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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가정 ) 테니스 빅 3의 메이저 우승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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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03 17:39:02

어제 조코가 호주를 가져가면서 17개의 메이저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3개 대회 연속 빅 3가 가져가네요! ( 나달 5, 조코 5, 페더러 3)

재미있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현재 빅3의 코트별 성적을 볼때 아래와 같이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잔디 : 페더러 >> 조코 > 나달

- 흙 : 나달 >>>>>> 페더러=조코

- 하드 :  조코 > 페더러 >> 나달

 

근데 여기서 보면 하드 코트만 4개중 2개이니 불공평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가정을 해서 메이저 승수를 조정해 보았습니다.

 

맨위는 조코비치가 가장 유리한 현재의 구조

두번째는 호주가 흙으로 바뀐다는 전제로 나달이 가장 유리한 구조

마지막은 프랑스가 잔디라는 전제로 페더러가 가장 유리한 구조입니다.

 

결국

세가지 경우의 수를 평균 내 보아도 현재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만약 한명만 있었더라면

아님 세선수중에 한 선수만 없었더라도

아마 메이저 타이틀 30개는 우습게 가져갔겠네요!

 

 

 

 


# 변경 : US 오픈이 잔디였을 경우, 아래의 댓글을 보니 잔디잔디하드하드는 나달에게

         너무 불리하네요! (아니 가정이 잘못되었네요! 그래서 흙 하나는 있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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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03 16:39:36

이 셋은 진짜 따로였으면 몇개를차지했을지 감도안잡힙니다

WR
2020-02-03 16:46:00

시대를 잘 타고 나는 것도 실력이지만 세선수의 경쟁의 관점에서 보면

나달/조코가 본격적으로 메이저를 차지하기 이전인 2007년까지 12개의 메이저를 차지했던

페더러가 운이 좋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2020-02-03 17:11:43

세명다 운대는 타고났다고봐야져...

사실 남자테니스는 미국과 유럽의 양강체제였는데, 지금 3명이 이나이때도 건재한 이유는 미국테니스가 몰락해서 그런겁니다...

이와비슷한시기가 80년대에 있었는데, 70년대 비외른 보리를 앞뒤로 견제했던 지미코너스, 존멕켄로 미국선수가 지고 80년대에 메츠벌렌더(스웨덴7회), 이반랜들(체코8회),보리스베커(독일6회),스테판에드베리(스웨덴6회) 요 4명이 돌아가면서 메이저대회 점령했습니다..

그러다가 90년대에 짐쿠리어,피트샘프러스,안드레아가시, 마이클창 미국인선수들이 무더기로 등장하면서 이들이 2000년대초반까지 점령했는데,  지금시기가 미국 인재풀이 나와야하는데, 힘든종목이라 기피하면서 싹이 안보이져..

 

2020-02-03 16:44:27

안 그래도 궁금했던 내용인데 감사합니다

2020-02-03 16:44:46

지금상태면 페더러는 황제소리듣다가 은퇴하면 3인자로 남을 가능성이 크져... 현재봐서는 은퇴시기에 조코가 황제로 기억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롤랑은 나달이 먹을테고, 조코가 올해 윔블던 us오픈까지 먹어버리면 내년에는 아마 둘은 페더러 메이저최다우승 앞지를 공산이 크져...

특히 조코가 무서운게 제작년 부상회복하고 윔블던 우승하고 7개대회에서 5승을 쓸어담고 있는데, 작년 us오픈 부상 기권 말고는 그가 정상적일때 이긴선수는 작년 프랑스오픈 도미니크팀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깐 정상 컨디션이면 흙말고는 그를 이긴선수가 없다는거져... 하드나 잔디에서 그를 메이저대회에 누를수 있는 선수가 나올지 지켜볼일이네요

2020-02-03 16:53:00

사실 작년에 윔블던에서 페더러가 거의 다 이긴 경기를 날려먹은거라 아직 모르죠. US 오픈도 작년엔 나달이 우승해서 조코비치가 올해 우승할지 장담할 수도 없는거고요.

2020-02-03 16:54:09

사타구니 부상이라 정도가 어쩐지 모르겠지만 나이도 있고 프랑스오픈은 힘들어보이는데 윔블던까지 완전 회복될지 모르겠네요

WR
2020-02-03 16:56:35

대체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단

지난 3년동안 나달이 US 오픈도 2번이나 먹어서 아직은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당장 작년 US 오픈 끝났을 때는 나달이 GOAT 될 거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도 메이저 대회 끝날 때마다 생각이 달라지네요!

2020-02-03 16:55:51

페더러 팬이지만 페더러의 위크 에라를 보면 인정해야죠. 테니스 황제에 제일 가까운건 조코비치라는걸요.

2020-02-03 17:30:10

 잔디 잔디 하드 하드는 나달한테 너무 가혹한것 같고...

그러나저러나 클레이 나달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하네요. 

아마 호주 코트를 흙으로 뒤집고 싶을듯...

WR
2020-02-03 17:35:40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본문에 수정 반영해 보았습니다. 

 

Updated at 2020-02-03 17:41:19

선생님 선생님 US 페더러 7인데 8로 쓰신것 같아요!!

2020-02-03 17:31:18

테니스는 잘 모르는데 뭔가 커리어에 비하면 조코비치는 인기가 많지는 않은 느낌이네요. 역사에 Top3로 남을 선수가 거의 동시대에, 그리고 이렇게 긴 기간동안 싸운 종목이 있을까 싶네요.

2020-02-03 18:07:28

이 셋이 없었으면 앤디 머레이는 어느 정도 평가 받을 수 있을까요? 메이저 엄청 털긴 했을 것 같은데

2020-02-03 18:49:00

머레이는 충분히 인정받을 자격이 된다고 봅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빅3외에 세계랭킹 1위 해본 유일한 선수니까요.

2020-02-03 19:07:45

이제 전성기 오는가 하다가 부상때문에...

2020-02-03 19:12:14

그러게요 참 아쉬운 선수입니다ㅜ 근데 머레이까지 건재했으면 넥제 선수들이 너무 불쌍해지죠ㅜ

2020-02-03 19:12:03

그랜드슬램 우승 3번 준우승 8번 인데

준우승 8번이 전부 페더러와 조코비치에게 진거고,

4강에서 빅3한테 진것 까지 감안하면..

10~15회 정도 우승했을 것 같네요.

2020-02-03 19:24:00

이들셋다 은퇴하고나면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요 한명의 절대자가 나타날지...아니면 지금여자테니스처럼 춘추전국시대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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