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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촉 후반기에 제갈량에게 필요한 장수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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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1 13:22:45

당연히 모든 장수가 부족한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굳이 초한지에 비유하자면


1. 한신 : 대단한 전략가 대도독

2. 항우 : 3만으로도 몇십만을 붕괴시켜버리는 장수

3. 소하&장량 : 외교도 내정도 보급도 빵빵하게 도와줄 수 있는 문신

(소하나 장량을 분리시켜버리면 선택이 안 될 확률이 높을 거 같아서...)


셋 다 충성심이 뛰어나고 제갈량과 호흡도 잘 맞다는 가정하에


셋 중에 제갈량이 한명 선택할 수 있다고 했으면


누구를 선택했을까요?

 

 설문조사도 꼭 부탁드립니다 통계가 필요해서입니다.

 

63
Comments
2020-03-31 13:10:28

그냥 제갈량한테 전권 일임할 수 있는 군주하나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플러스로 화타로 무한 치료?

WR
2020-03-31 13:11:10

아 군주넣으면 너무 밸붕이 될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2020-03-31 13:10:56

제갈양이 굳이 친정을 안나가도되는 한신급도독이죠
솔직히 거의 비슷한포지션에서 천하통일을 시킨 한신이면 밸붕일거 같네요

WR
2020-03-31 13:11:57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설문은 항우가 1등이네요 두배넘게

7:16

Updated at 2020-03-31 13:13:56

제갈량이 소하&장량 포지션을 할 수 있어서...
항우 같이 제갈량의 칼이 되줄 사람이 필요했죠.
마초가 한때 서량 군세로 조조 잡을뻔 했는덕
촉에서는 그런 모습이 안 나와서...
이엄이 일군을 이끌만 했는데... 아쉽죠

WR
2020-03-31 13:12:38

그래서 그런지 3번 소하&장량 인기가 없네요

한명하면 꼴찌일거 같아서 두명을 합쳤는데도

3
2020-03-31 13:13:13

제갈량은 만능이지만 굳이 말하자면 소하/장량 포지션이 더 우수하죠. 그럼 결국 군사령관이 필요한데, 저는 한신의 역량이 항우보다 뛰어나다고 봐서 한신하겠습니다. 

WR
2020-03-31 13:15:42

저도 한신이라고 생각하고 댓글도 대부분이 한신인데

 

막상 투표는 항우가 1등이네요

Updated at 2020-03-31 13:13:45

가정에 마속만 배치 안 해도 됐을정도였는데, 군지휘를 분담해줄 수 있는 한신이 있었다면 날개를 얻을 것 같습니다. 항우같은 경우는 너무 과격한 스타일이라 한신에 비해 제갈량과 잘 안 맞았을 것 같고요.

WR
2020-03-31 13:14:41

아 그래서 제갈량과 친하고 호흡도 잘맞고

충성심도 뛰어나다는 가정을 붙였습니다

 

당연히 그 가정은 1,2,3 다 포함됩니다

2020-03-31 13:13:29

한신 장량 소하의 롤은 어느 정도 제갈량이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항우요. 

2020-03-31 13:14:24

 항우는 하위호환이라도 있었는데 한신은 하위호환도 없었어서..

2020-03-31 16:23:52

그 항우 하위호환이면 위연인가요...?

WR
2020-03-31 16:24:39

고상입니다

2020-03-31 13:14:40

제갈량이 후방에서 지원만 해주고 전방에서 진두지휘해줄 도독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할 거 같네요.

 

저도 그래서 한신찍었습니다.

2020-03-31 13:14:43

후반기로 갈수록 문신보다는 무장쪽 인재가 더필요할것같아서 저는 한신뽑겟슥니당

2020-03-31 13:16:42

배신안한다는 전제가 있으면,

한신이죠.

불패의 승률을 자랑하는 한신이 대위전을 담당하고,

제갈량이 소하&장량이 된다면 승률이 많이 올라갈듯합니다.

