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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여행 가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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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09:04:07

꼭 가봐야 하는 명소들과 추천하는 음식점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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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3 09:11:27

스무디킹 센터요 ㅎㅎ

WR
2020-01-23 09:40:17

자이온도 복귀했는데 말이죠! 

2020-01-23 09:38:28

가본 적은 없지만 음식이 특이하고 맛있기로 소문 났다고 들었어요 

영화 Chef (한국 개봉명 아메리칸 셰프)에 나온 베녜는 일단 기본 적으로 드셔보시고(Cafe du monde가 유명합니다), 그 쪽 음식들이 미국 어디서도 먹을 수 없는 크레올 / 케이준 음식이 많으니 검보, 잠발라야, 더티 라이스 등이 유명하니 꼭 드셔보세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862186&memberNo=423197&vType=VERTICAL

WR
2020-01-23 09:40:35

감사합니다! 

2020-01-23 09:47:24

5년전에 가봤습니다. 위에분이 언급해주셨듯이, 음식이 미국답지 않게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Cafe de monde 에서 도넛에 커피한잔 필수로 하셔야하구요. 

 

참고로 치안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미국안에서만 30개주 정도를 여행해 봤는데 그중 가장 안좋아보였어요. 버번스트릿은 경찰도 많고 관광객도 많아서 문제 없었지만 골목으로 들어가니 확실히 안좋은게 느껴지더라구요. 

WR
2020-01-24 01:47:14

조심해서 잘 다녀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2020-01-23 09:53:37

저도 가봤는데 축제가 있어요.
마디그라였던 거 같은데 4월에 했었던 거 같아요...
미국에서 공부할 때 조사없이 우연히 갔었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재즈바들이 줄 지어 있는 골목이 있어요.
bourbon st라고 있는데 거기는 진짜 꼭 가야합니다. 저녁 시간에 가면 오픈된 매장 안에서 재즈 공연이 끝없이 이어지고 암튼 좋습니다.

뉴올리언스 재밌는 곳입니다.

WR
2020-01-24 08:46:14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9
2020-01-23 10:17:12

그 동네 주민이었습니다. Cafe Du Monde를 중심으로 French Quarter가 관광 중심지구요. 일정이 짧다면 그 동네를 중심으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French Quarter에 가시면 길거리에서 재즈음악 연주하는 연주가들이 있는데, 업계종사자 말로는 수준이 상당하다 하시면서 그 분은 거기 내려드렸더니 하루죙일 길거리에서 음악만 감상하셨습니다. 전문 연주홀로는 French Quarter에 Preservation Hall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티켓 사서 들어가야 하니 미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프렌치 쿼터는 좀 희안한 냄새가 납니다...그 동네 주민이면 이미 익숙해져서 그냥 지역특색처럼 생각하고 다니는데 처음 가는 관광객이라면 좀 놀라고 불쾌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2차대전 관심있으시면 2차대전 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별로였는데,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또 미시시피 강 투어하는 크루즈도 있습니다.저는 크루즈를 타본적이 없는데 관광오셨던 분들은 모두 추천해드렸습니다. 크루즈에 타서 저녁먹고, 연주하는거 듣고 파티처럼 즐기는 컨셉일겁니다.

French Quarter는 downtown지역에 해당하구요. 지역민들이 uptown이라고 부르는 지역에 가면 대학교 캠퍼스를 중심으로 사람 사는 동네가 좀 있습니다. Tulane University, Loyola University가 있고 주변에 카페같은 곳도 좀 있구요. 

 

제 입맛에 좋았던 식당으로는...

Mulate's, Dat Dog, Dat Burger, Commander's Palace, Felipe's Mexican Taqueria, Bubba Gump 정도 추천해드립니다. 떠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사실 뉴올리언스 식당들은 미국치고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해산물과 케이준, 크리올 음식이 지역특색이니 참고하셔서 다니시면 될거 같아요.

 

제가 즐겨가던 카페로는 Rue de la Course, French Truck Cafe 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주변 지역에도 이것저것 있긴합니다 

 

뉴올리언스가 특이한게 베트남 이주민들이 상당히 많이 살고 심지어 베트남 타운도 있습니다. 

베트남 타운에 가보면 오리지널 베트남음식을 먹어볼수 있습니다. 뉴올리언스에서 어딜 가던지 베트남 식당이 있다면 셰프가 진짜 베트남사람일 가능성 100프로입니다. 

 

왠만하면 차로 다니세요. 도시긴 하지만 대중교통은 엉망입니다. 무조건 차가 편합니다. 

