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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나 부부끼리 함께 할만한 취미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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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9 14:07:53

여친이나 와이프와 함께 하는 취미가 하나쯤은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요
운동을 좋아한다면 나름 할만한게 많지만
여친이나 와이프가 운동 싫어한다면 같이 함께 공유할만한 취미활동이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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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1-29 14:08:06

운동싫어하는 여자라도 춤은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020-01-29 14:09:54

만만한게 영화관람이긴해요. 조금 나아가면 연극이나 뮤지컬 관람

2020-01-29 14:10:26

사람마다 다르니 그 사람하고 맞춰봐야죠..

 

1
2020-01-29 14:12:53

그립볼이라고 그 찍찍이 캐치볼 추천드립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날좋으면 맨날 그거하러 갑니다. 그리고 농구도 무슨 1on1이면 질색하겠지만 투바운드 정도는 봐주면서 하면 좋아라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아웃도어가 어느정도 꼭 필요한 사람인데 이렇게라도 같이 놉니다.

2020-01-29 14:13:27

저도 위에분 말마따나 춤이나 수영도 괜찮아 보입니다

2020-01-29 14:14:54

집에서 놀기엔
보드게임 괜찮습니다.

6
2020-01-29 14:18:46

플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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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14:19:52

젊은 부부가 같이 수영강습 나오는데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1
2020-01-29 14:20:52

자전거죠

2020-01-29 14:44:29

좀 위험하고 초기투자비용이 있지만 함께 비슷한 레벨로 즐기기엔 자전거만한게 없죠.

2020-01-29 14:27:42

여행
요리 (같이 장보고 요리하고 치우고 )
이게 또 가끔은 변화를 줄겸 수산시장이나 지역명물 같은거 사러갈겸여행가서 사온 걸로 같이 해먹어도 좋아요 식재료가 좀 어려우면 지역 술이나 간식이라도...?)

음식은 먹으러 가도 좋고 해먹어도 좋고 아무튼 좋죠

2020-01-29 14:32:18

여친이 게임이랑 만화(웹툰)보는거 좋아해서 같이 보고 얘기합니다

2020-01-29 14:36:11

저는 여행 만화책 축구 농구인데 찾기가 참 힘드네요.

1
2020-01-29 14:40:16

트레킹 또는 걷기요^^ 돈도 안들고 상호작용은 더 잦아집니다

3
2020-01-29 14:40:22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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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9 14:43:37

운동 싫어해도 일단 장비와 옷을 사주면 좋아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가면 좋아하죠. 본질 보다 다른 것으로 채워주면 본질에 가깝게 가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등산화와 등산복 사주고 등산 후 맛있는 것 먹으면 어느 정도 통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등산은 힘든 코스 말고 가벼운 코스로...

 

저의 예를 들어보면 테니스를 좋아해서 아내 테니스 복 사주고 라켓 사주고 알려주면서 이제는 함께 어느정도 테니스도 치고 동호회도 나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 아내는 운동을 거의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야구장을 처음 데리고 가서 일단 예쁜 유니폼 부터 사줍니다. 그리고 맛있는 것을 사주죠.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아내가 지금은 왠만한 선수들 다 압니다. 스토브리그 보면서 같이 야구 얘기를 하는데도 전혀 어색함 없어요. 제가 퇴근하면 야구 틀어놓고 보고 있습니다.

 

한번 시도 해보세요. 본질이 아닌 여친이 좋아할 부수적인 것 부터...

1
2020-01-29 16:19:25

꿀팁 감사합니다.
주짓수 같이하고 싶은데 이쁜 도복부터 사줘야겠네요

2020-01-29 19:16:08

와...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고수 중에서도 최고수급이신 듯 합니다.

2020-01-29 15:04:55

 

게임도 해보고 탁구도 해보고 자전거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봤는데,

등산 + 볼링 + 노래방으로 딱 맞췄습니다 

 

찾느라 별걸 다해봤네요.

 

 

2020-01-29 15:08:13

요리요.일반적인 식사가 아니라 부부나 애인이랑 파티 요리준비하는것도 재밌어요. 근데 잘싸울수도있다는게 함정.

2020-01-29 15:14:06

스크린골프 추천합니다. 요즘 스크린 골프장은 vr방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
2020-01-29 15:20:35

적당히 승부욕도 나는데 남녀 차이가 심하지 않아서 봐준다는 느낌도 적고, 운동하기 때문에 건강한 느낌도 나고, 거기에 진짜 피지컬적인 요소는 고수급에나 필요한거라 몸치라도 어느 정도는 게임에 낄 수 있고, 그 와중에 실내스포츠라서 땀이나 추위 걱정 안해도 되고, 원래부터 다이나믹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서 형형색색 공 중에서 예쁜걸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인스타에 자랑하기에도 딱 좋은 액티브한 데이트= 볼링 이 최고죠.

2020-01-29 15:21:04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리, 제빵같은게 언제든 같이 하기도 쉽고 클래스도 많아서 좋더군요

스피닝같은 큰 부담없는 운동도 괜찮고..