문제는 그 한신이 있어도 국력차가 엄청난데다가,

군주크리가 언제 터질지 몰라서...

 

항우랑도 나쁘진 않은데,

항우 성격상 제갈량 말을 들을런지.. 

 

소하&장량 역시 대단해서,

제갈량이 전선에 나가고 소하장량이 물량 뽑고

큰 기틀 잡으면 좋긴 하지만,

촉 초창기에 나름 촉 4대재상이라 불릴정도의

인재가 있긴 했죠. 물론 클래스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가장 좋은 조합은 결국 한신이 아닐까 싶네요.


WR
2020-03-31 13:18:13

아 그래서 제가 가정에

1,2,3번 모두가 제갈량과 친하고 호흡도 잘 맞으며 충성심이 높다고 적은겁니다

 

근데 막상 군주크리가 언제 터질지 모르면

 

3번 장량과 소하도 괜찮지 않을까요?

 

옆에서 군주를 보좌도 할 수 있구요

 

외교&보급도 빵빵할테고

2020-03-31 15:18:32

물론, 장량과 소하도 괜찮다고 보는데,

그래도 유비에게 후사를 부탁 받은 제갈량이

보필면에서는 더 낫다고 보여져서요.

만약 제갈량이 유선 옆에 끝까지 붙어있었더라면,

그렇게 망가지지는 않았지 싶네요.


장량과 소하가 대전략과 보급에 강점은 있었지만,

유선과 인간관계를 풀어갈 끈이 상대적으로

후사를 부탁받은 제갈량에 비해 약하니까요.

 

3
Updated at 2020-03-31 13:19:58

처음엔 한신만 생각했었는데.. 항우 뽑고 자오곡 내달리면 바로 장안 함락일 것 같아서 항우 뽑았습니다. 그리고 전략가도 부족했지만 제갈량의 전술을 실행할 무장도 부족했다고 판단해서요. 범증 말을 드럽게 안 들었음에도 천하제패에 근접했던 항우인데 제갈량에게 충성한다면..!

2020-03-31 13:18:33

위에서 제대로 통제할 수 있는 항우면 치트급 아닌가요?

2020-03-31 13:19:48

항우 골랐습니다.
1. 대체자 부족. 하위레벨 쪽수조차 부족.
2. 무력 1:1에서 이김으로써 변수, 균열을 만들어줄 존재 필요. 그렇지 않으면 베스트가 전면교착 방어태세 수준에 멈출 수 있음.
+@. 삼국지 후반엔 더더욱 S급무장이 싹쓸이할 수 있어서 효율도 굳.

Updated at 2020-03-31 13:21:33

제갈량의 군략의 대한 평가는 과대, 과소가 모두 따라다니지만 정치가로서의 평가는 역대급인데 한신급 무장이 있었다면 본인 특기대로 내정에 집중하면서 후방 지원해주는 롤로 갔겠죠.

사실 존재 자체가 전술인 항우가 말만 잘 들으면 대단할 것 같긴한데 그럴리가...

2020-03-31 13:21:00

저도 항우요. 완전복종항우면 너무 사기적인거같은데 

Updated at 2020-03-31 13:23:39

연의 기준이면 항우 정사 기준이면 한신 봅니다. 사실 둘중 누구든 위나라랑 찜쪄볼만 하겠네요

2020-03-31 13:23:18

전방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장수가 있다면 제갈량이 중앙에서 국정 전체를 조정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리고 좀 더 오래 살았지 않았을까 싶어서 한신 선택했습니다.

2020-03-31 13:24:02

제갈량에게서 군사 역할 부담을 빼고 내정과 외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려면 한신이 최적이라고 봅니다. 항우는... 그 위인과 시너지가 날만한 군사가 있을까 싶고요.

2020-03-31 13:24:39

삼국지 전략에 관한 책 읽어보니, 제갈량이 촉의 승상이 된 이후의 전쟁은 장수의

무력이 삼국지 초기보다 훨씬 영향이 적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통솔력으로 유명한

위의 조인-장요 같은 스타일이 어떤가 싶네요. 물론 장요는 500명으로 수만의 오나라를

맛이 가게 만드는 용맹도 갖추긴 했죠.

