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실사판에서 빠진 오리지날 캐릭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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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8 17:31:30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뮤란] 제작자 제이슨 리드가 이번 영화에 리 샹 대장 캐릭터가 빠진 이유를 언급
" 최근의 미투 운동에 기인한것도 있는데 주인공을 리드하는 대장이 동시에 성적인 연인 캐릭터로 나오는것은 불편하고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빼게 되엇다 "
출처 익스트림 무비 JL님
'뮬란'은 중국의 고전 설화 목란사(木蘭辭)를 배경으로 하지만
'사회비판'이라는 요소가 더해졌습니다.
여성에게 획일적인 가치를 추구하게 한다는 점을 비판하고
여성에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 분위기, 제도 등을 비판합니다.
뮬란을 통해 여성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분야에서 충분한 혹은 더 대단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뮬란을 중용하기로 한 왕의 결정은 이와 같은
사회가 앞으로 변화될 것을 암시합니다.
이번 실사화 침략자 수장(공리 분)
"그래? 나는 대빵인데?"
뮬란이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하는 중국은
침략자들보다 사회 합리성이 결여된 집단이네요.
기존 이야기의 내용을 이것 저것 바꿔 다시 만드는 제작자들은
본인들의 결정이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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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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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획일적인 피씨가 작품 배려놓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