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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보고 무서우셨던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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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9 19:51:50

지금 실검1위던데 누르기조차 무섭네요

 

워낙 공포영화를 잘 못보기도 하지만(의외로 좀비영화처럼 잔인하기만 한건 잘 봅니다)

 

곡성은 개봉당시 극장가서 봤는데 시작부터 오들오들 떨면서 봤네요

 

주변말로는 '그렇게 무섭지 않다' ,  '귀신 안 나온다' 를 듣고 갔는데도

 

관람 후 한 3개월간 밤에 제대로 잠을 못잤어요

 

그 이후로 오컬트영화는 절대 손도 안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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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2020-01-29 20:02:48

곡성이 안무서운게 이상한거아닙니까

26
2020-01-29 20:05:06

전 별로 안무서웠는데요
그게 뭐가 무섭다고
그날 엄마랑 같이잔거 말고는 별거 없던데요

3
2020-01-29 20:13:33

친구랑 만취한 상태로 봤는데
둘 다 술 깨고 나왔습니다

3
2020-01-29 20:18:15

저는 재밌게는 봤습니다만 무서운거랑은 좀 거리가 있더군요

1
2020-01-30 14:11:31

오싹함? 기괴함? 소름돋는 그런 느낌이죠

3
2020-01-29 20:19:16

공포 영화 진짜 못보는데요
곡성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5
2020-01-29 2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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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0-01-29 20:56:51

와 제가 쓴 댓글인줄 알았네요...
저도 영화볼때 예고편이며 아예 안보는데 들어가서 10분만에 나올까 고민했었네요

5
Updated at 2020-01-29 21:08:00

전 개인적으로 곡성을 한국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연출, 시나리오, 배우들의 연기 모든게 저한테는 완벽한 영화입니다, 저는 이와 별개로 귀신이 나오는 등 장면의 무서움 보다는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더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WR
2
2020-01-29 20:32:57

저도 작품성 높게 평가해서 한번 더 보고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2
2020-01-29 20:36:00

기숙사 딴 친구 방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보다가

제 방 갔는데 전부 외박나가서 혼자라...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딴방 몰래 숨어들어가서 자다가 사감쌤한테 걸렸는데

무서워서 그랬다니까 이해해 주시더라구요 

2
Updated at 2020-01-29 21:36:17

공포영화 즐겨보는 입장서 곡성은 개인적으로 알포인트와 더불어 국내공포영화 투탑으로 꼽습니다
공포보단 영화의 뛰어남과 흡입력이 최고였습니다
작품성으로서는 원탑 꼽습니다

1
2020-01-29 21:54:02

저도 국내 공포 영화중에 원탑은 알포인트였는데 곡성 추가해서 투탑으로 생각합니다

2
2020-01-29 20:46:16

갖고있던 영화공식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신선함과 무서움이 배가 되기 시작하더라는.

3
2020-01-29 2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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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0-01-29 20:53:21

무엇이 옳고 그른가, 진짜이고 가짜인가, 중하고 중하지 않은가 이런 보편적인 일상에서의 판단들에 대한 가치관의 혼란을 준 영화였습니다. 여태껏 본 영화 중 '으스스하다'라는 감각의 기준으로는 최고 위치에 있는 느낌이었구요

4
2020-01-29 21:02:55

너무 재밌게봤지만
다시 보기 겁나는 영화는 유일하게 곡성입니다.

2
2020-01-29 21:06:32

곡성이 공포영화군요.
저는 오컬트, 미스테리물로 봤는데.

2
2020-01-29 21:14:50

저는 어떤 무서운 공포영화를 봐도 무섭지가 않아서 편안히 감상했습니다.

공포영화보다 놀이기구가 더 무섭습니다.  

2
2020-01-29 21:19:11

저만 그닥 무섭지 않았나보군요. 무섭다기보다는 심리적인 긴장감이 엄청났습니다.
무섭기로는 알포인트나 셔터가 훨씬 무서웠네요.

4
2020-01-29 21:28:54

무서웠는대요.
좀비 나오는 순간 좀 웃음이 나가지고..(워킹데드 볼때라 그런가)

2
2020-01-29 21:31:38

처음볼때 안무서웠는데 두번째보고 그날악몽꿨네요

2
2020-01-29 21:50:32

저는요. 퇴마물이나 유령이 나오는 국내/외 영화들은 웃으면서 보는데요.

이거 곡성은 진짜 무서웠어요.

3
2020-01-29 21:55:45

마지막 최종진화? 모습은 상상만해도 기분 나빠질 정도죠

2
2020-01-29 22:05:14

무서워서 아얘 안봤습니다.