WR
2020-03-31 13:25:44

장료 용맹을 5 정도로친다면

 

항우 용맹은 10점 만점에 몇점일까요

Updated at 2020-03-31 13:32:08

개인적인 의견으론 삼국시대 후반부로 가면, 다양한 군벌이나 세력이 난립하던 과거 시기와 비교하여 군사 체계나 훈련도에서 비교할 수 없이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연의가 아닌 정사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저는 관장조가 와도 개인의 무용으로 이를 뒤집기는 힘들거란 생각에, 업그레이드버전인 항우가 온다고 해도 반대..

반면 제갈량은 개인적으론 장량보단 소하에 가까운 타입이라 생각하므로, 한신이 함께 하고 제갈량이 후방을 맡으면 말그대로 밸붕일 거라 생각합니다. 의미없는 가정이지만 한신이 아니더라도 법정이나 방통같은 인재가 쭉 같이 있었더라면.. 아니면 비의라도 좀 비명횡사하지말고 오래 살았더라면

2020-03-31 13:31:35

첨에 한신 생각했다가...
어차피 국력이 후달리는데 혼자서 무쌍 찍는 사기캐라도 있어야
촉이 그나마 비벼볼 건덕지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2020-03-31 13:33:29

소하 장량은 물론 있으면 포지션이 공명이랑 겹쳐서 기본적인 국가의 역량 자체부터 밀리는 촉 입장에서 크게 이득일 것 같진 않고, 항우나 한신같은 군략에 능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죠.
개인적으론 항우가 일신의 무력이건 군을 다루는 능력이건 좀 더 낫다고 봐서 항우 찍었습니다.

1
Updated at 2020-03-31 13:38:01

저는 제갈량이 온전히 북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방을 책임져출 유능한 행정관이 

필요하다 싶어서 소하/장량으로 선택했습니다.

2020-03-31 13:38:07

무병장수가 가장 필요했을꺼 같네요

2020-03-31 13:38:17

사실 한신은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관우가 있었고 항우도 다운그레이드로 관우+장비 가 있긴 했었죠. 유비군의 경우 장수의 퀄리티 자체는 괜찮았지만 고질적으로 문관 부족으로 애를 먹었기 때문에 (서서 조조군으로, 방통 요절, 법정 요절) A급 문관 두명이 추가되는 게 꽤나 임팩트가 있다고 봅니다

WR
2020-03-31 13:39:28

장량 소하면

 

SS 급 + SS급 두명인데도 인기가 없네요

2020-03-31 13:40:08

개인적으로 촉 후반기에 촉에 가장 필요했던 인재풀은 제갈량이 전쟁터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믿음직한 장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갈량이 직접 전쟁터에 나가 진두지휘를 한건 정사기준 북벌 출사표가 최초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갈량이 내정 및 외교 관련은 탑급 능력임에 틀림없지만 군사지휘 관련도 잘했느냐 묻는다면 저는 단호히 아니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제갈량이 대단한 전력가임은 부인할수 없으나 문제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고 사람을 다스리는 능력은 그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보기 때문인데 1차 북벌 당시 읍참마속 사건 마지막 북벌 당시 위연과 양의의 분쟁 등은 사실 제갈량이 군사지휘 및 통제에 관해서는 흠이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봅니다.

 한신 항우 소하장량 중 누굴 뽑아야 하는 질문에 그나마 한신을 뽑겠지만 이마저도 저는 한신이 관우나 장비만큼 정도의 대우를 촉에서 이미 받고 있을 때라는 가정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위연과 한신이 이미 굉장히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연은 그만큼의 대우를 전혀 못받았죠 마치 한신이 항우에게 받았던 대우만큼) 

2020-03-31 13:41:01

워낙 국력차이가 나서 그냥 직선적인 공격으로 끝장낼 수 있는 항우가 났다고 봅니다. 대국적인 전략보다는 자오곡을 먹고 장안으로 내달려서 속전속결해야 할 것 같아요..

