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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오펜스 해보신 분들 쉬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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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5 01:21:50

원래는 볼러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이지만.

핸섬 타이거즈 관련해서 프게에좀 써봅니다.

 

예전에 농구할때 모션오펜스는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하기에도 쉽지 않고.

같이 짜기에도 쉽지 않고.

실행하기에도 정말 쉽지 않았거든요.

스크린이 한명 추가될때마다 복잡해지고..

정말 수비수들이 생각대로 안움직이고 루트대로 움직여줘도 비껴서 가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식으로 꼬였을때 시간을 너무 사용해서 다시 세팅을 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스크린은 두번이상 쓰지 않는 작전만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핸섬타이거즈 두번째 방송에서 보다가 중간에 끈게 이런 이유가 좀 있었어요.

선수들이 배우는데 햇갈려서 버벅이는게 정말 공감이 됬었거든요.

서장훈 같은 체계적으로 배운 선수 입장에선 답답하고 이해 안갈수 있겠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는 버벅이는쪽이 더 이해가 갔었습니다.

 

핸섬타이거즈 관련해서 게시판글 보다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

다들 즐거운 명절연휴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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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5 01:24:47

모션 오펜스는 선수들도 상황맞춰 유연하게 쓰기 어려운 전술 아닌가요

2020-01-25 01:39:19

절대 쉽지 않죠. 일단 수행할 수 있는 자원이 제한적입니다.

패스 제때 줄 수 있는 패서, 컷인과 스윙을 하면서 오픈 찬스 만들어낼 슈터, 그걸 백업해줄 스크리너가 있어야 되고,

모두가 주위를 볼 시야가 있어야 하며 한 패턴에서 그때그때마다 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BQ가 있어야 되니까요.

2020-01-25 01:45:51

동호회 농구 처음 할 때 3명이 계속 위치 바꾸면서 패스로만 전진하는

3인 속공도 꼬이기만 하고 잘 안됐었는데 전술을 새로 맞춰가며 익히려면 정말 어렵죠

다만 목표가 동호회농구 강자들과 붙어서 이기는 걸로 맞춰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서장훈이 필요에 의해 더 닥달하고 몰아붙이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2020-01-25 09:15:26

서감독이 공감을 못받는 이유 중 하나가
저같은 시청자들은 서감독이 아니라 출연자에 (김승현님이라던지.. ) 더 많이 공감을 하고 봐서 그런거같아요.
성적도 중요한데 동호회인 입장에선 서감독 패턴, 모션오펜스같은거 이해하기 어려운게 당연하죠
차라리 미리 공부해올거 주고 연습시킨다음에 하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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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10:01:11

일반인 수준은 2대2농구가 주를 이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션오펜스는 차치하고 매일 농구하는 선수도 아닌 사람들이 

수많은 컷인, 스크린 어떻게 이해하고 외워서 하겠습니까...

핸섬 나오는 사람들 농구하는거 보면 진짜 농구 좋아하고 볼좀 다룰줄은 아는거 같은데

전술이나 움직임 같은거에는 거의 문외한 처럼 보이거든요.

WR
2020-01-25 12:10:44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나중에 심화로 모션오펜스를 사용하더라도.
시작은 투맨플레이와 투맨플레이의 응용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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