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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밴드들이 만든 유명한 발라드(?) 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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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8 21:46:36

간혹 락밴드들이 아예 락발라드를 넘어서  발라드를 끼워넣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밴드의 대표곡 수준으로 , 어쩌면 시간 지나서는 밴드 자체보다도 유명해질정도로 히트하는 경우가 있죠. 부른 사람은 모르지만 옛날부터 많이 들었던 팝송 같은 느낌으로, 그래서 원래 락밴드였어 하고 놀란 경우도 있다 하구요

 

생각나는대로 올려봅니다

 

1. Kansas -Dust in the Wind

 옛날부터 라디오 같은데서 엄청나게 많이 들었던 팝송이죠

 Kansas- Point of Know Return

 하지만 원래는 미국 프로그레시브락의 대부격인 레전드 밴드라네요 다른음악들은 이런 느낌

 

 

 2. Stratovarius - Forever

 한국에서도 무슨 드라마 ost 에서 쓰인 이후로 이 노래만큼은 엄청 유명해졌죠(이후 세대들에겐 '망했어요' 드립으로....)

 

Stratovarius - Father Time

원래는 유럽의 유명한 멜로딕 파워메탈 밴드 이게 평소의 음악 

 

 3. Extreme - More Than Words

 어쿠스틱 기타 배울때 커버곡으로 도전하기 딱 좋은 느낌의 노래

 Extreme - Get the Funk Out

기존 노래들도 상대적으로 듣기 편한 하드록이긴 합니다만 가사가 19금 외설적이라던거 같습니다 

 

 

 4. Mr.Big - To Be With You

 

 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

밴드자체도 해외밴드 치고 국내에서도 제법 인기있었던 편이었던거 같습니다.

윗노래의 드릴로 기타&베이스 솔로치는걸로 유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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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3-28 21:39:46

머틀리크루 홈스윗홈

1
Updated at 2020-03-28 21:47:06

모터헤드 1916
주다스프리스트 비포더 다운
둘다 x빡센 메탈밴드들

WR
Updated at 2020-03-28 21:50:37

주다스 비포더 다운 은 저도 생각은 했다가 그게 대중적으로 유명했던건지는 제가 잘 몰라서 안넣었네요

1
2020-03-28 21:54:50

우리나라에서는 그게 제일 인기 많다더라고요

WR
2020-03-28 23:47:39

아 국내에서 은근 유명했었나 보군요

2
2020-03-28 21:47:10

건즈앤 로지스 - 노벰버 레인
스키드로우 - 아이 리멤버 유

두 개 생각나네요!

2
2020-03-28 21:47:30

크으, 스트라토베리우스의 포에버. 이 곡만 알고 이 분이 잔잔한 발라드만 부르는 가수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첫사랑' 의 OST였다고 누가 말씀해 주셨어요.

1
2020-03-28 21:59:29

현실은 빠더 타임!!!!

2
Updated at 2020-03-28 23:29:21

실제로 드라마 보고,

'Forever'듣고 나서,

아주머니들이 저 음반을 많이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앨범 듣고 깜짝 놀란 아주머니들이

대규모 환불 요구..

서울음반에서 환불을 해준 것으로 알아요..

 

이건 스트라토배리우스 멤버들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소식 듣고 깜짝 놀라서,리더가 급히 우리나라 왔었다고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2020-03-28 23:29:47

엇, 그런 사례가 실제로 많았나보네요
사족인데 저는 바이올린이랑 저 뮤지션과 매번 헷갈렸었어요.

1
2020-03-28 23:33:07

그룹 이름 자체가

바이올린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에

일렉 기타 명기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합친 겁니다..

2020-03-28 23:34:20

헐, 정말로 연관이 있었던 거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0-03-28 21:57:00

드림시어터 어나더데이
스키드로우 아이리멤버유

1
2020-03-28 21:56:47

2,3,4번은 웨스트라이프 노래인줄 알고있었네요.

1
2020-03-28 21:56:50

more than words...

1
2020-03-28 21:58:59

저는 그래서 Creep을 매우매우매우 싫어합니다

WR
1
Updated at 2020-03-29 00:02:03

한때 노래가 밴드 잡아먹은 사례로 엄청 언급됐었죠 지금이야 라됴헤드 자체가 엄청 성공했지만

1
2020-03-28 22:03:32

저는 스트라토바리우스 노래 중에 destiny를 진짜 좋아하는데,
웃긴게 forever 관련 일화를 듣고 무슨 밴드인지 찾아보다가 빠지게 된 노래네요
그리고 dust in the wind는 어째서인지 락음악으로 알았던

2
Updated at 2020-03-28 22:06:49

맞아요 진짜 스트라토베리우스가 저기선 원탑 같아요. 저 학창시절엔 막 핸드폰 컬러링에 아예 락발라드 코너도 있었던거 같아요.

