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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니아라는 존재가 뼈에 사무치게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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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8 21:51:41

어제 저는 큰 충격을 받았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비통한 마음입니다. 저랑 아무 상관없는 유명인이 죽은거 뿐인데 이런 기분이 드는게 저 자신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친구가 그렇게 많지 않고 그소수의 친구들도 NBA에 크게 관심이 없는지라 매니아를 제외하고 이런 기분을 털어 놀때가 없습니다.
매니아가 없었다면 정말 괴로웠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이트 가봐야 고인에 대한 조롱이 넘쳐나고 매니아만이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의지하고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매니아를 만들고 유지시켜주고 있는 홈지기님 이하 운영진분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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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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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22:48:16

저도 매니아에 올라오는 추모글과 추억에 관한 글들을 쭉 읽어보며 참 많이 감동도 받고 같이 눈물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또 멀게에 올라오는 수많은 동영상들과 사진, 자료들도 너무 도움이 됩니다. 코비라면 수많은 NBA 스타들 중에서 가장 매니아에도 영향을 준 선수라고 단언 할 수 있습니다. 매니아의 탄생 때부터 현역으로 있던 선수니까요.

2020-01-28 23:20:01

저도 어제 같은 느낌으로 글을 썻습니다. Nba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제가 유별나다고 이상하다고 , 먼 타국의 농구선수가 죽은것에 왜 이리 우울해 하냐고 그럽니다... 결국 같은 슬픔과 기분을 느끼고 추모할수있는곳은 여기 밖에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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