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의 정의(feat. 유부남)

저도 카미트리아님과 똑같습니다.

모든걸 제외한 순수 용돈 15만원이요 ㅋㅋ 

개인적으로 따로 적금도 5만원 넣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카마트리아님과 같습니다
월20으로 쓰고요

저는 반대입장인데 45에 그 금액은 터치 불가

가족과 함께 식사는 생활비로 처리

단 일이 있어서 가족에게 사야될때가 있을땐 용돈에서 지출

주유 차량관리비 경조사 왠만한건 다 생활비처리합니다

여성분들이 모임이 워낙많아서 회식비로 거의 다 쓰더군요 무슨 계 비슷한 회비도 있고요

통장에 교육비 연가보상비 등 비정기금액이 들어오면 그건 집사람것입니다 사실그대로 줍니다

저도 기준 거의 동일하고 20만원씩 받습니다.

그런데 받는다는 개념보다는 와이프도 20이고 나머지는 돈 모으는데 사용을 해서

전혀 불만 없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제가 쥐흔들고 있어서 해당사항이 없는데 용돈은 본문처럼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냥 와이프 없이 쓰는 비용 전부입니다
교통비, 통신비, 식비, 경조사비 등등

가족외식이면 보통은 와이프가 가진 생활비 카드로 쓰고(가끔 기분내키면 제가 쏘는 정도)

유류비도 보통은 생활비에서 부담이지만, 저 혼자 타고가다가 엥꼬나면 제가 결재할 수 밖에 없는데 그걸 굳이 정산요청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의류, 신발 등등의 쇼핑은 같이 가서 쇼핑하고 와이프가 결재합니다.

슬픕니다. 저도 님과 같은 조건으로 15만원 설정해놨는데, 정작 쓰는돈은 한달에 잘해야 5만원 이하;;; 전부 회사 사내 커피숍. 육아에 지쳐 시간이 없어서 돈쓰기 어렵네요.

근데 댓글다신 분들이나 용돈받는다고 하시는 분들은 남편 외벌이인데 전업주부 와이프에게 월급 전액을 주고 거기서 용돈을 받는다는 말이에요? 아니면 맞벌이인데 와이프에게 월급을 넘기고 거기서 용돈을 받는다는 거에요?? 쓰고보니 둘다 이상하긴 한데...

한달 30이고 용돈의 정의는 글쓴이와 비슷하네요. 통신비,경조사비 등은 용돈 미포함입니다. 리그패스는 예외로 공금처리 허용해줬고 ps4게임은 용돈으로 구입합니다. 누구한테 한턱 쏴야할 일이 생겼는데 용돈 부족하다고 하면 공금에서 지원해주고요. 솔직히 30도 남더군요. 결혼과는 별개로 어디 나가기가 귀찮아져서요.

이 주제는 옆사이트 우측담장 보시고 생각나신건가요?

용돈은 법인카드가 진리죠..

30대초 직장 5년차 솔로입니다.

본문에 쓰신대로 오로지 취미나 여가 같은 것에만 쓰는 것이 20만원~200만원까지 다양했네요. 평균 50-60은 쓰는 것 같아요.

순수 용돈은 10만 원 내외인 것 같습니다.

총각이라 그런지 도대체 내가 번 돈을 왜 와이프가 일일이 다 손봐야하는지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돈은 내가 버는데 번것중에 쓸수있는 한도가 20만원 내외라는 현실이 물가 고려하면 더 가혹합니다

점심값 + 교통비(버스) + 술값&군것질&쇼핑
합이 25만원입니다
집에 있을땐 무조건 와이프카드로 쓰고 모바일게림 월5500원은 통신사결재(통신비는 용돈에서 안나감) 하고 있고 와이프에게 허가되는 물품은 와이프 카드로 다사고있어요(화장품이나 의류 등) 허가 안되는것만 용돈 모아서 삽니다
마우스나 키보드 농구양말 굿즈 등등
외벌이 입니다

학생이고.. 게임현질+식비+술값+쇼핑+교통비+폰요금 해서 월 60정도 쓰는거 같네요.

