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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만 개학?… 교육부, 개학연기 vs 온라인 개학 막판 고심.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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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18:59:04

교육부가 4월 6일 예정된 개학을 연기할지 고3이나 고등학교 일부 학년·학교급만 등교를 시작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수업할지 등을 두고 막판 고심 중이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르면 31일 추가 개학 연기나 온라인 개학 여부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은 별도 발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4월 6일에 초·중·고를 모두 온라인으로 개학할지, 일부 지역 또는 일부 학교급·학년만 온라인으로 개학할지, 개학을 4월 13∼17일로 미룰지 등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은 예정대로 4월 6일에 등교를 시작하는 것은 아이들 안전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교육부가 전면 온라인 개학을 고민하는 데 있어서 막판 변수는 고3 학생들의 대입 준비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1학기에 학생부 내용을 채워야 하는데 온라인 수업으로 가능할지 걱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학생부교과전형(내신 위주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1학기 중간·기말고사가 제대로 치러질지도 우려하고 있다.

한편, 29일 당·정·청 회의에 참석한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출연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마 단계적으로 고3부터 또는 고등학생부터 시작해서 개학하되,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법을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설 최고위원은 "고3은 처음에는 바로 등교를 하기는 할 것 같고, 온라인부터 시작해서 차츰차츰 등교 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 단계적으로 하는 건 분명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992345

 

밑줄친 부분이 문제입니다.

현재 교육과정상, 과제형 평가는 금지되어있고.

따라서 과제형 평가는 생활기록부에 기재할수 없습니다.

모든 평가는 활동형으로, 수업시간중에 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교육부식 수사를 감안하면 이건 사실상 강제에 가깝습니다. 

온라인 개학이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저 평가 부분이에요.

 

저 부분은 온라인으로 남은 학기강의를 다 처리하는 미국/유럽이나.

이미 온라인 강의를 돌리고 있는 대학도 처리하지 못하는 난관입니다.

대학들의 경우 1학기 전체 온라인강의와 절대평가로 평가 체제 전환을 논의중이고.

미국/유럽의 학교들은 이미 절대평가로 가닥을 잡았죠.

그런데 입시의 공정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한국 학교들이 지금 상황에서 절대평가 형태의 온라인 개학이 가능할지 전 너무 회의적입니다.

 

예시는 고3이지만, 현재 교육과정에 속해있는 고1,2도 마찬가지라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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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30 19:50:51

이로서 현역고3들은 최대의 피해자, 재수생 N수생들은 최대의 수혜자가 되겠군요...

2020-03-30 21:35:56

진짜 수능 점수를 정상참작해줄 수도 없고 이번 고3들은 정말 불쌍하네요, 재수생들은 대박이구요.

2020-03-30 19:56:00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 된적은 있었는데 

전염병으로 수업이 연기된적은 정말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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