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공포영화는 볼때만 무섭고 놀라서 무서운데 이 영화는 진짜 필름 자체에 귀신이 씌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산같은 배경 보여주는데 멘탈이 나가더라구요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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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2:24:15
공포영화를 싫어하지만 재밌어하는 입장에서 해피데스데이가 딱 맞더군요 진라면 순한맛이랄까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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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3:14:23
저도 그건 1, 2 둘 다 재밌게 봤네요
귀신 안 나오면 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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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2:31:22
알포인트와 더불어 미치도록 또 보고 싶은데 이 나이 먹고 엄마랑 같이 자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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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3:09:05
2주동안 가위 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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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3:11:07
영화볼때 주변 신경 쓰이는거 싫어서 구석진 자리에 혼자 떨어져 보는거 좋아하는데 시작한지 10분쯤 됐을때 사람 많은곳으로 자리 옮겨서 겨우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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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3:27:53
저는 두 번 봤는데 아직도 결말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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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3:30:44
전 공포영화 매니아라 밤에 혼자봤는데 전혀 안무섭더라고요. 대신 평점은 높게 줬습니다. 신선하고 반전도 나름 충격적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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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3:49:37
제가 검은 사제들이나 사바하 같은 오컬트 물은 진짜 다회차 볼 정도로 좋아하는데 곡성은.......보고 난 후로 그 찝찝함이 가시질 않아 다시 보기가 두렵더군요.
그래서 티비에서 해주길래 한 번 다시 볼까?하다가 안봤습니다. 공포 영화/오컬트 영화로는 수작이라 생각하는데 다시 보기엔 너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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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0:32:40
영화 덕후입니다. 그중에서도 호러영화광입니다. 여러분이 최소 이름이라도 들어봤을법한 호러영화는 99퍼센트는 봤다고 자부합니다. 봤던 영화중 한 씬 단위로 소름끼치는 한기가 드는 영화들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골목길이 두렵게 느껴졌던건 곡성 관람 후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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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30 00:49:25
저는 보고 나서도 공포영화인줄 몰랐습니다. 무서운 장면 전혀 없다고 느꼈거든요. 보고 나서 무섭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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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30 01:02:53
와이프가 호러물을 워낙에 싫어해서 조조로 혼자 보러 갔습니다.
한참 많이 보던 시점을 지났던지라, 극장 안에는 저랑 조금 떨어진 곳에 아주머니 네 분, 멀리 앉은 두 분(어두워서 성별은 잘..)이 있었고요.
한 참 영화를 집중해서 보다 문뜩 주위의 공기가 달라짐이 느껴져서 보니 아주머니들께서 제 옆으로 와서 쭉 앉아계시더라구요.
저도 살짝 으스스했는데 그분들 덕분에 안심하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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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1:44:05
댓글보다가 소름돋아서 털 다 섰네요 오늘 굿밤하기 다 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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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9:23:26
여자친구는 하나도 안무섭다던데 전 그 쫄리는게 너무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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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0:04:53
무섭지만 놀래키는 류의 영화는 아니구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n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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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0:36:58
친동생이랑 보러 갔었는데요. 밤 10시좀 넘는 시간이었던걸로.
입장 전에 기다리는 동안 옆이었나 혼자 오신 여성분이 있길래 '아 혼자 보러 늦은시간에 오셨네' 했습니다.
나와서 차타고 동생이랑 가는데 문득 그여성분 집에 혼자 어떻게가냐...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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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1:11:43
비오는 날 집에서 보면 훨씬 무섭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봐서 iptv구매했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아주 가끔씩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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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2:08:07
어릴때 오멘에서 느꼈던 공포를 다시 느겼습니다.
곡성에서 낮에 좀비씬만 없었으면 정말 최고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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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2:46:00
전 개인적으로 이영화때문에 나홍진감독을 봉준호보다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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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3:02:01
밤에 불 꺼두고 다운 받아 보다가 무서워서 불키고 쉬면서 봤네요.
다 본 뒤에도 강렬했던 몇 장면 때문에 잠도 설치고 재미있게 본 영화는 두 번 보는것도 좋아 했지만
곡성이 안무서운게 이상한거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