스콜피온스의 Holiday나 Wind of Change
스키드로우의 18 and Life와 Wasted Time
헬로윈의 A Tale That Wasn't Right
레인보우의 Temple of the King
화이스네이크의 Is This Love
본조비의 Always
딥퍼플의 Soldier of Fortune
등등 진짜 많죠

엑스재팬 해도 발라드 곡들의 인기가 엄청나고..

WR
Updated at 2020-03-29 00:02:40

그러고보니 저도 옛날에 Endless Rain 듣고 처음에 락밴드가 불렀던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2
2020-03-28 22:07:15

본문과 다른 얘기지만
젝키 커플, 사랑하는 너에게 작곡자 마경식이
헤비메탈하시던 분이죠

1
2020-03-28 22:09:15

2번은 그 때 많은 여성분들이 앨범을 샀다가 왜 이것빼고 다 시끄럽다고 했던 이야기감 있었지요

그때 서울음반(ybm)이랑 지구레코드가 락밴드음반많이 런칭해줬었는데 다 없어졌네요 t t

집에 cd 나름 많이 모았는데 최애 cd플레이어 d-777 이 픽업이 고장난것 같습니다 듣고 싶네요 mdr-e888 끊어지고 낙성대 못간사이 없어지고 e868로 듣다가 다 봉인되어 있습니다

2020-03-28 22:11:04

지구레코드... 막 앙그라 이런 밴드들 라이센스로 9800원에 찍어내고 그랬는데... 그립네요. 포니캐년 코리아는 어찌 됐는지

1
2020-03-28 23:23:04

지구 레코드 카세트 테이프는..

가요 4500원~5000원 할 때에도,

홀로 3000원대였던...

 

특히 메탈 계열 유명 레이블인 로드러너와 계약되어서,

메탈 듣는 이들에겐 '로드러너=지구'라는 국내 한정 공식도 있었고..

한참 쌀 때는,세플투라같은 그룹들 음반 CD를 6000원대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워너뮤직,소니/BMG 정도를 빼면 직배사들이 오래 전에 다 빠져나가서...

포니캐년은 진작에 우리 나라에서 철수했고..

지구 레코드는 애초에 가요를 주로 하는 회사여서

(유명한 조용필 저작권 법정 소송도 있구요..),

외국 음반은 취급 안 할 겁니다..

2020-03-29 01:18:25

오오 로드러너도 기업납니다. 참 저의 학창시절이 그립네요.

1
2020-03-28 22:14:40

Sweet child O'Mine은 발라드로 안치려나요..좋아하는 곡인데

2020-03-29 01:03:48

발라드 라는 말 자체가 서정시, 사랑노래 라는 뜻이라서 정확하게 표현하면 원래 발라드로 알고 있는 대부분의 곡들은 로우템포 혹은 미디움템포를 접두사로 쓰고 해당곡의 장르를 뒤에 붙여쓰져. 로우템포 하드록 요런식인데...문제는 어찌저찌 하다보니 이젠 발라드로 다 통한다는 거죠. 문의하신 스윗차일드 오마인 곡은 발라드라고 하기엔 연주 자체가 상당히 러프한 편이죠

1
2020-03-28 22:15:44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죠.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 이 노래만 알고 넥스트 2집 산 사람들 아주 엄청난 사운드를 들었더랬죠.

2020-03-28 23:34:39

넥스트 2집은 그래도,

'드리머'나 '디 오션'처럼

좀 무겁긴 하지만(신해철 스타일의 비장미),

서정적인 발라드 성향의 곡들이 좀 있죠..

1
2020-03-28 22:38:01

세상에 한국에선 forever로 유명한 Stratovarius가 락가수였다구요???

2020-03-28 22:41:26

그것도 파워메탈계의 대부...

2020-03-28 22:43:37

제 환상 속의 이미지는 저 너머로...

2020-03-29 00:58:30

정확히는 멜로딕스피드메탈 장르에서 꽤 먹어주는 밴드죠. 그렇다고 대부정도급은 아닙니다.

