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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말을 할때 이렇게 말하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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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13:35

저희 중3 패밀리 모임에 저포함 총8명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두명하고만 베프인데 암튼 총8명중에 한명이

단골 18번말이 이거입니다.

"쇠귀에 경읽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모임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그러다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눕니다..

점점 약간씩 서로 의견이 갈리고 언성이 조금씩 높아지다가

그친구가 하는 단골 18번말

"나한테 너희들이 뭐라 말하던 말던 나한테는 쇠귀에 경읽기야

그러니깐 설득시키려고 절대하지마라 나한테 뭐라하던 말던 쇠귀에 경읽기라서

나의 생각 절대안변한다 알겠지??"

이렇게 뭔 말만하면 항상 마지막에 쇠귀에 경읽기 이말을 합니다..

조언이나 충고를 줘도

"쇠귀에 경읽기다.왜 나를 설득시키려해??

쇠귀에 경읽기라서 절대 내생각 안변한다."

맨날 뭐말만 하면 쇠귀에 경읽기

한번씩 중3패밀리 모임때 만나면 그래서 그친구는 거의 이제 애들이

알아서 포기하고 말을 잘 안합니다..

 그친구의 18번말 쇠귀에 경읽기 줄여서 쇠경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세경이라고 우리끼리 모일때 별명으로 부르는데

 아무튼 무슨 말만 하면 나한텐 쇠귀에 경읽기다. 설득시키려 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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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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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15:33

그냥 그려러니 할 것 같아요
단 절대 단 둘이 볼일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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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18:48

그냥 소같이 대해줘야죠. 얘기만 들어도 만나기 싫은 스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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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21:31

본인 스스로 소 수준이라고 말하는 분 처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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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22:42

소 취급 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법정이나 세미나 같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친목위주의 일상대화에서는
상대방을 '설득 시키려는 대화'는 일절 쓸모 없다고 생각 합니다.

잘 살득 되지도 않을뿐더러
되더라도 별로 남을거 없고,
대부분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하고 끝나죠.

일상대화는 무조건 '공감' 위주의 대화를 하는게 젛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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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23:01

일반적인 정론은 파이어에그 브라더의 경우 그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그 사람의 좋은점을 보고 나쁜점은 술 도박 여자 같은 극단적인 케이스 이거나 그에 버금가는 잘못이 아니면 눈을 한쪽 감고 만나라는게 정론이지만

이미 글쓴분이 이런글을 썻다는거 자체가
그 수준을 넘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적당히 거리를 두고 만나시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막상 안보다가 1-2년 뒤에 보면 그 단점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 근래에 자주 보거나
본인이 봤을때 이해할수 없는 상황을
(혹은 트라우마를 건드렸다던지)
그분이 만들어서 혐오 비슷한 감정이 드신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서 봤을때 반갑고
이해되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적당히
거리를 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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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25:58

정말 주위에 있을접 하고 소소하지만 세경이라고 부르는 뽀인트에 진지하다가 웃음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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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26:23

계속해서 그러는 사람이 있다면
전 그냥 신경 안쓸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본인 인생이니까요.
좋은 조언, 충고도 받지 않고 본인의 마인드로,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래, 어차피 너의 삶이니까.’ 하면서 그냥 내버려둘 거 같습니다.

정말 그 사람의 신념대로 사니 성공할 수도 있고, 그 신념대로 살다가 실패한다고 해도 뭐 막말로 제 인생도 아니고 제 잘못도 아니니까요.

친구기에 걱정되서, 잘 되길 바래서 조언을 해줬는데 그럼에도 받기 싫다면, 작성자님께선 할 만큼 한 것이니까요.
그 친구 분 입장에서도 그 정도라면 ‘도무지 건드리지 말아줬으면 하는 프라이버시’일테고..

물론 그러고서 나중에 쓴 맛 보고
친구탓을 한다면 절대 안볼 거 같긴 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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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28:09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희 중3패밀리 모임도 이제 나이들고 하니 일년에 많으면 두번이고

거의 한번정도인데 저같은 경우 베프 두명은 그래도 최소 석달에 한번씩은 보는편이고

제가 말한 그친구는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이제 중3패밀리 모임에만 보고 따로 1대1로 그친구와 만나지는

않더군요.물론 저도 따로 1대1로 그친구와 만나지는 않습니다.

거리감을 두고 만나는거죠..중3때 그래도 같은 반이었고 해서 일종의 과거 학창시절에 대한 정때문이라 해야 하나요??

암튼 회원님들의 의견대로 거리감을 두고 계속 중3패밀리 모임에서만 만날 생각입니다.

