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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닭잡아 본 분 계실까요

 
6
  3402
2020-01-25 19:57:00

처가댁에 지금 도착했는데..
내일은 삼계탕해주신다고 직접 잡으라고 하시네요. 한번 해보죠 라고 했더니 듬직하다고 믿는다고 하시는..
팁이 있을까요
유튭에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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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1-25 20:00:40

니들은..

1
2020-01-25 20:02:08

이런거..

1
2020-01-25 20:07:34

윗댓분들 무슨말씀이신지 알수있을까요? 저도본문내용이궁금해서

4
2020-01-25 20:40:15

https://theqoo.net/square/1001645562

1
2020-01-25 22:04:39

아.. 이런 밈이

2
2020-01-25 20:07:56

저도 이모님이 한번 끓여주신다고 닭 모가지 비트는데...진짜 3-4바퀴 돌려도 안 꺽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이 비틀어야 꺽입니다!

WR
1
2020-01-25 20:11:36

몇바퀴를 돌려도요?
더 무서운데요

2
2020-01-25 20:41:35

어머니가 옆에서 계속 돌리라고 하셔서 계속 돌려서 닭날개 밑으로 고개 넣어야 피를 잘 뺄수 있다고 하셨던 기억만 나네요. 한 5-6번 돌린듯

11
2020-01-25 20:15:32

재빨리 생닭 사오시고 닭은 조용히 풀어주세요! 닭잡는거 보기만 했는데 보통일은 아닌 것 같더군요

WR
2020-01-26 00:13:56

뒷산으로 방생하는거죠

6
2020-01-25 20:23:35

잘못하시면 머리없는 닭이 뛰어다니는 걸 보실수도...

2
2020-01-25 20:24:33

글쓴분께는 죄송하게도 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
어렸을때 시장에 갔는데 할머니가 닭하나주세요 하니까 닭장에 있는 닭을 꺼내다가 그대로 끓는 솥에 던져버리더라구요... 시간 지나서 꺼내니 털이 다 뽑힌채로? 죽어있었던...
너무 충격적이어서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2
2020-01-25 20:25:52

평소에 안해보신 분이 하실수있을까요...

2
Updated at 2020-01-25 21:26:06

저는 때려 죽여도 못 할듯~

2
2020-01-25 20:32:05

전 잡지 않고 잡는거 보기만 했는데요.
절대 못합니다 포기하세요. 아우

5
2020-01-25 2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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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01-25 20:38:28

제가 군대있을 때 잡아본 기억이 있는데 목이 꺽여져서 죽는게 아니고 목이 꺽여져서 질식사한다는게 포인트입니다. 꺽고 바로 놓으면 안되고 꺽고 죽을 때까지 잡고 있어야 하고 빨래짜듯이 손목이 꺽이도록 잡고 강하게 한방에 사선으로 꺽으시면 됩니다.

2
2020-01-25 20:40:35

시장에 닭 가지고가면 잡아줍니다 요새 시골분들도 그리해요;; 굳이 하실이유가..

WR
1
2020-01-25 22:07:49

그쵸 통돌이 같은데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시장이 매우 멀리있다네요

1
2020-01-25 20:42:10

예전부터 든 생각인데 제가 조류 공포증이 있는것도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닭요리를 만들어줄테니 닭을 잡아라고 해도

전 절대 못잡습니다.

WR
1
2020-01-25 22:05:37

생각해보니...비둘기도 짜증나게 생겼는데 닭이라니요ㅠ

2
2020-01-25 20:53:08

으.. 하드코어네요
저 같으면 못합니다

6
Updated at 2020-01-25 2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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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1
2020-01-25 22:03:16

아우 설명들으니 더 못할거같네요

1
2020-01-25 22:08:43

머리를 떼내고, 내장을 빼내고, 끓는 물에 넣고 털을 빼야되는 과정이 필요한데 가급적 코를 막으시고 장갑은 꼭 착용하고 하시길 바랍니다. 닭 피냄새 맡으면 아마 먹기 힘드실거에요.

