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예전보다 즉각적으로 반응이 올라오고 피드백이 오다보니 소위 말하는 여기저기 눈치? 를 보는게 늘어나다보니 웃기는 측면이 줄어드는 거 같아요. 오히려 예전 검열이 엄청 강하던 시절로 돌아가는 거 같습니다. 방송국 측면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알아서 선을 만들어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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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5:25:37
무한도전은 똑같은거 몇 번을 보는데도 재밌습니다. 진짜 수십번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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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5:26:00
요즘은 뭘 해도 PC 관련 피드백이 많아서 개그프로(예능 포함)도 만들기 어렵습니다.
수위를 조심해야 되서 같은 무도도 지금한다면 재미있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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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5:27:45
역대 최고예능 무도, 1박2일의 최고시절의 에피소드는 다른 예능들과 비교불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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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5:28:58
저도 무도 종영 이후론 티비를 안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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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5:29:42
지금 말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라는것의 원조이자 시초가 '무한도전','1박2일'과 같은 프로그램인데 아무래도 잘되니까 플랫폼을 가져다가 쥐어짜내면서 억지로 만들어내는 프로그램들이 원조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후로 점차 저런 리얼리티 생존 프로그램(이런 표현이 적합한진 모르겠으나)들이 줄어들고 점차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같은 테이블을 두고 토론하는식의 프로그램들이 유행하다가 그뒤론 두개를 섞은 전지적참견시점,미운오리새끼같은 플랫폼이 등장했는데 더이상 신박한 플랫폼이 나오기가 많이 힘든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 둘러봐도 이미 10년전부터 우리가 다 봐왔던 식상한 플랫폼의 프로그램들밖에 없거든요.
그런의미에서 3월1일 대탈출3를 손꼽아 기다리고있습니다. '크라임씬','지니어스','대탈출','소사이어티게임'과 같은 유형의 프로그램은 식상하지가 않아서요
대탈출, 지니어스, 크라임씬, 소사이어티게임 이4개는 정말 취향저격입니다. 이번엔 얼마나 스케일이 커졌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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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5:35:09
지붕킥 오분순삭 요즘 빠져서 맨날 보네요
준혁학생~ 팬티 다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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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5:48:53
그나마 그 이진호 나오는거 웃기던데 김동현 너무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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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5:51:18
1박2일 풀버전 유튜브에 있는 거 보고 있습니다. 충주대에 갔던 편보는데 강호동씨가 남학생들은 잘 생겼고 관객들 한 번 쭉 둘러보더니 여학생들은 든든합니다~ 하는데 저도 모르게 요즘 같으면 큰 일 날텐데란 생각이 들면서 씁쓸하더라구요. 무도 노잼시기가 홍철아 장가가자 이후라는게 괜한 말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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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8:00:40
오히려 제대로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분이라면 여학생에게 든든합니다 란 말을 하는 걸로 문제삼진 않을겁니다. 남자도,여자도 든든할 수 있죠. 문제는 제대로 양성평등을 지향하는게 아닌 분들이 문제긴 하겠죠....
전성기시절이니깐 그렇죠.
말기에는 그야말로 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