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살, 군전역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단시간만 공부해도 전교권 성적을 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력이좋다, 머리좋다는 소리를 듣곤했는데 군대 다녀온 뒤부터는 도무지 머리가 돌아가질않아서 고민입니다. 암기, 언어능력 등 모든 분야에서 다 퇴보한거 같다고 느끼지만 그 중에서도 수학관련 공부를 할때 이해도 잘안되고 금방 까먹는지라 정말 힘겹네요.. 이번학기부터 통계학을 복수전공하는데 참 답답합니다. 주변 동기들도 공부해내는걸보면 충분히 할 법한 내용인데도 잘안되네요. 그동안 머리를 너무 안써서그럴까요.
1. 고등학교 공부랑 달라서
2. 놀 거리가 많아서
3. 군대 다녀와서
제 경우였는데요, 아무래도 3번이 젤 큰 건 어쩔 수 없고... 이해가 부족하면 더 많이 앉는 수 밖에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