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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자신의 나쁜 운전 습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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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10:29:38


어제 퇴근, 오늘 출근길 얌체 운전자들...
고속도로 출구 바로 앞에서 뒤의 정체 신경안쓰고 끼어들기위해 정차한 차량들, 자녀들 태워가겠다고 학원가 앞에서 비상등켜고 늘어서있는 차량등을 보며 한숨을 쉬고 혼잣말로 비난을 퍼붓다가 문득 나부터 완벽한 운전자였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도 몇가지 안좋은 습관이 있더라구요. 말하기 부끄럽지만 저는 특정 직업군의 차량의 끼어들기에 대해서는 무톰보급 디펜스를 합니다. 서울에 살면서 그 직업군의 과속, 끼어들기, 늦은 밤거리에서의 신호위반 등등에 크게 당할뻔 한 적이 많아서 굉장히 싫어합니다. 물론!!! 일부 운전자들이 문제겠지만 적어도 저에겐 전부라고 할정도로 많은 것을 당했고 목격했거든요. 부끄럽지만 개인적으로 일반화가 되어버려 괜히 적대심이 생기네요...

또 한가지는 규정속도 이상, 제한속도 이하로 잘 달리고 있는데 x침을 맞으면 괜히 속도를 더 줄이고 싶더라고요... 추월차선도 아닌데 말이죠...

혹시 여러분들은 완벽한 드라이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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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2020-01-21 10:31:56

운전을 하면서 혼자 콘서트를 합니다. 열창을 하지요

사고나도 보험사한테 블랙박스를 선뜻 넘기기 힘들정도로...

WR
2020-01-21 10:34:51

요새 창모의 메테오를 차에서 하루에 스무번은 (연습삼아)부르는것 같은데... 블박으로 한번 들어봐야겠....

2020-01-21 11:43:51

아 이거 쓰려고 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의 추천이

2020-01-21 10:34:00

저는 음치입니다.. 주변에서 노래부르면 정말 많이 웃습니다
저는 차안에서 나얼 박효신 이정 이3분의 노래를 엄청나게 열창합니다 표정도 막 찡그리면서요

WR
2020-01-21 10:35:59

난이도가 엄청난.... 와우!! 실력자인가봐요

11
2020-01-21 10:34:24

다른운전자들과 대화시도합니다...
야 빨리좀안가냐?
어휴어휴 거기서 그렇게 아오

2020-01-21 10:36:39

깜빡이 안켜고 딴짓하거나 하려는 차들에게는 클락션 엄청 울리고 창문열고 욕해줍니다. 그래서 쌈 날뻔 한 적도...
딴때는 시내에서 30-60사이로 조심조심(이제껏 과속 딱한번만 과태료 낸적있는)하며 양보도 하고 배려도 하며 운전하는데 깜빡이 안키는 차만보면 왜이래 빡 도는지 모르겠네요.

2
2020-01-21 10:39:29

저는 끼어드는 차량을 너무 봐줘서 뒷차들에게 하이빔이나 빵빵 소리를 들을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도 얌체 운전자가 참 싫습니다. 하지만 교통 흐름이니 다른 운전자를 생각해서 그냥 참고 끼워줍니다.

1
Updated at 2020-01-21 10:44:53

우회전 나가는 구간에 신호등 있어서 보행자 신호일때 그거 꺼질때까지 절대 진입 안해요.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 전에는 클락션 때리는 분들 엄청 많았다는...이거 신호위반 잡히는건데 아주 태연하게들 위반하는것중 하나죠. 친한형이 그거 답답하게 누가 기다리냐고 하더니 그걸로 딱 잡힌후 다시는 안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운전에서 융통성 발휘하는건 정말 자제해야 할일같아요.

