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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 19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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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4 18:24:55

공포감에 대한 글을 보고 예전 떠들썩했던 전염병들과 코로나 19의 차이가 궁금해져서 비교한 기사들을 찾아봤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618419

치사율을 요약하면

사스 (사망자/감염자, 치사율)

전체 774/8096, 약 9.6%

국내 0/4,        0%

 

신종플루 (사망자/감염자, 치사율) 

전체 19633/ 163만2258, 약 1.2%

국내 260 / 10만 7393명 약 0.24%

 

위의 기사 내용이 이상한것 같습니다.

국내 70만명 이상 감염이라고 하네요

 

메르스 (사망자/감염자, 치사율) 

전체 479/1167, 약 41%

국내 38/186 약 20.4%

 

코로나 19 (사망자/감염자, 치사율) ( ~ 2월 24일 오후 12시까지)

전체 2619 / 79354 약 3.3%

후베이성 2495/64287, 약 3.88%

후베이성 제외 중국 97/12863 약 0.75%

중국 (홍콩,마카오 제외) 2592/77150 , 약 3.35%

중국 제외 세계 27/ 2204 약 1.22%

국내 7/ 794 약 0.88%

 

코로나19는 검사 능력이 부족한 나라들이 제법있는것 같아서 정확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여러 얘기가 오가지만 검사 능력만큼은 지금 한국이 확실한것 같긴합니다.

 

공포 얘기가 나와서 또 한가지 찾아본 자료가 있는데 연령별 치사율입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0/2020022001680.html

국내기사에서만 찾다보니 이정도가 한계네요

2월 11일까지긴하지만 중국은 샘플이 많은만큼 어느정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0대 ~ 30대 : 0.2%

40대 : 0.4%

50대 : 1.3%

60대 : 3.6%

70대 : 8.0%

80대 이상 : 14.8%

이때 치사율은 2.3%로 집계될때고 이때와는 치사율이 제법 다르기때문에 지금은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과연 예전 사태와 얼마나 다르고 그로인해 왜 공포감 차이가 날까란 의문에서 찾아봤습니다.

통계적으로 신종플루, 메르스와 비교해보면 메르스보다 훨씬 높은 전염력과 신종플루보다 훨씬 높은 치사율의 조합이 공포를 불러일으키는게 아닌가싶네요.

물론 그 외 시대의 변화에 따른 사회적인 요소가 더 클 것 같긴 하지만요.

신종플루 정도의 치사율이라도 지금 시대에 벌어진다면 그때와 같이 담담할까 잘 모르겠습니다.

신종플루는 보통 독감인 인플루엔자랑 치사율차이가 별로 없다하더라도 신종플루라는 네이밍 자체에서 오는 공포가 있었기도 했구요.

이 사태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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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2-24 15:21:18

 전 강력한 전염력이나 꽤 높은 치사율도 한 몫하지만 잠복기일 때도 전염된다는 것과 요즘 종종 나오는 전염이 되면 될수록 변질되어가는 게(이건 확인이 필요합니다.) 무서운 점이라고 봅니다.

2
2020-02-24 15:28:57

신종플루는 타미플루라는 치료제가 있어서, 메르스는 병원 내 전파가 다수라는 특수성으로 일반인들에게 피부에 크게 와닿지는 않았는데 코로나는 마땅한 치료제도 없고 너도 나도 걸릴 수 있다는게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1
2020-02-24 15:45:38

사실 이번 코로나 보다 더 치명적인 수준의 '신종' 인플루엔자는 거의 매년 발생할겁니다. 백신으로 집단 면역을 만들기 때문에 대유행하지 않을 뿐이죠. 실제로 반과학운동때문에 백신거부가 유행인 미국에선 올 겨울 독감으로 만명 가까이 사망했습니다.

2020-02-24 16:01:25

국내 독감 사망은 몇명인가요?

2020-02-24 17:21:36

보통 해마다 2000명 정도 됩니다

2020-02-24 16:00:40

신종플루와 비교하면 치사율이 20배 가량 높고

전염성은 사스나 메르스보다 높아서 국내 전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느낌이니 공포감을 주는 것 같네요

무증상 감염이라는 점이 무섭습니다.

1
2020-02-24 16:29:13

치사율이 20배가 아니라 3-4배 아닌가요? 

