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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서장훈 감독의 지도 방식이 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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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02
2020-01-25 00:41:42

보고 있자니 서감독의 지도가 옳은 방식인가 의문이 드네요.
오늘 평균적인 개인기량과 전술 완성도가 낮은 상태의 핸섬은 피지컬이 상당한 외국인팀에게 처참하게 패배했습니다.
서감독은 일관되게 떰 전술을 지시하는데 애시당초 볼핸들러가 엄청난 압박을 가하는 상태에서 이제 막 합을 맞춘 연예인 아마추어팀이 얼마나 전술을 이행 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겨우 전술 두개 가지고 말이죠.
개인 기량부터가 차이가 나는 상대팀에게 익숙치 않은 전술을 시행하라고 지속적으로 지시하고 실패할 때마다 짜증내고 열내는 모습에 채널을 결국엔 돌리게 되더군요.
개인기량을 키우기 보다는 팀 농구라는 목표에 맞춰 전술을 익히려고 노력하는 건 알겠지만 이 방법이 현재 핸섬 타이거즈에게 적합한지 모르겠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고레벨에게 저레벨이 저레벨 스킬을 시전하는 느낌인데 과연 그들의 능력치가 상승할까요? 저는 이대로라면 핸섬의 멘탈이 먼저 무너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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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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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5 00:44:40

지도 방식보다는 목표부터가 잘못된거라 봐요.

WR
2020-01-25 00:54:25

예 맞습니다 이들이 얼마만큼 성장한다고 해도 너무 벅찬 목표같습니다. 그 벅찬 목표 때문에 조바심과 성급함이 나오는 것 같아요

2020-01-25 00:45:04

오승훈씨가 볼핸들러라면 썸 작전 지시 이해가는데 차은우씨에게 요구하는건 이해안갑니다
선수파악이 부족한 감독의 모습이었습니다

7
2020-01-25 00:48:38

교체 아웃되어서도 감독 서장훈이랑 무조건 카메라로 투샷 잡히는 위치에 앉아있던데, 차은우의 기용은 서장훈 본인만의 의지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수를 강하게 몰아붙이는 서장훈이 차은우에 대한 질타가 전무했던 것과, 차은우의 첫 득점 시 편집을 보면..

2020-01-25 00:45:14

고레벨 vs 저레벨 붙을 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레벨의 팀이 개인능력이 부족한게 대부분이기때문에

패턴을 지시한다고 봅니다.

그거라도 계속 해서 하나 맞춰놓자 라는 지시라고 보네요.


그렇다고 해서 막 머라하는게 잘됐다는 건 아닙니다.

 

2020-01-25 00:46:40

이기기만 하려면 에이스몰빵 농구를 하는게 가장 가능성이 높을거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승패보다 경기를 풀어가는방식을 연습하고 있다고 생각이되네요.

2
2020-01-25 00:47:00

당장의 승리보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패턴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했음이 아니었을까요 .. 유연하지 못한 전술에 저도 답답함을 느꼈지만 충분히 이해가 가는 장면이었습니다

2
2020-01-25 00:58:26

문수인은 레벨이 다르다 치고, 기본기도 안되는 팀원들에게 앞으로 있을 상위 레벨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풀어나갈 방식 때문에 지시하는 의도는 알겠는데요.

일단은 첫경기 때부터 기본기부터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공수 다하는 문수인, 피지컬은 비비말한 줄리엔강 빼고 한달 내내 체력을 포함한 기본기만 해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1번 시키는 선수들(특히 서지석)이 줄리엔강보다 드리블을 못합니다. 다 땅보고 치는데 패턴을 지시해도 시작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WR
2020-01-25 01:09:29

예 저도 전술을 하려면 기본이 돼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팀 지항 예능이라는 포맷이 이런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2020-01-25 01:00:07

방송이라 그런 것 아닐까요
안그랬으면 문수인 쥴리엔만 줬겠죠

1
2020-01-25 04:51:15

경기보다는 그냥 스킬트레이닝으로 못해도 3달은 방송 내보내야 뭘 할텐데

포크질 수준인 사람들한테 젓가락질 하라는거니 뭐...

1
2020-01-25 05:10:57

선수때도 그렇고 예전 nba 해설 할때도 그렇고 지금 방송을 봐도 그렇고 장훈씨는 정말 고집쟁이에 유연성이 부족해요. 너무나도 KBL 마인드. 일단 프로팀 감독을 한다고 해도 기대감이 없을듯...

2020-01-25 08:57:37

초등학교감독인 지인이 맨투를 아이솔로 깰려고 하면 초보자가 한10년은 농구해야 하는데 백스크린이용하는건 초딩도 한달만 하면 잘한다고 초보자가 자기들보다 잘하는 사람들 상대할때 제일쉬운 방법이 스크린이라고 하던데 타이거즈선수들 다 기본기가 없어서 방향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2020-01-25 11:10:02

방송 목표랑 선수 캐스팅에 가장 큰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작 50일 남기고 아마추어 최상급 팀을 격파하려고 하는데 뽑힌 분들의 기본기와 경험이 너무 부족합니다. 다만, 첫 게임을 보고 나서도 자신감을 보이더니... 서장훈의 지도력은 실망스러운 것도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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