2020-03-31 13:43:50

유비가 이릉에서 갈아먹은 인재풀 때문에

가정에 루키인 마속을 배치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아쉽죠.

이릉에서 최소한의 인재풀만 잘 보존했어도 장안까지는 어떻게 해볼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아무리 저들이 뛰어난 인재들이라도 한 두명 추가된다고 상황이 바뀔 것 같지는 않고

이릉대전에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면 한신 카드가 가장 매력적일듯 합니다.

2020-03-31 16:29:49

이건 이릉에서 말아먹은것도 있지만 마속을 너무 편애해서 생긴 일 아닌가요? 당시에도 위연이나 오의를 보내자는 의견도 많았다던데...

2020-03-31 17:47:26

마속을 편애함에 있어서
이릉에서 제갈량의 절친인 마량이 죽은게 컸죠
원체 절친이었던 마량의 죽음으로
마속을 더 애틋이 여기게 된 결과로 갔다는 해석이 있더군요

솔직히 지연과 학연은 약간 어쩔 수 없는 아주 오래된 전통인지라
제갈량도 형양 출신의 인재들을 촉 출신보다 더 신뢰하고 아꼈죠

2020-03-31 13:45:31

통제 가능한 항우면 사실상 호로관 여포 정도는 데려와야..

Updated at 2020-03-31 13:50:59

항우에게 제갈량이 있었으면 항우가 통일했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제갈량이 있었으면 한신을 유방에게 보내지도 않았겠지만)

항우는 전투에선 지지 않았어요. 정치에서 진 겁니다.

촉은 관우 장비 조자룡 황충이라는 유명장수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장수가 모자랐습니다. 본문대로라면 그런 촉의 약점을 항우가 엄청나게 메꿔주고 대규모 전투에서 이기게 만들어주니까 항우로

2020-03-31 13:52:15

컨트롤 되는 항우면 최강일듯하네요. 주위 말 더럽게 안듣고 자기 멋대로 해도 그 정도였는데 전략적 조언을 귀담아 들을 정도로 컨트롤이 된다면 그냥 혼자서 다 밀고 올라갈듯 합니다.

2020-03-31 14:12:30

몇차 북벌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급 문제로 제갈량이 승승장구하다 후퇴한 적이 생각나서 소하/장량 찍었습니다

2020-03-31 14:12:55

초한시절의 전쟁과 삼국시절의 전쟁이 같은 전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냉병기 시절이라고 다 같은 냉병기 시절은 아닐텐데 말이죠

식량 생산력이나 철기무기의 발전, 성벽축조기술등에서 모두 갭이 있을겁니다

2020-03-31 14:24:16

아무리 통제가 가능한 항우라도 항우는 일군의 사령관 느낌이 아니라

아무래도 선봉장 느낌이 강해서 좀 불안할 것 같아요.

(물론 그 선봉장이 앞에 보이는건 죄다 두들겨패서 하마터면 천하통일할뻔 하긴 했지만;;)

한신 정도면 북벌을 온전히 맡겨놓고 제갈량이 내치에 집중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한신 찍었습니다. 

2020-03-31 14:31:24

말잘듣는다면 무조건 항우!

2020-03-31 14:32:30

제갈량이 컨트롤 할수있는 항우라..
상상만해도 오싹해지는데요

저는 항우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만인지적이라는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항우에 제갈량의 지략은 최고의 궁합일것같은데요

Updated at 2020-03-31 15:16:24

항우=조던+오닐+올라주원+무톰보+제임스+듀란트+커리+어빙

한신=레드아워벅+필잭슨+돈넬슨+래리브라운+포포비치

소하&장량=뷰포드+마이어스+유지리+에인지+라일리+웨스트

 

정도로 생각해서 항우 뽑아보겠습니다. 