Updated at 2020-01-21 10:55:01

쉽지 않은건데 대단하시네요..
웃긴게 저희집앞은 왕복 2차선 도로인데 우회전 하는 차량이 많아요. 직진신호가 떨어지면 오른쪽 보행자신호도 같이 들어오는데 미칠지경입니다. 직진이랑 우회전 차량 섞여있으면..으으
보행자신호 끝나고 곧바로 직진신호도 꺼져서 보행자신호 다 지키다간 두블럭 전부터 꼬리물기 할 판이라 반강제로 신호위반하게됩니다.
계획도시인 세종시인데 도로를 왜 이런식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1
2020-01-21 11:42:58

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나가는 쪽 횡단보도 말씀이시라면 신호위반이 아니라는 기사가 있네요...

https://macarongblog.tistory.com/entry/ContentsCrosswalk
2020-01-21 11:53:58

우회전 나간 이후는 가능인데 우회전 나가는길은 위반이에요. 제가 글을 알기 힘들게 적은듯...

2020-01-21 10:46:23

시내 막히는 길은 어쩔수 없고 좀 뚫려서 밟을 수있는 길에서 

제 앞에 다마스나 라보가 끼어드는걸 싫어합니다.

아직 운전이 미숙해서 무톰보급 디펜스는 못하는지라 껴주기는 하지만 다시 앞지르려고

호시탐탐 틈을 노리게 되는;;;

2020-01-21 10:51:16

마!
모하노?
나온나!
쫌!
이 네마디를 많이 하는거 빼곤 괜찮은거 같습니다.

2020-01-21 11:17:23

저는 뭐 같이 운전하는 차량은 블박영상따서 신고합니다

2020-01-21 11:23:22

나이 서른에 늦게 면허따고 일때문에 계속 운전하는데 사람들이 왜 운전하면서 욕을 하는지.알게되었습니다.

2020-01-21 11:33:14

저는 왠만하면 정속주행하는데 뒷차가 빨리가라고 압박하면 악셀에서 발 땝니다 물론 1차선에서 그런적은 없고요

2020-01-21 11:33:22

전 막히는 진출로... 합류구간에서 ... 제 앞차가 2대 이상 껴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크락션 울립니다.... 껴주지 좀 말라고.... 당신 뒤에 있는 사람들 다 시간 남아돌아서

 

당신 뒤에서 줄서서 가고 있는거 아니라고 말이져....

 

분명 제 앞의 앞 차였는데.... 제 앞차가 4대인가 껴주고... 그렇게 낀 차들이 또 껴주니까....

 

그 앞차가...  열몇대 앞에 있더라구요.....

 

2대 이상에서 5대 이상으로 좀 참아보겠습니다...

2020-01-21 11:47:05

자소서에서 '자신의 단점은?'에 대한 대답을 보는 것 같네요

Updated at 2020-01-21 11:57:49

욕을 계속 하죠.

와이프랑 애 태웠을때는 안하고요.

2020-01-21 12:17:16

철들고 나서 누구에게도 손찌검을 하지도,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지만 얌체 운전자의 멱살을 잡고 후드려 패고 싶다는 생각은 매일 드네요. 과격한 상상의 나래를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01-21 12:43:38

요즘은 안하지만 한때 얌체 운전이나 깜빡이 안키고 끼어들기 칼치기 등 도로교통법에 위법 되는 행위를 하거나 저한테 피해를 입히면 따라가서 꼭 옆에가서 정중하게 물어봅니다. 대부분은 사과 하시는데 먼저 반말 하거나 욕하면 내려서 얘기 하자고 갓길에 정차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려서 대화하면 아직까지 대부분 사과 받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러면 안되니까 그냥 지나가며 “안전운전 하세요” 라고 하는정도로 바꿨습니다.
대신 노인분이나 여성이면 아무리 심한 상황이라도 사고 안났으면 그냥 지나갑니다. 제가 그사람들한테는 위협이 될 수 있을거 같아서요.

한창 그럴때 제 차를 탄 부모님이 하신 말씀이 있죠.
“넌 왜 차가 있는데 걸어다니냐고..”
하도 많이 내려서..

2020-01-21 12:43:46

실선에서 끼어들어오는 차량에게 일말의 자비심을 주지 않아서 가벼운 접촉 사고가 몇번 있었습니다. 시간 돈 낭비라도 계속 이렇게 되네요

2020-01-21 18:37:33

가끔 사이드 펴는 걸 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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