2
2020-01-25 21:27:49

신기해서 기억나던건 수건으로 눈을 가리면 밤인줄 알고 잔데요 그때 죽이라 하더라구요

4
Updated at 2020-01-25 22:08:06

대략 30년전 시골에서 머리없는 닭이 걸어가는걸 봤죠.. 비틀것도 없이 그냥 내리쳤었던건지..

WR
1
2020-01-25 22:15:53

남일같지 않아서
1
2020-01-25 22:18:40

닭 잡는걸 옆에서 본적이 있는데 크게 징그러운건 없습니다. 프로의 손길이라 깔끔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런데 닭 뱃속에 계란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는건 좀
자세한 묘사는 생략하고 그물망에 맥반석 계란 서너개씩 넣어서 파는거 있잖아요 그렇게 생겼습니다.

1
2020-01-25 22:20:55

그냥 도마 위에 닭머리 올려놓고 제일 큰 칼로 목을 치시는게 현실적으로 쉬울것 같네요.

이것도 어려우면 철사로 목 매달아놓고 좀 있다 가보시는건 어떨지...

6
2020-01-25 22:32:49

허허허 대부분의 매냐분들이 못 겪어보셨거나 겪어봐야 한두번(?) 이셨겠죠
저희 아버지는 제가 중학교 때 회사를 그만 두시고(IMF 파동 때 구조정리)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땅에 양계장을 차리셨습니다
건대 축산과를 졸업하시고 대상 마니커(미원 마니커에서 바뀌었지요)에서 근무하시다가 그만 두셨습니다
1만2,500평 부지에서 1만 마리씩 5개동, 총 5만 마리의 닭을 키우셨지요
닭 잡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간단한건 닭 다리를 잡고 머리를 밟은 채로 그대로 뽑는 것이었습니다
잔인하지요...
그 외에는 칼로 내리치는 것과(머리가 잘린 닭 몸뚱아리가 목에서 피를 분수처럼 뿜어대며 한동안 푸드덕 거립니다) 닭을 가장 편안히 보내주려면 닭을 고정하고 목덜미에서 경동맥을 찾아내 그 부분만 칼로 살짝 따주면 피를 다 흘려버린 닭이 최대한 고통 없이 천천히 죽어간답니다
아무튼 그렇게 맛있는 치킨 및 여러가지 닭요리를 몇 년동안 못 먹었지만, 지금은 흐흐흐... 치킨은 사랑이죠

1
2020-01-25 22:58:24

와우 쇼킹하군요

1
2020-01-26 03:25:18

마지막에 소개해주신 방법이 제일 정확합니다.
닭을 잘 붙든 상태로 머리를 한쪽 날개 안으로 넣어준 다음, 구부러진 목을 칼로 그어주면 피가 전부 빠지면서 큰 몸부림 없이 죽습니다. 부대에서 닭 잡을때 쓰던 방법이네요.

1
2020-01-25 23:26:36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 나는데..멕시코인가 남미에 사는 남자가 사는 곳을 찾은 여자(연인관계)가 그 곳에서 파티가 열리고 닭 잡는 걸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굉장히 능숙하게 닭머리를 잡고 휘리리리릭 몇 바퀴를 돌리고 뽁! 뽑아버리더군요..

실제로는, 시골에서 아버지가 잡는 걸 도운 적이 있는데요. 일단 밖이 보이지 않는 포대기..쌀이나 사료 포대 같은 곳에 넣고 닭이 힘이 빠질 때까지 기다린 뒤, 힘이 빠졌을 때 목을 꺾어서 잡았습니다. 그 뒤 끓는 솥에 넣으니 털이 많이 빠졌고..건져내서 남은 털을 뽑고 손질했습니다.

화이팅...!!!

1
2020-01-26 01:29:39

여담이지만 죽이는거 말고 그냥 포획하는것도 힘들더라구요... 고1때 삼촌농장 놀러가서 아버지가 닭 포획하면 서울올라가서 치킨 사준데서 열심히 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잡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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