2
2020-01-29 22:17:21

다른 공포영화는 볼때만 무섭고 놀라서 무서운데
이 영화는 진짜 필름 자체에 귀신이 씌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산같은 배경 보여주는데 멘탈이 나가더라구요 이상하게

2
2020-01-29 22:24:15

공포영화를 싫어하지만 재밌어하는 입장에서 해피데스데이가 딱 맞더군요 진라면 순한맛이랄까요

WR
2020-01-29 23:14:23

저도 그건 1, 2 둘 다 재밌게 봤네요

 

귀신 안 나오면 다 볼 수 있습니다

1
2020-01-29 22:31:22

알포인트와 더불어 미치도록 또 보고 싶은데 이 나이 먹고 엄마랑 같이 자기엔...

1
2020-01-29 23:09:05

2주동안 가위 눌렸습니다

1
2020-01-29 23:11:07

영화볼때 주변 신경 쓰이는거 싫어서 구석진 자리에 혼자 떨어져 보는거 좋아하는데
시작한지 10분쯤 됐을때
사람 많은곳으로 자리 옮겨서 겨우 봤습니다

1
2020-01-29 23:27:53

저는 두 번 봤는데 아직도 결말을 모릅니다.

1
2020-01-29 23:30:44

전 공포영화 매니아라 밤에 혼자봤는데 전혀 안무섭더라고요.
대신 평점은 높게 줬습니다.
신선하고 반전도 나름 충격적이어서

1
2020-01-29 23:49:37

제가 검은 사제들이나 사바하 같은 오컬트 물은 진짜 다회차 볼 정도로 좋아하는데 곡성은.......보고 난 후로 그 찝찝함이 가시질 않아 다시 보기가 두렵더군요.

그래서 티비에서 해주길래 한 번 다시 볼까?하다가 안봤습니다. 공포 영화/오컬트 영화로는 수작이라 생각하는데 다시 보기엔 너무 무겁네요.

1
2020-01-30 00:32:40

영화 덕후입니다. 그중에서도 호러영화광입니다. 여러분이 최소 이름이라도 들어봤을법한 호러영화는 99퍼센트는 봤다고 자부합니다. 봤던 영화중 한 씬 단위로 소름끼치는 한기가 드는 영화들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골목길이 두렵게 느껴졌던건 곡성 관람 후 처음이었습니다.

1
Updated at 2020-01-30 00:49:25

저는 보고 나서도 공포영화인줄 몰랐습니다. 무서운 장면 전혀 없다고 느꼈거든요. 보고 나서 무섭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의아했습니다.

2
Updated at 2020-01-30 01:02:53

와이프가 호러물을 워낙에 싫어해서 조조로 혼자 보러 갔습니다.

한참 많이 보던 시점을 지났던지라, 극장 안에는 저랑 조금 떨어진 곳에 아주머니 네 분, 멀리 앉은 두 분(어두워서 성별은 잘..)이 있었고요.

한 참 영화를 집중해서 보다 문뜩 주위의 공기가 달라짐이 느껴져서 보니 아주머니들께서 제 옆으로 와서 쭉 앉아계시더라구요.

저도 살짝 으스스했는데 그분들 덕분에 안심하고 봤습니다

1
2020-01-30 01:44:05

댓글보다가 소름돋아서 털 다 섰네요
오늘 굿밤하기 다 틀렸네요

1
2020-01-30 09:23:26

여자친구는 하나도 안무섭다던데
전 그 쫄리는게 너무 무섭더라구요

1
2020-01-30 10:04:53

무섭지만 놀래키는 류의 영화는 아니구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n번 봤습니다

1
2020-01-30 10:36:58

 친동생이랑 보러 갔었는데요. 밤 10시좀 넘는 시간이었던걸로.

입장 전에 기다리는 동안 옆이었나 혼자 오신 여성분이 있길래 '아 혼자 보러 늦은시간에 오셨네' 했습니다.

나와서 차타고 동생이랑 가는데 문득 그여성분 집에 혼자 어떻게가냐...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
2020-01-30 11:11:43

 비오는 날 집에서 보면 훨씬 무섭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봐서 iptv구매했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아주 가끔씩만 봅니다. 

1
2020-01-30 12:08:07

어릴때 오멘에서 느꼈던 공포를 다시 느겼습니다. 

곡성에서 낮에 좀비씬만 없었으면 정말 최고였다고 봅니다. 

2
2020-01-30 12:46:00

전 개인적으로 이영화때문에 나홍진감독을 봉준호보다 더 좋아합니다.

1
2020-01-30 13:02:01

밤에 불 꺼두고 다운 받아 보다가 무서워서 불키고 쉬면서 봤네요. 

다 본 뒤에도 강렬했던 몇 장면 때문에 잠도 설치고 재미있게 본 영화는 두 번 보는것도 좋아 했지만

절대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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