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주말까지만 잠시 와이파이 기생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지난 토요일 이사후 오늘 인터넷을 신청했습니다.
가급적 주중에 설치하면 좋겠지만 주중 일과 시간엔 제가 일을 하니..퇴근후에나 시간이 되는데 기사님들도 퇴근을 하셔야 한다고 하니..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덕분에 인터넷과 티비는 이번 토요일에나 개통이 될듯 합니다. 그때까지는 데이터 테더링과 아슬아슬하게 연결되다 끊기다 하는 어느 자비하신 분의 와이파이에 의존해서 버티는 수밖에 없네요-ㅎㅎ

한편으론 이렇게 단편적으로나마 인터넷 없는 생활을 하니 좀 더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부모님에 대한 생각도 한번쯤은 더 하게 되고..그런 긍정적인 효과도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일주일동안 콜옵을 못하니..나중에 몰아서 배틀패스 랭크를 올려야 하는데..생각만 해도..아후..

퇴근하고서 혼자 넓다란 방에 덩그러니 있다가 그냥 뻘글 하나 써봤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