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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리가 이해가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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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23:34:58

안녕하세요 백곰입니다.
방금 좀 이해가 안되는 논리를 펼치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음...좀 이상해서, 저만 그런건지...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간이 안좋은 사람은 몸이 피곤하지 않아서 간도 나태해지다보니 그런거다. 간이 안좋으면 술을 많이 마시고 몸을 피곤하게 하다보면 간도 열일해서 건강해진다”

“폐도 마찬가지다. 담배를 안피워야 폐가 건강해진다고 하지만 그건 틀리다. 담배를 피워서 연기가 들어가면 폐가 긴장해서 자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건강해진다.”

위의 두가지 논리(?)가 이해가 가시나요...?
전 위에서도 적었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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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1-26 23:36:14

명백하게 잘못된 인식이네요

36
2020-01-26 23:36:38

김성근인가요?

1
2020-01-26 23:44:03

아 진짜

빵터졌습니다.

2
2020-01-27 00:28:06

간아 우짜겠노... 여까지 왔는데

22
2020-01-26 23:36:56

보통 헛소리를 자주 하는건 머리가 안돌아가기때문이니 머리를 벽에 몇번 박으면 괜찮아진다고 말씀드려보시는건 어떨까요?

9
2020-01-26 23:37:03

잘못된 신념이 가장 무서운거죠.

1
2020-01-26 23:38:16

 참신한 x소리네요... 건강은 유전적 요인이 제일 크고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아닌가요.

1
2020-01-26 23:40:41

역시 적자생존이 적어진 현대에서도 자연선택은 발생하는군요

8
2020-01-26 23:41:39

1
2020-01-26 23:41:46

당신 몸이 피곤한 건 정신상태가 나태해서 그런 거다. 야근을 매일 하고 연장근무를 하다 보면 피로가 풀린다. 왜냐하면 뇌가 매일 긴장해서 집중력이 좋아 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2
2020-01-26 23:41:55

개똥철학. 자기합리화

1
2020-01-26 23:43:50

헛소리를 철학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제일 피곤하죠. 그냥 아예 하면서 무시가 답입니다

1
2020-01-26 23:45:17

술담배 다 하는 입장에서 저도 가끔 저런 X소리를 하긴 합니다. 신경 쓸 필요 없는 말이에요. 자기합리화에여 ㅋㅋㅋ
제가 좀 동안인편인데 제가 항상 미는 얘기가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알콜에 보관하는 것처럼 혈중알콜 농도를 높게 유지하면 노화를 피할 수 있다입니다. ㅋㅋㅋ

1
2020-01-26 23:45:18

그냥 x소리네요...

1
2020-01-26 23:45:43

뇌가 안좋은 사람은 뇌가 긴장하지 않아서 그렇다.

뇌를 긴장시키기 위해 머리를 좀 때려드리겠다.

 

이걸 납득하면 때려주면 되고, 못 납득하면 헛소리인거죠.

1
Updated at 2020-01-26 23:49:13

신체 부의마다 자의식+유휴설비라는 게 있나보네요. 최소한 혐오자료 표시라도 해주시지

1
2020-01-26 23:50:14

막장으로 사는 헤비메탈 슈퍼밴드 기타리스트 논리네요ㅋㅋㅋ

1
2020-01-26 23:52:05

할 말이 많아 긴 글을 적었다가 싹 다 지웠네요.
배가 고파 밥을 먹으면 더 배가 고파지고 잠이와서 잠을 자면 더 졸리는 소리 하고 있네요.

뭐 성인물을 보고 성욕을 해소하면 성범죄가 늘어난다는 뻘소리도 먹히는 곳이 있는걸 생각하면 저런 말을 진지하게 하는 사람은 정말 저렇게 생각할겁니다.

1
2020-01-26 23:52:52

그럼 못쓰는 사람들은 겁나 약하겠군요...

1
2020-01-26 23:53:31

위에 댓글처럼 정말 김성근 감독 스럽네요..

