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장사 그만둔 이유!!

비교적 담담하게 적었지만

저분은 인간에 대한 환멸과 혐오가 적잖이 쌓였을 것 같아요.

글만 보면 무슨... 김밥지옥이네..
거짓말같네요

저 만두가게 알바할때 생각나네요

물냉면 시켰는데 고명에 고기 없다고 냉면 뒤집어 엎으신 손님

만두 1인분 포장 시키고 사장님 안볼때 냅킨 한
통 주머니에 쓱싹 하시던 손님(저는 봤지요..)

식당 화장실에서 단체로 너구리 잡던 손님들..

바쁜 점심시간에 와서 먹튀 하는 손님들 심심찮게 있었구요..

기본적으로 반말하던 손님들...

꼭 100명중에 한분은 진상이라는거.. 과학입니다 과학..

다른 것도 모두 참 주옥같지만..

참치 가지고 와선 기본비만 받고 참치김밥 해달라는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하나 싶네요.
어디가 어떻게 되어야 저러나 싶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그냥 매번 밥 싸들고 댕기면서 여러 밥집 전전하며 ‘쌀값은 내 밥으로 해, 그냥 추가 재료값만 받아~’ 하고 다니시지

진짜 못배워 먹은 것들 많아요

아오 진짜.....

정말 세상은 넓고 똘아이들은 많죠

김밥 본인이 쌀테니 재료값만 받으라는 사람은 진짜 대단하네요 허허..

6,8번은 있을수 있는 진상 이라 생각되는데 나머지가 진짜 발생한 일 맞죠? 저런게 울 나라 에서 일어나고 있나요? 발상 자체가 기발 하고 어의가 없네요

여러분 과장이 아닙니다
이해 안되는 사람들 많아요
술파는 곳에서 일하면 더 심합니다
대신에 힘을 주는 분들도 있습니다
비율상 힘 주는 분들이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 상대하는 일 하다보면 대게는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들인데 열에 한둘은 내가 생각하는거랑 다르구나라고 느낍니다

전에도 쓴 말이지만...

그럼 라면 2개가 아니라 라면 곱빼기를 시키셨어야죠~.
중국집도 짜장면 2개 시키면 2개 값 받지 곱빼기값 안받습니다 손님~.

6,8 정도 제외하곤 정말 듣도보도 못한.....대단하네요...

와... 우리나라 아직 멀었네요...

전 이런글들 보면 믿어지질 않네요.
전 술집 3군데 삼겹살집 하나 하고있는데, 저를 비롯해서 알바하는 친구들한테도 반말하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진상손님이래봐야 술마시다가 토한정도고요. 그마져도 일년에 한두번 있는정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