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겪는 생활의 불편

저도 얼마전에 목감기랑 몸살이 심하게 와서 질본에 문의해봤는데 해외여행여부/확진자동선겹침여부 물어본 다음에 일단 동네 병원 가보라고 하던데요..
병원 들르기 전에 선별진료소부터 가서 음성 나오면 십만원 가량의 검사비도 스스로 내야하구요.

헉 그건 몰랐네요!!
저는 선별진료소에서 문진 후 판별해서 검사 하는거라 생각해서 무료 일줄 알앗는데....음성이면 16만원이군요

네 검사비가 무료인 대상은 의사환자(해외여행/확진자 동선 겹침)와 조사대상 유증상자(병원에서 의사에게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 받은 환자)이고, 나머지 경우에는 검사 시 양성이 떠야 검사비가 무료가 됩니다.
더 찾아보니 3월 15일 기사 기준으로 강남구에서는 구 지원금으로 검사가 아예 무료라고 하네요. 지역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일반 감기라고 해도 내과에서 진료를 거부하거나 보건소로 회유합니다.

출입전 열체크와 혈압체크가 높으면 출입이 거부 됩니다. 

[이런 증상은 코로나와 관계 없어도 아프면 나타나는 증상들이죠.

그런데도 진료거부와 보건소 회유가 많습니다. 병원폐쇄시 피해가 크니까요.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동네는 더 민감합니다. 일단 보건소로 다 회유합니다.]

보건소에 가면 홰외 여행, 확진자 접촉의 문진에서 해당사항이 없으면 

검사 거부와 다른 방법으로 회유 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검사시 음성이면

16만원의 검사비가 추가되고요. 한번은 한다고 쳐도 매번 아플때마다 이런

검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으로 3-4일 버티면서 자가격리하라는게고작입니다.

자가면역력이 약해 철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고역입니다. 

코로나 19때문에 다른 질병으로 아픈 사람들이 병원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게 지금 상황입니다.

고민이 안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