2020-03-29 01:08:27

멜로딕스피드메탈의 정식명칭이 유러피언 파워메탈입니다. 생각해보니 대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선구자 내지 전설로 생각하더라고요. 이 장르의 진짜 대부는 헬로윈입니다.

1
Updated at 2020-03-28 23:27:51

미스터 빅 - anything for you, wild world, if that's what it takes, to be with you 

이 네곡은 심심하면 듣네요.

 

2
2020-03-28 23:46:43

익스트림은 '아메리칸 하드록'의 범주에 넣지만,

음악의 중심인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코트가 연주를 너무 잘 하고,

거의 모든 장르를 다 소화할 수 있는 그 시대 괴물 중 하나였죠..

 

대놓고 Funk를 표방한 링크 거신 곡도 있고,

음악적 스펙트럼이 꽤 넓었습니다..

'모아 댄 워즈'나 '횐 아이 퍼스트 키스드 유'같은 노래도,

그런 다양성의 범주에 넣을 수도 있을 거구요..

 

개리 셰론도 참 좋은 보컬이고,

누노와 개리..프론트 맨들이 다 미모가 받춰주었고..

국내에서도 나름 고정팬을 많이 두었던...

 

미스터 빅은 밴드 자체가 일종의 

아메리칸 하드록의 '슈퍼밴드'였어요..

1980년대 속주 기타 전쟁 중 최강자 중 하나였던 폴 길버트,

최고의 베이시스트였던 빌리 시안,

드러머(이름이..갑자기...)도 임펠리터리 출신의 그 바닥에선 이름났던..

보컬 에릭 마틴이 막내에 싱싱한 신예...

 

그만큼 화제성도 높았고,그런데로 인기는 끌었지만..

그런지 열풍의 메인 스트림에서 이름값만큼의 반향은 없었던... 

WR
Updated at 2020-03-29 00:19:07

미스터빅은 미국에서 엄청 성공한 밴드까진 아니다 그런 얘기를 봤던거 같긴하네요. 기타리스트 폴길버트가 밴드보다 왠지 더 유명한 느낌

2020-03-29 01:09:35

에릭 마틴도!!!!! 이 밴드는 일본에서 유독 인기가 많더라고요

2020-03-29 01:11:55

미스터빅은 결성전부터 슈퍼밴드로 화제를 모았던 밴드죠. 베테랑 월드클래스 베이시스트 빌리시헌을 필두로 기타에 폴길버트,드럼에 팻토피(얼마전 작고하셨죠),보컬의 에릭마틴 각 파트별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괴물밴드로 주목 받았습니다. 말씀대로 화제성도 높았고, 인기고 많았고, 당시 주류로 평가받던 그런지에 밀린감이 있다고 하나 정통 락밴드씬에선 여전히 영향력이 큰 밴드였고, 지금도 회자되는 명곡들이 많죠. 미국 현지 인기보단 일본에서의 인기가 가히 절대적이라 멤버 모두가 일본에 집을 사서 살고 심지어 지금도 일본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상당하다고들 하네요. 멤버 전부다.
이름값은 충분히 차고 넘치게 인정받는 밴드는 확실합니다.

2020-03-29 01:19:44

에릭 마틴 정말 좋아하는데 뭐라할까 카리스마가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2020-03-29 05:52:45

you and me 이름부터 앨레강스 한 그 분의 블랙홀 입성용 달콤만땅 미끼곡

2020-03-29 12:21:09

익스트림의 '뉴욕시티~'로 시작하는 재즈풍 곡이 있는데... 사람들이 재즈로 알고 앨범을 샀다가 환불해달라는 사람도 봤습니다.

메탈리카의 nothing else matters 는 메탈리카가 유일하게 노래를 불렀다는 드립이 있을정도고, 오지 오스본도 의외로 바라드 많죠.

2020-03-29 12:31:52

저는 엑스재팬 발라드로 입문했다가 거꾸로 다른 하드한 곡 듣고 이거야!했습니다.

Updated at 2020-03-29 23:32:46

과거에 명성을 떨쳣던 록발라드곡들이네요. 칸사스, 익스트림, 스트라토바리우스, 미스터빅 등 각각 프로그레시브록, 멜스메, 하드록 등 록의 장르가 다르지만 나름의 유명세로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록발라드곡들을 보유하고 있지요. 특히나 어쿠스틱 기타 처음 배울때 칸사스의 dust in the wind 는 아르페조 3핑거주법으로, 익스트림의 more than words는 퍼커시브 주법으로 배우는데 입문용으로 활용햇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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