다니다보면 도로가 왤케 엉망이지, 집은 왜 폐가처럼 생긴곳이 많지...싶으실텐데 

예전에 2004년쯤 허리케인 카트리나때 기록적인 홍수로 도시 전체가 재난상황이었던적이 있었는데 그때 피해가 아직 복구가 제대로 안된곳들이 있습니다. 그러려니 해주시고 시민들이 딱하다고 생각하고 지나가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가실거면 Mardi Gras기간에 맞춰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브라질 카니발 축제와 유사하게 축제를 즐기는 기간이 있습니다. 2월달경인데, 그 기간이 뉴올리언스가 가장 날씨도 좋고 괜찮은때입니다. 

 

기억나는대로 막 적어봤는데, 식당이 많이 기억이 안나네요...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그래보여도 라스베가스 다음으로 미국인들이 관광지로 꼽는 2위도시로 뽑힌적도 있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저한테는 관광보다는 사는게 더 정있는 동네입니다. 

길거리 다니다보면 아무나 살갑게 인사해줍니다. 도시에 흑인인구가 상당히 많아서 어딜가던 흑인비율이 막대합니다. 당황하지 마시구요, 자연스럽게 다니시면 됩니다. 식당가면 흑인들이 주문을 받을때가 있는데, 특히 중년의 흑인 웨이터들은 정도 많고 서비스도 좋고, 농담도 잘하고 참 좋습니다. 

WR
2020-01-24 01:49:10

뉴올리언스에서 사셨었군요! 가기전에 꼭 알고 싶은 정보였었는데 한번에 알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1
2020-01-23 11:41:28

저도 주민이었습니다.

여행 기간이 얼마나 되시는지, 렌트를 해서 가시는지, 한국에서 오시는건지 미국 사시면서 관광차 방문하시는건지 같은 정보가 없어서 동선에 대한 고려없이 저랑 와이프가 좋아했던 레스토랑 몇 곳만 적어보겠습니다.


1. 카페 드 몽

다른 분들도 많이 적어주셨지만, 카페 드 몽에서 파는 비눼가 가장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커리 커피도 특이하고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비눼가 튀긴 음식이라 달면서 느끼할 수 있는데, 깔끔한 치커리 커피와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프렌치 쿼터 말고도 카페 드 몽 매장은 뉴올리언즈 여러군데 있습니다.

와이프랑은 뉴올리언즈 공항과 메테리라는 곳의 중간쯤 있는 매장을 주로 갔었는데, 차가 있으시고 덜 붐비는 것을 좋아하시면 다른 매장에 가셔도 같은 맛의 비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Acme Oyster house

뉴올리언즈에서 유명한 음식 중의 하나가 굴입니다.

저희가 주로 갔던 곳은 Acme라는 곳인데 프렌치 쿼터에도 있고 위에 잠깐 언급한 메테리라는 곳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굴보다는 Char-grilled oyster를 좋아했습니다.

https://www.yelp.com/biz/acme-oyster-house-new-orleans

 

3. Surrey's Uptown

단거 좋아하시고 브런치 즐기시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가 맛있고, Shrimp & Grits 라는 메뉴도 맛있습니다. 단점은 위치가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진, 위에서 용성군님께서 적어주신 Uptown 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https://www.yelp.com/biz/surreys-uptown-new-orleans?osq=surrey%27s

 

4. Doris Metropolitan

여기는 가격대가 좀 있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프렌치 쿼터에 위치해 있고, 와이프랑 결혼기념일에 갔었는데 스테이크가 참 맛있었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좀 센 편입니다.

https://www.yelp.com/biz/doris-metropolitan-new-orleans

 

5. Raising Cane's

레스토랑이라기에는 애매하고 프렌차이즈 음식점으로 치킨 핑거 파는 곳입니다. 많이들 알고 있으실 파파이스처럼 루이지애나에서 시작되었고, 제가 뉴올리언즈 살 때만 해도 뉴올리언즈 근교에서만 찾을 수 있는 프렌차이즈였습니다. 치킨 핑거도 맛있고 세트 메뉴로 함께 나오는 텍사스 토스트도 맛있습니다.

 

그럼 재미난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WR
2020-01-24 01:50:43

관광차 3박 4일 정도로만 방문하게 되었는데 스케줄을 아직 정하지를 못했습니다. 유익한 식당정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꼭 가봐야겠습니다

2020-01-23 11:55:14

전 식당은 윗분들 추천하신데에 Peche랑 Luke 추천드리고 싶네요.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swamp tour나 plantation tour 다녀오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나이트 라이프 즐기고 싶으시면 버번스트릿 클럽들 돌아보시면 되는데, 클럽 중에서도 재즈클럽을 가야겠다 싶으시면 프렌치멘 스트릿으로 가시면 됩니다.

WR
2020-01-24 01:51:33

안그래도 재즈크럽 프렌치맨 쪽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유익한 정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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