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Comments
- 본 게시물은 읽기 전 주의를 요하는 게시물로서 내용이 가려져 있습니다.
- 아래 주의문구를 확인하신 후 버튼을 클릭하시면 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본 경구문구는 재열람 편의를 위해 첫 조회시에만 표시됩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글쓰기 |
그 당시 요한과 니나의 엄마는 선택을 한 게 아니라 멘붕 상태로 아무나 보낸거였죠
그 때 부터 요한이 충격을 받아 생명에 대해 가치가 낮게 생각한 건 맞긴한데 엄마만의 문제라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요?
그냥 운 나빴으면 자기가 버려졌을거란 생각에 1차 멘붕과 니나의 집단 살해 경험담을 들으면서 온 2차 멘붕에 생명에 대한 가치가 낮게 생각된게 아닐까 합니다.
보나파르트가 니나에게 한 '잊으면 안돼. 사람은 뭐든지 될 수 있어.'까지만 요한이 전해들었고 그 뒤에 괴물따위는 되어선 안돼란 말이 이어졌는데 그걸 들은 니나는 잘 컸다고 할 수 있고 듣지 못한 요한은 괴물이 된 거였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