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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라이벌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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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21:47:20

안녕하세요

 

오늘은 4위 인삼공사 5위 기업은행에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패패승승승 으로 리버스 스윕승을 거둔 인삼공사 입니다

 

이 두팀은 만날때마다 5세트접전으로 가는경기를 펼쳐왔어서 설마 오늘도 그럴까 했습니다

허나 기업은행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오늘은 셧아웃이겠거니 했더니

3세트부터 디우프의 성공률이 올라가면서 경기가 접전이 됬고 고민지의 투입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기업은행은 첫 연승을 노리는 경기였고 인삼공사는 이영택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 후 첫 경기 였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

[IBK]

김희진 24점

김수지 , 어나이 17점 

 

[인삼공사]

디우프 33점

한송이 13점

최은지 10점

 

김희진이 국대 라이트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나이가 3세트 이후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경기를 결국 졌네요

 

보는 사람입장에선 꿀잼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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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25 21:59:57

 기업은행 갑갑합니다.

수비가 정말 갑갑하고, 세터 이나연도 참 호흡이 안맞고요.

감독은 프로 초보 티 너무 나고요.

국대 라이트를 왜 센터로 써야되나 싶고.. 

WR
2020-02-25 22:10:02

이나연 선수랑 공격수들 호흡이 너무 안맞네요

김희진 선수 센터써서 공격력 다 써먹지도 못하고  ㅠㅠ

이렇게 라이트 잘하는 선수였는데 진짜 초반 선택이 아쉬워요

1
2020-02-25 22:14:14

아니 국대 센터 김수지가 떡하니 있는데, 김희진을 센터로 쓰는 이유를 모르겠고 김희진을 센터로 쓰면 라이트 쪽에는 누가 있나? 그것도 아니고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WR
2020-02-25 22:19:00

저도 감독이 김희진을 센터로 쓰는 그림을 짜고 시즌을 준비했다는데

막상 까고보니 뭘 준비했다는거지? 하는 의문이들었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1
2020-02-25 23:46:03

차라리 센터로 가기로 했으면 그냥 풀타임 가버리고 라이트 쪽에 확실하게 해야했을텐데요.

선수단 사이트 들어가보니 '라이트'쪽에는 선수가 아예 없네요?


2020-02-26 10:20:12

문지윤 선수가 있었는데 기름으로 보내서 등록된 라이트는 없습니다.

2020-02-26 10:22:26

어쨌든 김수지 후위로 갈때 리베로 들어오면 전위 한자리는 구멍이니까요.
기름에서 잘데려온 김현정이 부상이라 고민하다 또 결국 센터로 김희진을 쓰네요...
어짜피 시즌5위나 6위마감인데 김희진 라이트 박아놓고 신인위주로 쓰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2020-02-25 22:40:24

전 솔직히 배구는 감독빨이 크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IBK보면 감독이 정말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느낍니다.

2020-02-25 23:55:01

김희진 부상 복귀 후에

라이트로 나오고 있어요 

Updated at 2020-02-25 22:55:22

사실 인삼은 기은 상대할 때 말고도 5세트 많이 갔었 ...

WR
2020-02-26 08:44:52

5세트만 가면 기대됩니다 

2020-02-26 00:02:20
디우프는 4-5라운드에서 경기 초반부터 잘했고, 보통은 1, 2세트엔 블럭에 걸리고 범실하다가 3세트 넘어가면 잘해주면서 평균을 다시 찍는 식이었어요.
인삼공사 국내 선수 특히 레프트가 약하긴 한데 흥국과 같은 패를 하고도 승점에서 이만큼 차이난 이유가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여 이긴 경기는 얼마 없고 대부분 먼저 세트를 내주고 뒤집는 경기가 더 많았었죠.
 
