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서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생활반경으로 하는 제 주변에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하여,
확진자들이 거의 다 대구 신천지 관련이라고
어느정도 안심(?)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었는데
(주말 모임 취소 관련하여 대구 갔다 온적도 없고 신천지도 아니니 괜찮다.
나이도 젊은데 뭘 그렇게 걱정하냐는 식)
매니아 댓글들 보니 의외로 약간 이런식으로 인식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는거 같아
걱정됩니다.
확진자 관련 통계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도권 서울 경기의 확진자가 각각 30, 35명인데 질본에서도 명시했지만
대부분이 대구 신천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확진자분들 입니다.
그리고 수도권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 제 2의 도시 부산의 확진자 (17명)
분들 역시 신천지와 관계없는 온정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대다수 입니다.
질본 홈피의 통계자료를 보면 현재 코로나 확진자 763명 가운데 대구 신천지와
청도 대남병원 관련이 569명으로, 비율로 보면 아 대부분 대구 신천지 관련이네
생각할수도 있지만,
양으로 보면 194명이나 되는 사람이 대구 신천지와 관련이 없는 확진자입니다.
며칠 전 코로나 몇호 환자 몇호 환자 그럴때가 1~20명 이었던걸 생각하면
대구 신천지와 상관 없이도 몇호 몇호 호칭하는게 의미가 없을정도로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사망자 분들 중에도 여섯번째 사망자 분과 같은 경우는 대남병원과 관련이
없는 40살의 젊은 남성분이 사망 하루 전날까지 회사에 멀쩡히 출근하고 다음날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는데,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자로 밝혀졌죠.
이런 상황에서 아 대구경북지역이나 신천지 관련 아니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보수적으로 접근해 대처해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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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 분이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