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님들이 등산한 산중 최고는 어떤 산이였나요

에베레..

근 1년간 탄 산 중 최고는 남산이구

제 커리어 하이는 설악산 어느 봉우리였는데 초딩 때라 기억이

역시 한라산입니다.

 저는 고3때였나 아버지랑 갔던 청량산!

그리 높지는 않은데, 올라가서 바라보는 전경과 청량사가 굉장히 예쁩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북한산이 제일 좋아요.
왜 수도가 되었는지 알 수 있죠.

산중의 산은 맛동산 아닌가요???

산을 왜 가죠?

작년 남미갔을때

페루 무지개산으로 유명한 비니쿤카요

정상에는 춥기도 오지게 춥고

해발 5천미터라서 올라가는길 숨도 턱턱막혔던걸로ㅋㅋㅋ

고생한만큼 기억남네요

고 2때 학교에서 단체로 갔던 지리산이 기억에 남습니다.

얼마전에 라끼남에서 강호동씨도 다녀온 그 대피소에 올라가서 자고 

다음날 천왕봉 일출을 볼 때의 그 감동이란..

중학교때 태백산맥 3박 4일 갔었는데..
당시에 너무 힘들어서 아버지한테 계속 투덜거렸는데요.
20년 지나 이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그리고 투정 부리는 제가 얼마나 짜증났을지 알겠더라구요.
마음이 안좋네요 쓰면서도..

아 고대산.....군생활 생각나서 싫어요 

.

 전 바다 파라서

쉽게 올랐다 내려와서 한잔 할수 있는

"아차산" 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번외로 치악산...

참고로 제가 원주 대학교 출신이라 

등산 장비 없이 선배들이 깡 으로 올라가라 해서

등산화 없이 컨버스 신고 동기들과 울면서

올라간 기억이 있습니다

제일 높은건 후지산 올라가봤네요.

하산하고 온천욕하고 고기 꾸워 먹으니 핵꿀맛이었습니다.

1월1일에 간 한라산 백록담이 제일 인상적이네요

치악산요...
동행자들 모두 신발을 찾더군요.

등산이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어릴때 운좋게 갔던 금강산이 정말 좋았습니다.

역덕이라 경주남산이랑 아차산이 좋았습니다

등산이라고 할 순 없지만(거의 다 승합차로 올라가서) 맑은 하늘 아래 백두산 천지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