기업은행은 이나연의 라이트 토스문제가 너무 큽니다.
김희진을 활용할만한 토스를 못주니 라이트 자리에 박아놓는 효과를 못보죠.
이래서 시즌전 표승주 영입하면서 염혜선을 보호하지 않아 내주면서 GS에 이재은의 갑작스런 은퇴로 공백이 생긴 세터 영입을 위해 한수지를 트레이드로 내주면서 다른팀 좋은 일만 시켜줬습니다. 게다가 염혜선이 라바리니호의 백업세터로 가면서 현건에서 나온후 슬럼프에 빠졌던 상태를 어느정도 현건때의 폼으로 돌려놓으면서 기업은행은 좋은 공격수를 지녔으나 이나연은 대부분 레프트 의존도가 높아서 그 선수들의 반도 못써먹고 하위권으로 밀려버렸죠.
 
기업은행은 지금 김우재 감독이 오기전 이정철 감독이 박정아가 나가고 김수지 영입으로 대체로 남지연을 놓치면서 수비 약화가 시작됐고 박정아 대체로 고예림을 데려와서 리시브 라인 한자리를 메꿨지만 역시 나가버렸고 김사니 은퇴후 어느정도 만족스럽진 않지만 어찌 어찌 버텨준 이고은과 리베로 노란을 내보내면서 수비약화를 더 크게 만들었죠. 이팀은 다음 시즌을 위해선 리베로와 세터 보강이 필수입니다. 김희진, 김수지도 FA지만 두 선수를 지키고 둘중 한자리는 보강이 되어야 다시 봄배구를 노릴수 있을겁니다.
WR
2020-02-26 08:45:47

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총체적 난국이네요

2020-02-26 00:09:09

냉정하게 이나연의 세팅이 너무 급하고 평균이하입니다. 어나이-김희진-김수지를 데리고도 단조롭기 그지 짝이 없습니다. 표승주 앞에 블로커가 낮아도 표승주 공격실패했을 경우 무조건 어나이, 김희진 몰빵으로 가죠. 그냥 깜냥 부족입니다. 클러치에 서브범실 토스범실은 옵션이구요.

상대인 염혜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우프 몰빵 원웨이죠. 백토스가 그나마 국내 한정 이다영에 이어 준수하나 세팅이 이나연처럼 너무 급합니다. 클러치 아닐 때는 센터진 이용하면서 나름 분배를 하는데 클러치 때는 몰빵에 성격 좋은 디우프도 성깔나게 할 만큼 괴랄한 토스 올립니다.

기업은행은 답답한 점이 부상 선수 공백 다 메운 정상적인 전력인데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예전 이나연 있을 때 GS칼텍스 보는 기분이 들죠. 이나연 있는 동안은 플옵 진출 어렵습니다.

인삼공사는 레프트가 최악입니다. 지난 흥국과의 경기 보신 분들이라면 최은지의 대활약을 보셨을 겁니다. 그런 범실 환장쇼 하고도 주전이란 건 인삼공사 주전 구성이 최악이란 겁니다. 거기에 고민지, 지민경 또한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고민지가 핫했었는데 공격패턴이 상대가 대응하기 시작했고 리시브가 좋지 못합니다. 단신으로 그가 살아 남을려면 황민경과 같은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도공 유서연의 레벨로 보입니다. 지민경은 기대와는 달리 성장을 못했습니다. 심지어 고민지에게도 득점에서 밀리죠.

흔한 인삼공사 5세트 가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WR
2020-02-26 08:46:36

염세터도 그렇고 이나연 세터도 그렇고 참 용병 의존도가 높네요

근데 염세터는 팀사정보면 어쩔수가 없다는게 느껴지긴 합니다

레프트가 워낙.....

2020-02-26 00:47:50

재능들이야 모을 만큼 모은 인삼은
많이 힘겨워졌지만 끝까지 봄배구 도전해서
신예들 패배의식 떨치며 적절한 조합 찾고
수년간 좋은 신인 수급 어려웠던 기업은
올해 드래프트에서 성장동력 얻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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