감독으로 있던 팀의 투수들을 미친 혹사로 어깨를 갈아넣어서

선수 생활을 조기종료 시켜 놓고는 많이 던질수록 어깨는 더 단단해진다라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나 하면서 욕 먹는 타입...

1
2020-01-26 23:54:04

이건 뭐 여기서 묻고 따질 가치도 없는 멍멍이 소리네요

1
2020-01-26 23:56:31

일도 하면 할수록 느니까 그분께 야근을 추천드립니다.

1
Updated at 2020-01-26 23:59:53

만약 그분이 해장으로 소주 2~3병정도 마시는 분이시라면 이해합니다.

1
Updated at 2020-01-27 00:01:34

만화처럼 사시는 분이군요.
만화에선 죽음을 극복하면 죽음을 이기고 강해지니까 수명 연장을 위해 4층 정도에서 한 번 뛰어내려보라고 하시면 됩니다.

1
2020-01-27 00:06:01

그분은 다음의 유비추론을 하시고 있으신것 같네요. 사람이 일을 할수록 잘하는 것처럼, 장기도 일을 할수록 기능이 좋아진다는 것이죠. 그런데 사람의 업무능력과 달리 장기는 쓰면 쓸수록 소모되는 부품입니다. 차량의 부품들이 오래되고 많이 사용될수록 더 기능이 좋아지진 않겠죠. 따라서 매우 잘못된 유비추론입니다.

1
2020-01-27 00:34:41

 그냥 하는 소리 아닐까요? 저게 진심으로 하는 말이면 그냥 바본데

4
Updated at 2020-01-27 00:37:04

그냥 흡연자의 농담일 것 같은데...

1
2020-01-27 00:37:00

 뭔가 순환논법의 오류 같네요... 

1
2020-01-27 00:45:23

글쓴님도 아시잖아요 개소리라는거 ㅋㅋㅋ 그냥 그좋은 술담배 혼자 하라고 하세요 헛소리하지말고 

1
2020-01-27 00:59:37

요새 유행하는 우한폐렴, 암세포 뭐 온갖 바이러스 다 키우시면 제일 건강해지시겠네요. 

2020-01-27 01:49:20

오모시로이한 간이 있다.

2020-01-27 03:39:29

농담이 아닌 진담이라면 대략 난감.....
친구들끼리 농담으로 하는 소리정도의 수준같아요

2020-01-27 04:34:44

노...농담이시겠죠. 

 

저 같은 경우도 술,담배 다하긴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엔 자기합리화로 술,담배를 안해서 생길 스트레스가 더 몸에 안 좋다 쪽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담배는 정말 못끊겠어서 피는 쪽이고 술은 끊을 수 있고 실제로 혼자선 안마시지만 사람 만날 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는지라... 농담삼아 스트레스를 자기합리화로 이야기 하곤 하거든요. 

 

헌데 저 분은 저게 농담이 아니면 좀 위험한 거 같네요. 사고방식이...

2020-01-27 08:02:51

날 죽일 수 없는 시련은 날 강하게 만들 뿐이다!

그 시련에는 담배와 술이 포함된다!

내가 좋아서 먹지만 암튼 시련이다!

2020-01-27 08:12:28

술 취해서 하는 소리 같습니다

2020-01-27 10:33:26

저런 논리 비슷한게 저 장궤양이 있을때 술 안마시려고 하니
알콜로 소독하라고 몇명이나...
농담이라도 많은 사람이 그런 농담을 할 껄 알텐데 하는게 참...

WR
1
2020-01-27 10:41:28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었네요.

아예 남이어야 그냥 "에휴..상종을 말아야지"하고 끊을텐데

이건 뭐 가족이라서 그럴수도 없고 참 속터지네요..

2020-01-27 10:42:52

에구 가족은 어느정도 떨어져서 사는게 좋아요.
넘 가까워도 넘 멀어도 힘들더라구요.

2020-01-27 10:43:06

갑자기 이 기사가 떠오르네요.

https://www.yna.co.kr/view/MYH201311240074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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