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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과거 방송분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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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08:09:32

요새 유투브에도 무한도전 과거 방송분이 워낙 많이 올라오고

케이블방송 등에서도 종종 무한도전 예전 방송분 재방송을 해주는 경우들이 있어서

가끔 예전 무한도전 방송들을 보고 있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에 봤던 방송이

예전 무한도전 10주년 당시 방송분으로

검색해보니 2015년 2월 28일 417회 방송분이었습니다.

컨셉은 과거 무한도전을 잠시 거쳐갔던 원년멤버들을 소집해서 감사패 전달하는 컨셉으로

표영호, 이윤석, 윤정수, 김성수, 이켠, 조혜련 등이 출연했는데요.

 

인상적이었던 건

"정말 오랫만에 본다. 다음에 이 멤버들 이렇게 모이는 건 언제쯤이나 가능할라나?"

"무한도전 20주년 방송할 때쯤이나 가능하지 않겠냐. 깔깔깔"

"20년 할 수 있을까?"

"재석이만 문제없으면 할 수 있을 거야"

요런 식의 대화들이 티키타카로 이어지다가

 

표영호였나. 마지막에 마무리로

"20년 후에는 재석이 하나 남아있을 거라고 본다"

라고 맺음말을 하고 까르르 웃으면서 장면이 넘어가더라구요.

 

그런데 5년이 지난 지금은 그 말이 사실상 현실이 됐네요.

프로그램은 폐지됐지만

김태호 PD-유재석 체제의 현재의 놀면뭐하니는 사실 프로그램 제목만 바꿨다 뿐이지

유재석 1인 무한도전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보여서요.

 

어찌보면 표영호의 선견지명? 

 

P.S 유투브에도 왠지 잘 찾아보면 어딘가 있을 것 같은데.... 못 찾겠네요. 

     능력자분이 찾으시면 댓글에 링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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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14 08:28:31

아마 해당 유튜브 영상은 국가 차단 걸려 있을거 같네요. 요즘 보니 시간 순서대로 하나둘 풀어주더라구요.

2020-02-14 10:17:48

동감입니다. 놀면뭐하니는 1인 무한도전이라고
봐도 무방한것 같네요. 다시 뭉치는건 힘들어 보이지만 유재석씨 혼자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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