 

2020-03-31 15:16:25

1.3번은 제갈량과 중복되니.. 항우가 위연의 업그레이드인데 (약간 상성도 비슷하네요) 항우급이 있으면 정말 위도 어쩔 줄 몰랐겠죠
그런데 한신이 있었르면 제갈량 밑이 아닌 형주쪽에 별동대로 했어도 좋을듯

2020-03-31 15:19:10

저는 소하 장량..

이엄이 망가지기 시작할때부터 사실상 북벌은 끝난거라..

내정을 전폭적으로 책임질수있는 소하 장량이라면

이릉전투로 인재풀이 갈린상황에서도 어느정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20-03-31 15:25:01

항우가 단순 전투력뿐만 아니라 의외로 통솔력과 리더쉽도 상당한 장군이었어서 통제만 된다면 항우를 꼽고 싶습니다

2020-03-31 15:59:53

저는 3번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콤비가 있었으면 제갈량에게 과부하도 안왔을거고 좀 더 장수하면서 적어도 서쪽지방은 다 먹을수 있었을거에요

2020-03-31 16:02:02

한신이 역대급 재능인건 맞지만
항우가 군주라 그렇지 그 재능으로 천통 직전까지 간 양반이니 항우 골랐어요

2020-03-31 17:25:37

압도적으로 한신..

2020-03-31 17:48:54

컨트롤 되는 항우는
컨트롤 되는 여포의 완벽한 상위호환인데
...
그래서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저는 한신을...

WR
2020-04-01 09:42:17

항우는 정말 몇십만을 이끌어본 장수이긴 하죠

 

아 한신도 그렇구나...

2020-03-31 17:59:47

본문에 충성심과 호흡이라는 전제가 있는데..

이런 조건에서 비교는, 전 항우의 굴욕이라 봅니다.
항우를 선택했다고 위나라에 한신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항우입니다 항우..

WR
2020-04-01 09:36:48

이게 반대하시는 분들이

 

초한지때와 삼국지때의 전쟁 양상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초한지때야 한 장수의 용맹함이 무력으로 전쟁의 승패가 좌지우지될 수 있는데

 

삼국지때는 전쟁이 더 발전하게되어서 전략이나 전술면에서도

 

용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초한지때보다 크게 줄었다는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2020-04-01 10:31:14

그렇게 더 딥하게 들어간다고 하면 중국 지형 상 삼국 정립 당시의 국력차이는 이미 위가 압도적인 상황에 시간이 지날수록 위나라가 유리한 지역 상황인데 항우가 아닌 한신이나 장량 소하가 있을 지언정 멸망을 늦출뿐 희망이 있었을까 싶네요.

 유일한 변수 창조 가능자가 항우라 생각 됩니다. 위연의 자오곡 전투 가지고도 토론이 많은데 항우라면..

 

그리고 어제 이 주제로 아는분들과 얘기하다가 문득 생각난건데 초한지때 항우에게 항우가 믿고 따르는 제갈량이 옆에 있었고, 유방과 유방군이 전폭적으로 신뢰와 지지를 주고 충직한 한신이 있었다면? 하고 역으로 생각해봤는데 그렇게 고민해보니 더더욱 항우로 굳혀지더라구요. 물론 말씀하신 전쟁사의 발전에 따른 차이를 따지진 않은 상태였습니다.

 

제가 중국사에서 손에 꼽을만큼 전투 능력으로 높게 애정하는 항우라 팬심도 있습니다.

예측을 부수는 변수 창출의 선봉장 아니겠습니까~

WR
2020-04-01 10:43:35

그건 맞습니다

 

하늘에 있는 범증이 제갈량과 호흡 잘맞는거 보며

 

피를 토하겠네요

2020-04-02 00:44:57

항우가 말잘듣고 충성심 있으면 최강 아닙니까? 국지전은 무력+전략 다 S급이라 초한집에서도 인망 잃고 사방으로 다구리당해서 그렇지 말도안돠게 불리할때도 붙으면 다 때려잡던게 항우라서 전 항우 픽하겠습니다. 제갈량이 대국 짚어주면서 막장짓 하지 말라고하면 최강일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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