 일합니다.않그러면 환자보다 먼저 간호사나 의사가 쓸어집니다.
저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요.

2020-03-31 18:42:26

 답답한거 못참는 사람들 참 많더라고요. 화내면서 나가지말라고 해도 말 안통합니다. 뭐 어쩌겠어요. 그냥 그럴수밖에..

2020-03-31 18:54:36

술집, 식당이나 막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자영업자 생각을 하는거겠지만, 위험도는 마스크 안쓴 술집 식당이 열배는 위험할겁니다.

 

간만에 밖에 나갔다가 술집에 사람들이 그득한거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무엇을 우선해서 막아야 하는지 저는 많이 헷갈리네요... 

2020-03-31 19:23:51

저런말 나올만 하죠..

누가 저 간호사 욕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시국에.. 

2020-03-31 19:27:50

 대중교통 이용과 출근이 어떻게 보면 정말 위험하지만 생계가 걸린 일이니 만큼 불가항력이 작용하지만. 정말 꽃놀이는 참을 수 있잖아요. 동네 한적한 곳으로 야외 마실까지는 전 이해가 되도 불특정 다수가 붐비는 꽃놀이는 좀 아닌 것 같네요. 아예 사람 없는 곳에 드라이브라면 모를까.

2020-03-31 19:46:53

오늘 외근 나가서 정차중 보니 천변에 커플부터 어르신들까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마스크도 안 쓴 사람도 간간히 보이고... 참 갑갑합니다.

1
2020-03-31 19:58:36

어쩔수없습니다. 사람인 이상 자기가 일하는데가 젤 힘들고 자기가 하고싶은거 참는게 젤 힘들다고 생각하니까요. 꽃놀이 간 사람들은 우리가 이만큼 참다참다 겨우한번 이거도 못봐? 일거고 간호사분은 우리가 이고생하는데 진짜 너무한거 아니야? 일텐데 뭐 각자 입장 바뀌면 또 바뀌는게 사람 맘이니까요.
지금도 야근중인 우리 간호사 와이프에게 전 벚꽃 아래 딸래미 사진 한장(아파트 안에 있는)을 보내봅니다. 꽃놀이도 요새 아파트 안에서 할수있더라구요. 다들 참다참으니 예민한데 역지사지하며 조금씩만 양보하며 버텨봐요. 다들 지금껏 잘해왔습니다.

1
2020-03-31 2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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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1 20:17:17

그냥 꽃놀이 간 사람에 대한 글인지 

아니면 자가격리자가 꽃놀이를 가서 분노한 글인지가 조금 불명확하네요. 

자가격리자라면 심각한 문제고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2020-03-31 20:39:22

지난 주 뉴스 중, 강남과 홍대 일대 주말 지하철역 이용객 증가에 관한 내용 있었는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당장 내가 즐겁자고 타인에게 위험할지도 모르는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즐긴다는게..

2020-03-31 22:06:55

본인기준 상대적으로 판단하는게 무조건 옳지는 않습니다

7
2020-03-31 22:25:26

현재 생활치료센터 근무중인 간호사 입니다..

저 선생님의 감정적인 대응이 지나친 점은 있지만,

이렇게 라도 호소하면 애매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 태도를 바꾸실거라 봅니다(`불필요한`외출).. 갈사람은 가겠지만서도요.

 

여기 근무 환경도, 뭐 감염경로까지 동선 지도로 다 짜놓고 하면서도 정작,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됩니다.

 

좁은 사무실에서 남이썼던 키보드 두드리고 해야되니까요..

 

물론 저희는 음성 판정이라는 가정이라 위험이 크게 염려되지는 않지만, 글쎄요.. 야외의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라면..

 

그리고 이미 수백건 떠들어댄, '소수의' 쓰레기짓 하는 인간들의 행동으로 감염이 얼마나 커졌는지 생각해 본다면요..

 

저는 그냥 조심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수하더라고 꽃놀이를 봄으로써 얻을수 있는 힐링적 이익이 더 크다? 하면 의료진들의 고생이 아닌,

 

데리고 나간 내 가족들의 감염가능성을 먼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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