저도 마찬가지요 순수용돈 55만원.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죠. 여기서 핸드폰비가 나가고 기념일 선물사고 경조사비내고 하면 사실 남는게 없습니다..ㅠ

솔로에 괘 나이가든...콜럭 저도 교통비 점심등 빼면 한 15만원정도 쓰는것 같아요 가끔 경조사로 나가는것 빼고는 평균적으로 많이 쓰지는 않네요..

 뚜둔 이것은 운명 인가요

전 다음달 부터 월급 와이프가 관리 한다고 해서

오늘부터 와이프랑 용돈협상 들어갔는데

전 교통비+핸드폰비+식비 포함 60만원 불렀다가

와이프는 45 요구해서 싸웠네요

용돈 선배님들 보니 30 맥스 에서 미니멈 15 인데

저축 까지 하시고 있다는 댓글을 보며

놀라고 있습니다

6년차 유부남 입니다. 외벌이에 돈 관리를 제가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데이트통장처럼 서로가 서로의 월급 중 일부를 넣고 가족공동경비는 그걸로, 나머지는 개인이 하면 안되는걸까요...맞벌이만 가능하긴한데 제가 번 돈을 제가 쓰는게 자유롭지 않다면 정말 일할 맛이 안날 것 같네요..

가정 경제를 공유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한다.

내가 나를 위해 쓰는 자금을 일부 제한한다. 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용돈"이라는 개념이 그리 나쁜 것이 아닙니다.

혼자 벌어서 혼자 쓰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소득을 생활비, 노후 대비, 자녀 양육 및 교육, 자산 증식 등에 나눠서 써야하는데 당연히 혼자서 자유롭게 쓸 때에 비하면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부부 중 한 명이 관리를 하는 것이고 그 관리 주체가 아닌 사람은 용돈을 받아 쓰는 거죠.

이게 무슨 노예처럼 산다거나 구질구질하게 사는 게 아닙니다. 사실 혼자 살 때부터 지출 통제하고 아껴쓰는 사람들은 스스로 그렇게 살고 있어요. 보통은 그냥 자유롭게 소비하다 가정을 이루고 살다보면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자금을 모으려는 의지가 커져서 변화를 모색하게 되는 것이지 이게 어느 일방의 강요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맞벌이인데 용돈 70에 회사에서 지원되는 핸드폰 지원금 7만원 포함하면 77입니다.

교통비와 핸드폰 요금 다 용돈으로 나가야합니다. 양가 가족들이나 와이프와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공통으로 관리하는 돈으로 사용합니다. 다만 자가 차량에 대해 튜닝이 아닌 이상 용돈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돈 관리는 저와 와이프 급여 총액에서 각자 용돈과 정해진 월 저축비용 제외하고는 각자 공통카드에 넣고 사용합니다. 알아서 양심적으로 사용하는지라 공통비용 사용은 딱히 체크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용돈 보다 저축비용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쓰고 남는 것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하고 남는 돈을 사용하는 방식이 개인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저축비용이 좀 모자를 경우 와이프와 모자란 부분을 용돈에서 각출할 때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월급은 아내가 관리하는데, 통신비 경조사비 교통비 이런 건 다 생활비 처리고요. 옷이나 게임같은 물건 살 일 있을 때도 아내랑 얘기하고 생활비 카드로 처리합니다. 그래서 따로 현금을 받는 건 없습니다. 돈 쓸 때 딱히 터치 안하는데, 저도 돈 쓸 곳이 거의 없습니다.

매니아 분들의 점잖음과 기품에 다시 한번 감동받고 갑니다. ‘내가 열심히 일해 벌어온 돈 마누라한테 다 뺏기고 마누라가 내 돈으로 놀러다닐때 나는 눈치보며....’ 하는 식의 한탄을 너무나 많이 보아서 갑갑했는데 역시 매니아는 다르네요.
... 저 역시 경제권 다 넘겼습니다. 배우자가 통계학 출신이라 숫자 계산이 빠르거든요. 허허