2020-01-29 15:24:59

부부가 같이 복식으로 뛸수 있는 테니스나 배드민턴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두분이서 기타를 배워보는것도 좋네요
아니면 철권 버닝!!1000전 500승 500패

1
2020-01-29 15:26:07

와이프랑이면 결국 육아만 남게되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세요

WR
2020-01-29 17:19:43
1
2020-01-29 15:34:22

흐흐흐

2020-01-29 16:55:43

가족끼리???

Updated at 2020-01-29 16:00:04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는건 어느 분 기준인건가요??

 

일단 저부터 몸치라 운동이랑 거리가 먼 편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 조금이나마 취미를 가진 수준입니다. 제 아내는 저보다 훨씬 운동이랑 거리가 멉니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 체육 과목은 공인된 전교 꼴지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그랬던 아내가 결혼 후에 같이 한 운동 세 가지 중에 두 가지는 좋아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을 같이 하러 갔는데, 원체 체중이 가벼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매달립니다. 그리고 스포츠 클라이밍이 은근히 성취감이 있는 운동이라 재밌어 하더라구요. 학교다닐 때 늘 운동 못한다는 생각만 했는데 직접 해보니까 할만해서 더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수영 혹은 프리다이빙도 같이 하는데 좋아합니다. 원래 수영은 크롤을 흉내만 내는 수준이었는데, 신혼여행가서 스노클링을 하게되면서 푹 빠졌습니다. 혼자 배우기 좀 그래서 미뤄뒀던 프리다이빙을 같이 배웠는데, 근력이 좀 부족해서 그렇지 저보다 오히려 더 잘합니다.

 

작년 겨울에 처음 배운 스키는 별로 안좋아하네요. 일단 처음이라서 더 그렇겠지만 미끌어지는 환경에 서있는거 자체를 힘들어하고, 워낙 말랐고 몸에 힘이 없어서 스키 장비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굳이 길게 적은건, 운동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까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단정짓지 마시고 이것저것 시도해보시면 좋을꺼 같아서입니다.



운동 말고 저희 부부가 같이 하는 취미는 요리가 있습니다. 둘이서 이것저것 해먹는거 좋아합니다. 둘 다 시간이 되는 날은 아침부터 점심이랑 저녁 뭐 먹을지 생각한 후에 같이 부엌에서 요리합니다. 마트에 가도 다음에 뭐 해먹어보게 이런 재료 사자는 얘기 꼭 하고, 식당에서 사먹을 때도 맛있는데 집에서 하기 어렵지 않아보이는게 있으면 먹으면서 어떻게 만들면 될까 의논합니다. 최근에는 제가 예전에 좀 하다가 최근에 뜸했던 베이킹 도구들을 꺼내서 아내가 이것저것 하고 있더라구요.

 

 

2020-01-29 15:46:59

저는 와이프와 같은 야구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롯데라서 고통 받는 시간도 많지만요 ㅜ


2020-01-29 15:52:25

처음에는 산책하기, 맛집 찾아다니기였는데 최근에 같이하는 취미는

보더랜드3 -> 포털나이츠 -> 오버쿡드2 -> 디아블로3

아주 바람직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2020-01-29 16:39:37

저는 그림 그리러 같이 다녔었고, (여행가서 특히) 미술관 관람 같이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같이 합니다.

운동은 그냥 아내가 운동한다고 이거저거 하고 있으면 저도 그 옆에 은근 슬쩍 가서 맨몸 운동합니다.

2020-01-29 16:56:15

현실적으로 드라마, 예능 시청이죠.

2020-01-29 17:40:35

 댓글만 봐서는 결혼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다른 세상 이야기인 듯 한데요...

2020-01-29 20:43:16

그건 유부남 선배님들이 혼자서만 결혼생활의 좋은 점을 느끼고 싶어서 만든 거짓 소문일 뿐입니다.

3
2020-01-29 18:55:42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 같이 하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이 열정 못따라오거든요. 라이트한 거 중에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2020-01-29 19:12:45

저도 이것저것 해보다가 볼링으로 정착했습니다. 힘의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 또 은근히 점수차는 많이 안나는 종목입니다 볼링이

1
Updated at 2020-01-30 16:19:37

연인사이는 취미생활을 같이할때의 친밀도가 높아지지만 부부는 그 마저도 함께 있어야 하기에 스트레스가 올라갑니다.부부끼리는 각자 취미영역을 따로 갖는게 훨씬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Updated at 2020-01-30 09:43:29

따로 놀기요

1
2020-01-30 10:46:42

저희 부부는 NBA같이 보고 스쿼시 같이 칩니다

2020-01-30 11:42:39

3쿠션 당구 좋죠.
남녀 피지컬 차이도 극복가능하기도 하고
요즘은 흡연이 금지라 환경도 좋고
가족스포츠화 되는 것 같아요.
소모임 등 동호회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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