정말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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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9:29:44

그 친구가 뭐라고 할때마다 '니가 쇠귀의 경읽기면 남한테도 뭐라하지마라'라고 딱 잘라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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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3 19:42:24

솔직하고 아직은 때묻지 않은 친구인거죠, 아니면 좀 모자르거나. 그 친구 아니래도 원래 사람은 남의 이야기로 생각이나 신념을 바꾸는 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관계를 위해서, 또는 매너때문에 앞에서 듣는 시늉이라도 하는거거든요. 만약에 그 친구가 10-20대라면 그냥 어리고 혈기가 넘쳐서 그런것이라 넘어갈수있겟지만, 30대가 넘은 것이라면 그 나이 먹도록 사람과의 소통방법을 배우지 못한 좀 모자란 사람이라 볼 수 있겟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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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3 20:05:49

저라면 소 귀랑 그 친구 얼굴이랑 합성한다음 모임에서 만났을때 불경 읽어주고 싶습니다.

또한 제 친구라면 그냥 세상 물정 모르고 x신 같으면서 한편으로는 뭔가 안쓰러운 친구로 생각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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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20:07:30

쇠귀에 경읽기 특 : 쌍욕몇번 박아주면 득달같이 달려들고 치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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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20:12:50

그냥 상대할 가치가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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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20:25:23

그 분이 법적으로 문제없는 행동을 하고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괜찮을꺼 같아요.

전 오히려 음주운전하고 상대에게 공격적인 언사를 하는 애가 다른 사람보고 가타부타 하는게 넘 많아서
(펫 키우는 건 정신적으로 복종하는 존재를 원해서라던지. 친구들 연애 못하는 부분을 비난하다싶이 언사를 함. 자기말에는 토달면 안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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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3 20:55:02

인원이 많은 모임에는 대개의 경우 나랑 맞지 않거나 굉장히 특이한 친구 몇명은 끼어있더군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그런 모임을 굳이 안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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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20:47:36

남말 흘려듣는거야 자기 자유지만 그걸 남한테 자랑스럽게 말하는게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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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20:51:39

다시 그런소리하면 한마디만 해주세요
"니가 뭔 워낭소리냐??"
"너 광우병 걸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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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22:35:32

근데 저는 궁금한게.. 친구끼리 그냥 좋은 소리하고 즐겁게 하하호호 하다가 집에 오면 되지.. 싫어한다는 사람한테 굳이 뭐 설득하려는..? 싫은 말을 해서 그런 말을 유도하는 것은 무슨 마음인가요? 싫다면 그냥 하하호호나 하다 오면 되지..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싫다하면 싫은 얘기 말고 좋은 얘기나 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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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00:08:24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다보면 서로 생각이 다르고 논쟁이 벌어질 수 있죠. 

끝까지 동의가 안되면 아무래도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고 서로 인정하고 넘어가는게 최선이겠지만, 

이미 자기 생각도 실컷 얘기하면서 논쟁해놓고 결국 동의 안된다고 "따지지마" 하는건 무슨 심보인가요?

당장 루돌님의 코멘트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지 왜 설득을 하려 하십니까? 설득하지 마십쇼" 라는 본인의 코멘트 내용과는 완전히 모순되는데요, 저렇게 코멘트를 하면 어떤 느낌이실까요?

만나서 하하호호 좋은 얘기만 대충 하고 오면 그게 좋은 친한 친구라 하긴 그렇겠죠.

사실 좋은 얘기 싫은 얘기의 정의도 애매합니다만...

뭐 이렇다보니 나이 들면서 점점 만나는 사람만 만나게 되고, 친구가 줄고 그런것이기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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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4 07:53:46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이 있습니다. 특정 주제를 가지고 토론 혹은 논쟁을 하는 상황이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친구분들이 그 분께 원하지 않는 조언을 하시는 경우라고 착각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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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22:47:15

어차피 세상 천지를 뒤져도 나랑 맞는 사람은 없어요. 그냥 비슷한 방향인 사람이 있을뿐. 나와 꼭 맞는줄 알았던 상대도 깊어지면 괴리감만 생기는 경우가 많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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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00:02:16

동창들하고 만나도 매번 같은 추억얘기, 결혼생활 얘기, 주변사람들 얘기, 직업적으로 가벼운 얘기, 아파트얘기 하느라 딱히 싸운적이 저는 전혀 없는데..무슨 주제로 주로 싸우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의견 갈리고 그런 친구들하고는 자연스레 안만나게 되더군요..좋은 사람들 만날 시간도 없는데 말이죠
스트레스나 신경 쓰이시면 베프분들만 만나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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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11:23:57

어지간해선 남 말로 사람 안바껴요
그리고 대화, 소통하는 단계까지여야지
굳이 남 설득하고 바꾸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그 친구의 단점은 소통거부의 정도랄까요
저거 갖고 뭐 소처럼 대하라.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등의 발언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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