Updated at 2020-02-24 18:01:26
제가 다시 찾아봤는데

신종 플루 치사율 0.07%
코로나 19가 2% 라고 해도 30배이고
일부 전문가들 예상처럼 5%까지 가면 80배 정도네요
 
본문에서 10만명 감염이라고 나오는데 70만명 이상 감염이었습니다.
WR
2020-02-24 18:17:26

도대체 본문은 뭘 인용한건지 모르겠네요 글을 지워야하는건지..

다른 기사들은 최다 70만명 이상이군요

나무위키는 별로 신뢰하지 않는데 759,678명이라고 나와있구요

2020-02-24 17:36:51

20배는 아니에요

2
Updated at 2020-02-24 16:39:21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수가 연간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습니다. 사망원인 중 3~4위 정도 된다고 들었고요. 연간 거의 만명이 넘게 폐렴으로 사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잘못된 정보면 정정을...) 그런데도 사람은 폐렴 자체에 대한 위험성을 많이 간과하고 살죠.  독감으로도 연간 2~3천명이 사망한다고 알고 있고요. 그런데도 예방주사 안맞는 사람 수두룩하죠. 본인은 안걸릴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이번 코로나19는 같은 폐렴이라고 하더라도 신종질환이고 실제로 더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고 전염성이 강한 측면도 있겠죠. 다만 실시간으로 그 감염숫자나 사망자숫자가 지속적으로 전달되다보니 더 공포감이 커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환절기에는 마스크 잘쓰고 다니고 항상 손 깨끗히 씻고 다니는 건 위생상 늘 강조하는 거지만 아직도 화장실에서 볼 일보고 제대로 손안씻는 분들 많죠. 얼른 이번 위기가 지나가고 사람들의 공공 위생관념과 또한 잘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Updated at 2020-02-24 16:39:04

환자수만 가지고 신종플루와 코로나19의 전염력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신종플루의 경우 코로나19와 달리 확진자 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를 격리하진 않았죠.

우한, 대남병원, 신천지의 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로나19의 전염력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이고,

지금처럼 적극적인 추적, 격리를 하지 않았다면 지역사회 확산 속도가 훨씬 가파르게

진행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코로나 감염은 사회적으로 활동적인 사람이 위주였습니다.

만일 지역사회 감염으로 급격히 진행되면 병원 내 감염, 고령자, 임산부 감염 등 위험군에서의

전파가 많아질 것이고 치사율도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2020-02-24 17:01:28

 공포감이 이전과 다른 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요인은

1. 정보 접근이 쉬워짐.

2. 메르스 이후 전염병에 대한 경계심 강화

3. 정치관련.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렇게 공포분위기가 지속되가다간 코로나 환자보다 자영업자들이 먼저 죽을 것 같네요...치료제도 어서 개발되고 분위기도 가라앉아서 어서 정상사회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2020-02-24 19:11:15

폐렴은 기본적으로 노약자,영유아에게 꽤나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저번에 송해선생 아프셨을때 하필 폐렴이라 걱정되더군요. 전 요즘 마스크 안낀분들은 '못'낀거라고 생각하는대 이 시국에 신나게 길빵+횡단보도흡연 하는 인간들 보면 속에만 머물던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더군요.

3
2020-02-24 21:21:17

원래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거나 사고 등이 아닐경우 와병 중 혹은 연로하신 분들이 사망하시게 되는 주요 경로가 폐렴에 이은 패혈증입니다.
이번 코로나는 일반적인 폐렴이 흔히 감기라 말하는 증상을 상당기간 겪고 넘어가는 것에 비해 비교적 급하게 넘어가는 것으로 보여서 위험하다고 하는 거구요(아주 아주 줄여서 얘기한겁니다).
물론 후유장애나 이런 부분들은 추후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지금 상황에서 말하긴 이릅니다.

일반적인 독감의 치사율이 조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0.5에서 2퍼센트 전후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코로나도 전염성이 강한 독감의 변주로 생각해도 아예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다만 신종질환이라 백신이 준비안된 상황에서 초기 대응이 부족했고, 총선을 곧 앞둔 시점이라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무슨 전쟁이라도 난 것 처럼 보도하는게 문제죠.
평소 독감 유행시즌에 지금처럼 중계했으면 현 시점 확진자 수는 못해도 수십배 이상일 겁니다.

결론은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전쟁이라도 난듯한 작금의 분위기는 겁에 질린 시민들을 더 낭떠러지로 몰아붙이는 것 같아 의료인 입장에서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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